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가 뇌·고환 덮쳤다"…투명 쥐가 밝힌 코로나 진실

🎥 이번 영상에서 다룬 내용
코로나 팬데믹 5년, 이제서야 바이러스와 백신이 가진 문제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우선 코로나가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남긴다는 게 확인됐다. 바이러스 본체는 감염 몇 주 뒤에 깡그리 사라지지만, 그 껍데기인 스파이크 단백질은 몸 속에 상당히 오래 머무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거리에 쓰레기가 쌓이면 악취를 뿜고 통행을 방해하듯, 스파이크 단백질도 몸 속 여기저기 제거되지 않고 남아 후유증을 일으킨다. 특히 두개골에서 발견된 스파이크 단백질은 이제껏 밝혀지지 않는 ‘어둠의 경로’로 뇌 속으로 침투하기까지 했다.

mRNA 백신 역시 완벽하진 않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 백신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몽타주를 몸 안에 퍼뜨려서, 나중에 코로나가 들어오면 그 인상착의를 알아보고 몸이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하지만 이 몽타주를 담은 캡슐에 결함이 있었다.

한때 백신 부작용으로 사람들이 급사하더라는 소문이 퍼졌고, 여러 연구에서 mRNA 백신이 심장병 위험을 높인다는 보고도 나온 바 있다. 하지만 이게 왜 그런 것인지 여지껏 밝혀진 적은 없었다.


코로나 바이러스와 백신에 대한 연구를 주도한 알리 에르튀르크 독일 헬름홀츠 연구소 교수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아무도 치우지 않는 쓰레기’라고 표현했다. 이 쓰레기가 몸에 쌓여서 여러 장기와 뇌까지 병들게 한다는 것이다. 그는 mRNA 백신을 감싸는 캡슐인 지질나노입자를 추적해 백신이 몸 어디에서 어떤 문제를 일으키는지도 파악해냈다.

그가 밝힌 코로나와 백신의 진실은 무엇일까. 세상을 뒤흔든 이 발견은 작고 투명한 쥐 한 마리에서 출발한다.

📋목차
① 투명 쥐 뇌에서 발견된 끔찍한 진실
② “코로나, 인류 수명 5년 줄였다”
③ 코로나 백신의 치명적 결함

 
코로나는 지독하고, 백신은 불완전했다. 5년이 지난 뒤에야 우리는 어렴풋이 알았던 이 둘의 위험성이 어디에서 비롯했는지 알게 됐다. 투명 쥐 덕분이다. 이하 그래픽 이경은·박지은

코로나는 지독하고, 백신은 불완전했다. 5년이 지난 뒤에야 우리는 어렴풋이 알았던 이 둘의 위험성이 어디에서 비롯했는지 알게 됐다. 투명 쥐 덕분이다. 이하 그래픽 이경은·박지은



※아래 텍스트는 영상 스크립트입니다.

🐁투명 쥐 뇌에서 발견된 끔찍한 진실

코로나가 잠잠해진 줄 알았는데, 다시 아시아에서 확산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팬데믹 5년, 정말 끝난 걸까요?

코로나가 지독한 이유가 뭔지 아시나요.
감염률과 사망률도 높지만, 특히 후유증이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뇌에 안개가 낀 듯 몽롱하고, 몸에 납을 단 것처럼 무기력해집니다.
게다가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람 숫자 자체도 정말 많습니다.
심지어 뇌 조직을 갉아먹고 뇌졸중과 치매 위험을 높인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게 코로나 때문이냐, 백신 때문이냐 논란이 이어집니다.
의료계 전문가들은 백신 부작용이 아니라고 하지만, 백신 음모론은 여전하죠.

그런데 이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결정적 증거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몸 전체가 투명한 쥐, 이 젤리 같은 쥐가 코로나의 비밀을 밝혀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는지 연구자 인터뷰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023년 독일 헬름홀츠 연구소에서 뭔가 젤리 모형 같은 걸 공개합니다.
자세히 보면 머리에 발과 다리도 있는데요.
투명화된 쥐입니다.

에르튀르크 교수는 쥐의 전신을 완전히 투명화해 세포 단위까지 세세히 들여다보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암세포가 어디까지 퍼질 수 있는지, 바이러스는 어디까지 침투가능한지, 백신을 나르는 캡슐입자가 어디까지 파고들 수 있는지 다 볼 수 있다. 사진 헬름홀츠 연구소

에르튀르크 교수는 쥐의 전신을 완전히 투명화해 세포 단위까지 세세히 들여다보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암세포가 어디까지 퍼질 수 있는지, 바이러스는 어디까지 침투가능한지, 백신을 나르는 캡슐입자가 어디까지 파고들 수 있는지 다 볼 수 있다. 사진 헬름홀츠 연구소

 
쥐를 투명하게 만드는 건 50단계의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우선 신체의 혈액과 색소를 제거하고 뼛속 칼슘을 모두 빼내고요.
몸속 모든 세포에 나노물질을 침투시킨 뒤 수분과 지방을 모두 제거합니다.
그 결과 세포 단위까지 관찰 가능한 투명 생명체가 탄생한 거죠.

대체 이런 일을 왜 할까요.
우리는 몸속 구석구석을 알기 위해 MRI나 PET-CT 같은 걸 찍습니다.
아주 정밀한 촬영 기법이지만 해상도는 몸 전체 시스템을 세부적으로 들여다보기엔 모자랍니다.
하지만, 이 투명 쥐는 림프와 신경계까지 눈 앞에 펼쳐진 듯 생생하게 보입니다.
뼈와 골격은 물론이고 온몸의 장기에 있는 신경 구조까지 3D 그래픽으로 다 파악할 수 있죠.

투명 쥐의 몸을 스캔하면 모든 장기의 신경의 모양새와 연결망까지 낱낱이 드러난다. 사진 헬름홀츠 연구소

투명 쥐의 몸을 스캔하면 모든 장기의 신경의 모양새와 연결망까지 낱낱이 드러난다. 사진 헬름홀츠 연구소

 
“wildDISCO 기술의 핵심은 단순히 투명하게 만드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특정 구조를 형광으로 표지해 시각화할 수 있다는 거예요.
신경세포나 면역세포같은 것들이 마치 형형색색의 케이블처럼 보이죠.
투명화된 동물을 광시트현미경으로 스캔하면 전체 시스템이 3D로 시각화 돼요.
광시트현미경은 매우 높은 해상도를 제공해요.
이를 통해 우리는 동물이나 조직을 절단하지 않고도 세포 단위로 전체를 스캔할 수 있어요.
이게 기술의 핵심이에요.”
(알리 에르튀르크 독일 헬름홀츠연구소 교수)

연구팀은 우선 코로나에 걸린 쥐를 투명화시켜서 스파이크 단백질이 대체 어디까지 침투하는지 추적했습니다.
그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코로나 스파이크 단백질은 코와 폐는 물론 심장, 간, 췌장, 대장, 심지어 고환과 난소까지 대부분의 장기에 퍼져 있었습니다.
어쩌면 성 기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거죠.
이건 정말 엄청난 침투력인데요.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기껏해야 폐나 간에서 발견되는 게 일반적입니다.

쥐를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시킨 뒤 투명화시키자, 스파이크 단백질이 모든 장기에 박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인플루엔자가 폐와 간 등에서만 발견되는 것에 비교하면 놀라운 침투력이다. 뾰족뾰족한 가시가 박힌 바이러스의 껍데기는 몸 속에 오래도록 남아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헬름홀츠 연구소

쥐를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시킨 뒤 투명화시키자, 스파이크 단백질이 모든 장기에 박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인플루엔자가 폐와 간 등에서만 발견되는 것에 비교하면 놀라운 침투력이다. 뾰족뾰족한 가시가 박힌 바이러스의 껍데기는 몸 속에 오래도록 남아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헬름홀츠 연구소

 

⚰️“코로나, 인류 수명 5년 줄였다”

그리고 연구팀의 예상대로 인간의 뇌에서도 스파이크 단백질이 발견됐습니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우선 두개골 골수에 상당히 축적돼 있었는데요.
실제로 쥐의 두개골에 스파이크 단백질을 주입하자 30분 만에 뇌 속까지 도달했습니다.
뇌 속 스파이크 단백질은 염증을 일으키고 혈관을 손상시켜 미세 출혈을 일으켰습니다.
실제로 코로나에 걸리면 뇌경색이나 뇌졸중 위험이 올라간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뇌에 들어와 미세 출혈을 일으키기도 했다. 직접적으로 뇌를 손상시켜 뇌졸중 위험을 높이고 후유증을 일으킬 위험이 확인됐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뇌에 들어와 미세 출혈을 일으키기도 했다. 직접적으로 뇌를 손상시켜 뇌졸중 위험을 높이고 후유증을 일으킬 위험이 확인됐다.

 
“우리는 쥐의 머리 전체를 스캔했고, 그 결과 두개골 골수와 뇌막 사이에 존재하는 미세한 연결 통로를 발견했어요.
두개골 골수엔 수백만개의 면역세포가 존재하는데 이들이 이 통로로 뇌로 직접 이동할 수 있다는 걸 확인한 거죠.
면역 세포의 염증은 정말 중요한데요.
알츠하이머병이나 뇌졸중처럼 신경 질환은 염증이 중요한 역할을 해요.
두개골 골수엔 뇌 안쪽에 비해서 엄청난 양의 면역 세포가 있어요.
이것들이 뇌에 쉽게 침투하면, 염증 반응과 퇴행을 일으킬 수 있죠.
제 생각엔 스파이크 단백질이 모든 장기에 남아 있다면 장기들에 장기적 손상을 일으킬 거예요.
우리는 단순히 정신적으로만 후유증에 시달리는 게 아니라 콩팥 손상, 심장 마비, 암, 신경퇴행같은 문제들도 겪을 거예요.
종합적으로 보면, 코로나로 인해서 인류는 평균적으로 5년 정도의 수명을 잃었을 수 있다고 봐요.”
(알리 에르튀르크 독일 헬름홀츠연구소 교수)

 

(계속)

기존엔 코로나가 폐나 심장에만 영향을 주는 걸로 알려져 있었는데요.
실제로는 몸 전체에 퍼진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렇다면 코로나 백신은 어떨까요.
 바이러스 침투를 어느정도 막아주지만 위험도 발견됐다고 하는데요.
투명 쥐 기술로 밝혀낸 코로나의 위험성과 백신 부작용의 실체,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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