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훈이 1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안병훈은 파5인 이 홀에서 370야드의 티샷을 치고 2온해 버디를 잡았다. AFP=연합뉴스
15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16언더파가 된 안병훈은 17번 홀에서 다시 1m 버디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볼은 홀 오른쪽을 스치고 지나갔다. 파5인 마지막 홀에서 이글을 잡으면 18언더파로 올라갈 수도 있었다. 그러나 안병훈의 티샷은 벙커로 갔고 레이업한 후 친 세 번째 샷이 그린을 넘어가면서 보기가 됐다.
라이언 폭스는 샘 번스와 4차 연장전을 치러 승리했다. 주로 DP월드 투어에서 뛰던 폭스는 지난 5월 시그니처 대회와 같은 기간에 치러지는 B급 대회인 머틀비치 클래식에서 우승한 후 다시 우승했다.
토론토=성호준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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