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위성락, 李 대통령 대신 나토 정상회의 참석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G7 정상 외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G7 정상 외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오는 24~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이재명 대통령 대신 참석한다.

대통령실은 2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했다.

전날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불참을 알렸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은 취임 이후의 산적한 국정 현안에도 불구하고 이번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최대한 적극적으로 검토해 왔다”며 “그러나 여러 가지 국내 현안과 중동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도저히 직접 참석할 수 없는 상황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