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SC가 강원도 영월에서 열린 제6회 영월드 별빛 유소년축구대회 3학년부 정상에 올랐다. 사진 한국유소년축구협회
울산광역시 울주군 일대를 연고로 하는 울주SC는 지난 14~15일 양일간 강원도 영월에서 열린 이번 대회 3학년부에서 예선부터 결승까지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으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코칭스태프와 선수, 학부모가 혼연일체가 돼 연고지역인 울주를 넘어 전국 제패에 성공하며 지역 축구 저변 확대와 유소년 육성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울주SC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을 빛낼 인재들을 발굴·육성하고 좋은 환경에서 꿈과 열정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SNFC가 강원도 영월에서 열린 제6회 영월드 별빛 유소년축구대회에서 4학년부 정상에 올랐다. 사진 한국유소년축구협회
이어 “당장의 경기 결과보다는 선수들이 상급학교나 성인 무대에 진출한 이후에도 성공할 수 있게 장기적 관점에서 훈련한다”면서 “다양합 협력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적용 중이다. 피지컬 트레이닝, 메디컬 케어 등 선수 성장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 3·4학년부를 제패한 울주SC와 SNFC는 오는 12월 필리핀 뉴클락 지역에서 열리는 유소년국제대회 및 나흘간의 동계전지훈련에 전액 무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각 학년을 통틀어 총 60개 팀이 참가해 이틀간 우정의 대결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