NC, 창원시-창원시설관리공단과 추락사고 관련 합동대책반 회의 열어

NC-SSG 평일 창원 3연전 연기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최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구조물 낙하 사고로 이날부터 3일까지 무관중으로 열릴 예정이던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3연전을 연기했다.   희생자 추모를 위해 이날 KBO 리그 및 퓨처스리그 경기는 모두 진행하지 않는다. 2025.4.1   imag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NC-SSG 평일 창원 3연전 연기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최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구조물 낙하 사고로 이날부터 3일까지 무관중으로 열릴 예정이던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3연전을 연기했다. 희생자 추모를 위해 이날 KBO 리그 및 퓨처스리그 경기는 모두 진행하지 않는다. 2025.4.1 imag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최근 일어난 구조물 추락사고와 관련해 유관기관과 합동대책반 회의를 열었다.

NC는 9일 “창원시, 창원시설관리공단과 8일 창원 NC파크 회의실에서 지난달 구조물 추락 사고 관련 합동대책반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NC 다이노스 이진만 대표이사와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창원시설공단 이사장직무대행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합동대책반 구성 이후 분야별 실무진은 긴급안전점검 등의 현안과 관련해 수시로 논의해 왔다. 이번 전체회의는 그간의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상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체회의 주요 안건은 ▲유가족 및 부상자 지원방안 ▲현재 진행 중인 긴급안전점검 추진 현황 검토 ▲재발방지대책 수립 및 대응체계 구축 ▲구장 재개장 전 시민 및 팬 신뢰 회복 ▲상시 협력체계 구축 등이었으며, 해당 안건들의 세부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논의했다.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는 “유가족 및 부상자 지원과 구장 시설물에 대해 시민분들과 야구팬분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이라 생각한다. 3개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합동 대책반의 분야별 실무진은 앞으로도 수시로 만나 세부 실행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며, 주 1회 정기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