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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Ⅰ. 이슈 키워드
스카페이스가 된 따뜻한 팬들, 넥센 히어로즈 팬차별 논란
각목으로 맞았다? '코빅'에서 날벼락 맞은 '니코니코니'
디시 네임드는 자칭하는 게 아닙니다
Ⅱ. 이달의 BEST
Best of HIT
Best of FUN top10
Ⅲ. 디시재판소
Ⅳ. 뉴비들을 위한 따뜻한 말 한마디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 숟가락으로 표현하는 세상
멋진 우리형, 다태호 해야지…이게 무슨 말?
Ⅴ. 갤러리 순위
Ⅵ. 신설 갤러리
Ⅶ. 디시소식
힛갤곤볼 7성구 다섯번 째 완성! 칸코레 갤러리 '팔백미리'
Ⅰ. 이슈 키워드
스카페이스가 된 따뜻한 팬들,넥센 히어로즈 팬차별 논란
가을야구로 한창 축제 분위기에 쌓여있는 야구팬들. 하지만, 넥센 히어로즈 팬들에겐 정말 힘든 10월이 되었습니다. 마음 따뜻한 일반팬 넥센 갤러들이 10월의 찬 공기보다 더 차가웠던 '팬차별 논란'과 맞닥뜨렸거든요.
10월 1일 목동구장에서는 팀 레전드인 송지만 화성 히어로즈 타격코치의 은퇴식이 열렸습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넥센뿐만 아니라 한국 야구 레전드였던 선수의 은퇴식에 관중석이 썰렁했던 겁니다.
넥갤은 그야말로 난리가 났습니다. 왜냐, 10월 1일 은퇴식이 열린다는 사실조차 몰랐거든요. 아뇨, 사실 알고 있었습니다. 한 포털사이트에 개설된 넥센 팬카페에 송지만 은퇴식이 10월 1일이라는 공지가 올라왔던 거죠. 그래도 넥갤러들은 구단의 공식적인 발표가 있지 않았기에 큰 의심을 품지 않았습니다. 구단을 믿었던 거죠. 그런데 결과는? 특정 팬카페만 은퇴식을 고지 받고 참석하게 되었네요. 첫 번째 가슴에 스크레치.
헌데, 이게 끝이 아닙니다. 지난 4일, 넥센과 SK의 와일드카드전이 확정되자 넥센 팬카페 세 곳에 와일드카드전 선예약 공지가 올라옵니다. 구단 관련 중요 행사에 누구보다 우선되어야 할 시즌권 소지자가 아닌 팬카페 인원을 대상으로 선예약을 받는다는 소식에 시즌권 소지 갤러들은 당황했고, 구단 측에 선예매 관련 문의를 넣습니다. 이에 대한 구단 대답은 "일정이 빠듯해 선예매 접수를 받지 않는다"였습니다. 두 번째 스크레치.
소식이 알려지자 갤러들은 "명백한 팬 차별"이라며 반발했고, 구단 측은 빗발치는 항의에 와일드카드 티켓 추가 접수를 결정했습니다. 그럼 뭘 합니까. 명백한 차별에 3개 카페 비회원 넥센팬들은 이미 상처를 받았는데요. 게다가 차별에 항의하는 시즌권 홀더에게 '일반 개인팬'이라고 지칭하는 문자까지 보내니. 넥갤은 분노의 대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시즌권 접수 시 법인회원과 개인회원 접수를 기준으로 분류했다는 의미였다"라고 해명했지만, "그럼 팬카페는 법인회원이냐"라는 또 다른 의문만 낳았습니다.
결국, 비카페 회원 넥센 팬들은 갤러리를 중심으로 시즌권 돌려쓰기, 시즌권 할인 혜택 등 '서포터즈'라고 불리는 팬카페 회원들의 문제점을 지적한 뒤 구단에 해명을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자들에게 이 사실을 제보하며 문제를 공론화했고요. 이들의 노력은 결실을 맺어 주요 매체에서는 구단의 팬차별 문제를 보도하기 시작했고, 일부 팬들은 구단 앞에 근조 화환을 보내고, 경기 보이콧 및 '일반팬' 뱃지를 만들어 다른 팬들과 공유하는 등 행동에 나섰습니다. 이는 프로야구 최대 흥행카드인 가을야구 '와일드카드 1차전'이 8000명도 안 되는 빈약한 관중수로 돌아왔습니다.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 구단은 구단주 명의의 사과문을 무려 세 차례나 내놨습니다. 하지만 화난 팬들의 심경은 돌리지 못 했습니다. 계속된 릴레이 1인 시위가 그 증거겠네요.
여기에 넥센이 얼마전 '대부업' 의혹으로 메인모델이 하차한 일본계 금융회사 'J트러스트 그룹'과 네이밍 스폰서십 계약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습니다. 세 번째 스크레치네요. 넥센 팬들의 상처는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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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목으로 맞았다? '코빅'에서날벼락 맞은 '니코니코니'
극장판 국내 개봉으로 기분 좋은 나날을 보내고 있는 러브 라이브! 갤러리 이용자들이 단단히 뿔났습니다. 누구에게요? 바로 tvN '코미디 빅리그' 때문입니다.
지난 18일 코빅 '깽스맨'이라는 코너에 디시 이용자라면 한 번쯤은 봤을 법한 애니메이션 주인공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러브 라이브!!'의 '야자와 니코'입니다. 개그맨 문세윤이 여자친구와 여행을 가겠다고 했는데, 이 여자친구가 바로 다키마쿠라에 프린트된 야자와 니코인 것이죠.
그런데 코너 막판, 각목을 휘두르며 깡패를 쫓아내던 문세윤이 실수로 니코 다키마쿠라를 때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문세윤은 놀란 나머지 다키마쿠라르 껴안고 급히 심폐소생술을 합니다.
러브 라이브! 팬들은 분노했습니다. 아무리 캐릭터라지만 해당 작품과 캐릭터를 사랑하는 팬들은 충분히 상처 입을만한 장면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코빅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항의가 줄을 이었죠. "취향 비하",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저런 취급 당하면 기분 나쁠 거다"라며 이들을 지지하는 여론도 동시에 일었습니다.
하지만 개그는 개그일 뿐, 호들갑도 정도껏 하라는 여론도 만만치 않네요. 또한, 콩트 진행 상 폭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실수로 때리는 것인데도 폭행으로 몰고 가고 있다며 불편한 심기도 드러냈고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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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 네임드는 자칭하는 게 아닙니다
디시 네임드. 누가 지정해주는 것도 아니고, 누군가 자칭하는 것도 아니고 디시 이용자의 언급이 쌓이고 쌓이면 자연스레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 디시 이용자가 자신을 네임드라고 지칭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한 네티즌은 자신의 SNS에 "나한테 시비 터는 인간 중에 나보다 유명한 사람 단 한 명도 없다. 나는 디시인사이드의 역사 중 한 명으로 기억될 사람"이라며 "그냥 화나서 닉 깐다. 나 흑제다. 디시 해본 놈들은 잘못 건드렸다는 거 알겠지?"라는 글을 썼습니다.
그런데 이를 본 디시 이용자들은 의아해했습니다. '흑제'라는 이름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죠. '화성인 바이러스'에 애니메이션 캐릭터 페이트와 결혼하고 싶은 남자로 등장해 당당하게 사랑고백을 해 모두를 경악하게 하며 세계구급 네임드로 떠오른 애니-일본 갤러리 이용자 오덕페이트가 "네?"라며 의문을 가진 것도 이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흑제는 "온라인이라는 이 공간에서는 내가 너희보다 경력도 오래되었고, 유명한 네임드인데 내가 왜 초면에 본 사람에게 존댓말을 써야 하지?"라며 자신을 계속 네임드라고 지칭했습니다.
그의 주장은 유식대장이 종결했습니다. 유식대장은 "네임드 갤러 중 흑제라는 사람을 아시냐?"라는 질문을 받자 "들어봤지만 그다지 네임드는 아니다. 주갤 통닭만도 못한 인물 같다"라고 일축했습니다. .
결국 흑제는 20일 "원래 패배한 개가 짖는 법이죠. 이만 노코멘트. 승자의 여유"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음… 월간디시에서 이번 소식을 전하기 전 산전수전 다 겪은 디시 직원들한테 흑제님 아냐고 물어봤어요. 도라에몽 주먹의 묘조 님은 알아도 흑제 님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대요. 어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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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이달의 BEST
11월 best of 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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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 과제의 요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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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역사적 순간 ... 좋은 캡쳐 vs 나쁜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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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남극 얼음이 녹았을때 세계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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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카톡으로 고백한 야갤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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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대륙의 점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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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공포의 헬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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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요즘 파오후 사이에서 논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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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김치년식 사과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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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팀동료 유격수의 실수를 바라보는 외노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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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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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 관심사 모음 |
Ⅲ. 디시재판소
예전부터 디시인사이드는 하나의 주제에 대해 자신이 가진 다양한 생각을 가감없이, 세대와 연령 및 성별에 관계 없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말 그대로 '여론' 형성의 장이지요. 이러한 대화가 인터넷에 '토론' 문화를 정착하게 하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는 건 절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나의 이슈를 두고 나누는 다양한 사람들간의 이야기, 댓글을 하나씩 읽어가면 현재 사회를 관통하는 이슈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답니다.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들어가며 논쟁하는 모습은 마치 법정에서 자신의 의뢰인을 위해 뜨겁게 변론을 하는 법조인들 같기도 하네요. 하긴, 요즘에 갤러들 보면 댓글에 '대법관', '판사', '변호사' 등을 언급하면서 게시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더라고요. 마치 디시 재판소 같이.
그럼 이달, 디시인들을 뜨거운 논쟁을 불러온 게시물들을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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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븐조선 교수들의 고백. jpg |
답 없는 암울한 청년 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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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SAY "우리는 억울하다" |
서울대 대자보 필력보소 |
IV. 뉴비들을 위한 따뜻한 말한마디!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 숟가락으로 표현하는 세상
10월 28일, 디시인사이드에 새로운 갤러리가 개설되었습니다. 흙수저 갤러리입니다. 흙으로 만든 숟가락이라는 뜻이겠죠. 이 갤러리는 개설되자마자 하루도 안 돼 게시물 천 개를 넘기면서 현재 디시인사이드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습니다.
흙수저는 인터넷 신조어 중 하나로, 사실 혼자가 아닙니다. 금수저, 은수저, 동수저라는 친구들이 있지요. 굳이 이야기하면 친구는 아닙니다. 친구처럼 보이는 경계선이네요.
오래된 명언이 있습니다. "Born with a silver spoon in one's mouth." 은수저를 물고 태어났다는 뜻입니다. 옛날 서양 사람들은 식사할 때 자기 숟가락을 가지고 식탁에 갔는데요, 은수저는 보통 부유한 '유산 계층'의 사람들이 많이 사용했지요. 즉, 저 말은 '태어날 때부터 부유했다'라는 뜻이 됩니다.
이 '은수저'는 한국에 들어와 같은 뜻으로 사용되다가, 최근 한국 사회가 양극화되면서 사회적 계층 이동이 사실상 힘들어지는 상태가 되자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어처럼 번지게 됩니다. 청년실업이 심화되면서 '배경'을 가진 이들과 다른 출발선에 서있다고 생각하는 젊은이들이 적극적으로 사용하게 된 것이지요.
이들은 '은수저' 위에 '금수저'를 놓고, 은수저 아래 동수저, 흙수저를 배치하며집안의 재력을 평가하기 시작합니다. 부모가 잘 살면 금수저, 물려받을 재산과 명성이 없으면 흙수저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이런 숟가락도 더욱 세분화되고 있습니다. 다이아몬드 수저, 플래티넘 수저, 플라스틱 수저 등. 같은 계층에 속해있어도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는 뜻인데요, 사회 계층 분화 및 갈등이 가속화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혹자는 자신을 키워준 부모를 '재력'에 따라 금이니, 흙이니 구분한다고 비난하는데요, 글쎄요. 금수저 흙수저 거론하는 사람들이 돈 많이 벌지 못한 자기 부모님 욕하려고 글을 쓰는 걸까요? 이 단어를 언제 사용하고, 왜 사용하는지 흙수저 갤러리 글 한 번 찬찬히 읽어보라고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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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우리형, 다태호 해야지…이게 무슨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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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탑클래스급 플레이와 통 큰 자선사업으로 박수를 받는 그의 인기는 한국에서도 예외가 아닙니다. 국내 축구팬들은 호날두의 플레이에 열광하고, 그의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며 즐거워하고 있지요. 그런 '열광'의 하나인지 호날두와 관련된 재밌는 단어가 눈에 띄네요. 바로 '우리형'과 '다태호'입니다.
축구팬들은 호날두가 멋진 플레이를 할 때마다 그의 동생을 자처하며 '우리형'을 외칩니다. 칭찬의 의미지요. 이제 언론에서도 호날두를 '우리형'이라고 지칭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사실 '우리형'은 그를 칭찬하는 뜻에서 시작한 단어는 아닙니다. 호날두 팬들은 그의 기사 아래 '날두형'이라고 부르면서 칭찬 댓글을 달았는데, 이를 본 호날두 안티 팬들이 "한국에는 왜 이렇게 호날두 동생이 많으냐"라는 비아냥과 함께 그를 '우리형'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지요.
그런데 팬들이 오히려 '우리형'이라는 비아냥을 즐겁게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우리형'은 비하가 아닌 칭찬의 뜻으로 바뀌었습니다. 게다가 가끔씩 보여주는 호날두의 일명 '허당짓'이 친근감을 전해주면서 정말 '우리형' 같은 가까운 느낌을 선사했지요. 그래도 아직은 '우리형'을 비하의 의미로 사용하는 사람도 있긴 합니다.
'다태호'도 '우리형'과 비슷한 유래입니다. '다태호'는 '다시 태어나면 호날두'의 줄임말인데요, 이 말의 기원은 2009년으로 거슬러올라갑니다. 세계 축구계 손꼽히는 라이벌 클럽인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각각 소속된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같은 공격수라는 포지션에 세계 톱클래스급 선수라는 점에서자주 라이벌로 비교되곤 합니다. 하지만 메시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으로 FIFA 발롱도르(올해의 유럽 선수상이지만 사실상 올해의 세계 축구선수상으로 불리는 상입니다. 이 상을 받는 건 축구선수로서 가장 큰 영예입니다.)를 석권하면서 자연스럽게 호날두는 2인자라는 이미지를 얻게 되지요.
이에 호날두 팬들은 호날두의 축구실력, 그와비례하는 선행, 성실한 훈련자세, 잘생긴 외모와 큰 키, 엄청난 부, 예쁜 여자친구 등 모든 걸 다 가진 듯한 호날두가 부럽지 않느냐는 주장을 하기 시작합니다. (메시는 호날두보다 키가 작거든요) 그깟 상 안 받아도 호날두의 인생은 멋지다며. 그러면서 이런 말을 하죠. "님들, 다시 태어나면 호날두 할거냐, 메시 할거냐" 이때 '저 다시 태어나면 호날두'라는 말이 등장하게 된거죠.그렇게 '다태호'는 호날두 팬들을 비하하는 용어가 됩니다.
하지만 이후 호날두가 발롱도르를 수상하게 되고, 축구선수로서도 승승장구를 해나감에 따라 '다태호'는 점점 긍정적인 의미를 얻게 되면서 무난하게 인터넷 신조어로 자리매김합니다. 이제는 파생어도 만들어냈고요. '다태주(다시 태어나면 박주영)'이 그 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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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게시물 - "우리형"식 노룩패스gif>
<관련 게시물 - 파도미 파도미 우리형.gif>
<관련 게시물 - 호날두 >>메X 객관적인 팩트>
<관련 게시물 - 호날두에 대해 길게 생각해보았다 .txt (사진 고침)>
<관련 게시물 - 다태호 ( 다시 태어나면 호날두로 ) .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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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게시물 - 메시와 호날두의 차이 정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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Ⅴ. 갤러리 순위
1,789개의 갤러리 중 10월 가장 많은 글 리젠과 인기를 얻은 갤러리는 어디일까요? 10월의 갤러리 전체 순위를 알아봤습니다.
10월 갤러리 전체순위
10월 갤러리 전체 순위 | ||
순위 | 갤러리 | |
1 | - | 국내야구 |
2 | - | 던전앤파이터 |
3 | - | 러브라이브 |
4 | ↑15 | 두산 베어스 |
5 | - | 해외연예 |
6 | ↑1 | 고전게임 |
7 | ↑1 | 기타 국내 드라마 |
8 | ↑4 | 삼성 라이온즈 |
9 | ↑6 | 아이돌마스터 |
10 | ↓4 | 주식 |
2015.10디시인사이드 |
가을야구에 진출한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 갤러리의 순위가 상승한 것이 가장 눈에 띄는 10월 갤러리 전체순위입니다. 또한, 아이돌 마스터 게임 발매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광고 집행을 진행 중인 아이돌마스터 갤러리가 6개단 뛰어오른 9위를 기록하며 10위권 내에 안착한 것도 시선이 갑니다.
10월 갤러리 댓글 순위
갤러리 이용자들의 글 호응도를 알아보는 댓글 순위는 어떨까요? 10월 갤러리 댓글 순위입니다.
10월 갤러리 댓글순위 | ||
순위 | 갤러리 | |
1 | - | 해외연예 |
2 | - | 기타 국내 드라마 |
3 | - | 던전앤파이터 |
4 | ↑2 | 국내야구 |
5 | ↓1 | 러브라이브 |
6 | ↑1 | 고전게임 |
7 | ↓2 | 주식 |
8 | ↑5 | 아이돌마스터 |
9 | ↑45 | 두산 베어스 |
10 | ↑2 | 엘소드 |
2015.10디시인사이드 |
14년 만의 프로야구 우승을 차지한 두산 베어스 갤러리 이용자들의 들뜬 마음과 기쁨이 고스란히 담긴 댓글 순위네요. 두산 베어스 갤러리는 무려 45계단이 상승한 9위를 기록, 팀 우승과 함께 갤러리 전체·댓글 순위 모두 10위권에 진입하는 기쁨을 즐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아이돌마스터 갤러리도 아이마스 10주년과 11월 아이마스 극장판 개봉 덕분에 갤러리 순위, 댓글 순위 모두 탄력을 받았네요.
VI. 신설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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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갤러리 (10월 5일) |
발찍하게 고고 갤러리 (10월 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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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혹 갤러리 (10월 6일) |
Day6 갤러리 (10월 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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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아치아라의 비밀 갤러리 (10월 14일) |
노력 갤러리 (10월 2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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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갤러리 (10월 26일) |
흙수저 갤러리 (10월 2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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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갤러리 (10월 30일) |
송곳 갤러리 (10월 30일) |
Ⅶ. 디시소식
힛갤곤볼 7성구 다섯번 째 완성! 칸코레 갤러리 '팔백미리'
'Pacivnal', '꼴갤전도사', '갸오오ㅗ', 'Doopi'님에 이어 다섯번 째 힛갤곤볼 7성구 완성자가 나타났습니다. 만신 소환 성공한 이용자는 바로 '팔백미리'입니다.
'팔백미리'님은 칸코레 갤러리에 자신이 직접 도안을 그리고 조립한 종이인형 제작기를 올리는 이용자입니다. 깜찍한 디자인에 아이디어까지 충만한 고퀄리티 결과물은 칸코레 갤러리를 넘어 디시 전역에까지 퍼지며 유명세를 얻었고, 덕분에 '깡영만 선생님'이라는 별명도 얻었지요.
최근에는 LED 조명, 렌즈 등을 활용해 보는 재미에서 즐기는 재미까지 들어간 작품을 선보이며 진짜 '선생님'이 되어가고 있는 '팔백미리'님와 이메일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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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와 지금 하시는 일을 여쭤봐도 될까요?
갤에서는 선생이라고 불리지만 아직 20대 학생입니다. 하하.
- 언제부터 디시질을 시작하셨나요?
디시를 접한 것은 한창 합성-필수요소 갤러리가 흥했을 때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던 (합필갤) 작품들을 접했을 때지만, 직접 디시를 시작한 것은 이제야 1년이 조금 넘었네요.
- 깡갤공작교실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사실 깡갤공작교실이 아니라 깡갤공작시간으로 시작했죠. (그래서 전편 정리할 때 머리말이 [깡갤공작시간/교실]입니다, 나름 규칙이 있기는 한데 저도 자주 헷갈려 씁니다.) 갤에 어느 때와 같이 화두가 추억에 관한 것이었을 때 우연히 불어펜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마침 이것저것 살게 있어서 들린 문방구에서 5색 불어펜을 팔던 게 기억나서 다음날 사 와서 스텐실을 해봤죠. 그런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아예 말머리 - 깡갤공작시간 - 를 붙여서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몇 번 하고 나니 잉크가 떨어져서 새로 구하려고 보니 이미 단종되어서 구할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예전에 몇 번 종이모형을 만든 기억을 떠올려서 올리기 시작한 게 깡갤공작교실입니다.
- 지금까지 만든 작품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을 꼽아주신다면요?
공작교실로는 처음 힛갤을 간 히나인형입니다. 사실 퀄리티 자체는 크게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꽤나 공들였고 원본 디자인 자체가 좋아서 전체적인 모양이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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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대로 가장 마음에 들지 않은 작품이 있다면요?
제일 처음 올린 종이모형인 TBF어벤져입니다. 날개 부분을 잘못 만들어서 흐물거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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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하기가 가장 까다로웠던 작품과 가장 쉬웠던 작품을 꼽아주신다면요?
가장 까다로운 작품은 사실 고르기는 힘들지만 Z1급의 옥토버페스트 의장 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크기도 크기인데다가 부품 모양도 한글에서 한 번에 만들 수 있는 모양이 아니었거든요.
가장 쉬웠던 모형은… 웬만한 칸무스(캐릭터) 한 명을 만드는 것은 추가적인 액세서리가 없는 한 전부 그다지 어렵지 않아서 말이죠. 그래도 고르자면 키쿠즈키가 가장 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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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디자인할 때 가장 중요시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우선 만들었을 때 아귀가 다 맞게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다음에는 아무래도 어느 정도 간략화 - 특히 얼굴부분 -해서 만드는 특성상, 캐릭터의 특징을 잘 살리려고는 하죠.
- 자신의 작품을 갤러리에 올리는 게 조금은 두렵지 않았나요? TBF어벤져의 평가가 그다지 좋지 않아서 - 사실 평가를 안한 것에 가깝지만 - 그만 올릴까 했지만, 동생의 '평가에 너무 연연하지 말라'는 조언을 받고 다시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뭐 지금은 좋게 평가해주시니 갤러들에게 고맙죠.
- 유식대장이나 개죽이 등 디시 아이콘을 만들어 볼 의향은 있으신가요??
하하, 제 실력으로 유식대장님이나 개죽이를 만드는 게 폐가 되지 않는다면 말이죠.
- 원래 디자인을 전공하셨는지?
아니요. 디자인 전공은 아니고, 종이모형을 만드는 것은 예전부터 그냥 취미로 하고 있습니다.
- 처음 힛갤 갔을 때의 기분을 알려주세요.
처음 힛갤간 거는 공작시간이 아니라 갤에 있던 만화를 애니메이션화 한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조금 멍해지더라고요. 뭐 그다음에는 기분이 너무 좋아진 나머지 동생하고 친구들한테까지 자랑했죠.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랬는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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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힛갤곤볼 다 모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셨나요?
두 번째 힛갤을 가고 나서 힛갤곤볼을 받은 날 또다시 세 번째로 힛갤에 갔습니다. 그때 종이모형을 계속 만들면 어떻게든 다 모으지 않을까 생각했죠.
- 힛갤곤볼 완성 소감을 알려주세요.
기분은 굉장히 좋은데, 또 그렇게 주변 사람들에게 자랑할만한 건 아니라 묘하네요. 그리고 깡갤러와 언제나 탱킹을 담당한 럽갤러들에게 고맙습니다.
- 차기 구상 중인 작품을 귀띔해 주신다면?
오늘(26일)로 생각한 것들은 다 만들어서 지금 구상 중인 것은 없지만, 좀 더 거대한 것들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 힛갤 노리는 이용자들에게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만들기 시작해서 많이 만들면 됩니다. 그런데 저도 힛갤에 어떻게 오는지 잘 모르겠네요…. 알바가 좋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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