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로데오프라자 앞에서 열린 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 공식 론칭 기념 행사에서 라이더 22명이 출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뉴스1]](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4/29/9f621315-82bf-45fa-b821-96a2bf3f61e6.jpg)
서울 광진구 로데오프라자 앞에서 열린 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 공식 론칭 기념 행사에서 라이더 22명이 출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뉴스1]
서울시는 25일 BBQ·BHC 등 18개 치킨 브랜드와 ‘치킨 프랜차이즈 상생 협약’을 개최했다. 이른바 ‘서울배달+ 가격제’의 첫 적용 대상으로 치킨을 선택한 것이다. 서울배달+가격제는 서울시, 신한은행, 프랜차이즈 본사가 각각 제품 비용을 분담해 가격을 낮추는 구조다.
서울시, 치킨 프랜차이즈 상생 협약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배달·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치킨 프랜차이즈 상생 협약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4/29/35b6e451-7cea-4998-8539-a7b1d2dbf7e1.jpg)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배달·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치킨 프랜차이즈 상생 협약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
하지만 소비자가 서울시 공공배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서울배달+땡겨요)에서 치킨을 주문·결제하면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컨대 서울시가 서울사랑상품권(5%)·온누리상품권(10%)·배달전용상품권(15%) 등 할인권을 발행하면, 신한은행(5%)과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5~10%)가 별도의 땡겨요 전용 쿠폰·프로모션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구체적인 서울배달+가격제의 시행 시기와 가격 분담은 향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3개구에서 사면 10% 페이백 행사도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배달·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치킨 프랜차이즈 상생 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4/29/50247fe3-f527-493f-a081-63c8c0fc0719.jpg)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배달·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치킨 프랜차이즈 상생 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
이번 협약을 기념해 서울시는 배달전용상품권 페이백 프로모션(payback promotion·상품 구입 대금 일부를 되돌려주는 행사)을 진행한다. 28일부터 땡겨요 시범자치구(강남구·관악구·영등포구)에서 발행한 지역 화폐를 서울사랑플러스 애플리케이션에서 구입한 뒤 땡겨요에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배달전용상품권으로 되돌려준다.
페이백 시점은 배달 완료일을 기준으로 그 다음 달 20일이다. 치킨을 구입할 때 최대 30%의 할인 가격과 별개로 10%에 해당하는 페이백까지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배달+가격제는 소비자·자영업자·기업 모두에게 혜택을 준다”며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우고 시민 삶에 보탬이 되는 정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