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외벽 청소하던 30대 작업자 추락사

전남 완도에서 30대 작업자가 추락해 숨졌다.

11일 완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1분쯤 전남 완도군에 있는 광주 모 대학의 한 건물에서 외벽 작업 중이던 30대 작업자 A씨가 10m 높이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당시 A씨는 고소작업대에 올라타 외벽 방수공사를 앞두고 청소작업을 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