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이슈] 퓨마의 짧은, 영원한 외출
지난 18일 대전의 한 동물원에서 사육 중인 퓨마가 탈출해 인근 거주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는 긴급 재난 문자가 발송됐습니다. 네티즌들은 빨리 퓨마가 잡혀 동물원으로 돌아가 시민들의 안전이 확보되기를 바랐습니다.
하지만, 바람은 결국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탈출한 퓨마 '호롱이'가 결국 사살됐기 때문입니다. 1차 포획 시도 때는 마취총을 사용했으나, 이 조치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자 사살을 허용한 것입니다.
네티즌들은 굳이 사살을 해야 했느나며 안타까워했습니다. 동물원에서 태어난 호롱이가 관리인의 부주의로 문이 열린 틈을 타 '탈출'했지만, 동물원 내 종이박스에서 발견된 점을 미뤄 야생성을 잃어버린 호롱이의 사살보다는 귀환을 바랐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인터넷에는 동물권을 생각해봐야 할 때라는 글과 함께 호롱이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네티즌들의 글이 속속 등장했습니다.
<관련 게시물 - 배우별 퓨마 영화화 시나리오.jpg>
<관련 게시물 - 퓨마는 거기서 태어나서 8년을 살았던 애였어>
[금주의 짤] 확대범을 넘어 확대마들
냥갤 이용자들은 지난 한 주간 자신이 '확대마'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음을 인증하는 짤들을 공개했습니다. 한눈에 봐도 '작았던' 고양이들이 '확대마'의 만행(?)으로 거대한 야옹이가 되었네요.
이 수많은 확대마들의 만행을 영원히 기록하는 의미로 확대마 순위가 발표됐습니다. 여러 고양이 짤들이 순위 안에 들어왔는데요, 1등 확대마 정말 후덜덜 하게 확대시켜놨네요. 인정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냥이들이 집사들의 사랑으로 더 크게 확대되기를 바랍니다.
[금주의 빌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