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디시] 탈퇴했습니다.

  이번 주 디시인사이드에서 화제가 됐던 소식들을 모아봤습니다. 11월 셋째 주 주간디시입니다. 
 

[금주의 이슈] YES24 탈퇴 러쉬

  예스24 탈퇴 인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스24는 지난 11월 30일 회원들에게 자사에서 운영하는 문화웹진 채널예스를 홍보 메일을 보냈습니다. 표지는 '한국, 남자'를 쓴 최태섭 작가의 인터뷰였습니다. 

  문제는 제목이었습니다. "어쩌면 그렇게 한(국)남(자)스럽니?"라는 제목을 붙인 것입니다. '한남'은 한국 남성을 비하하는 의미로 사용하는 단어로, 네티즌들은 어떻게 비하 용어를 사용하여 광고 메일을 보낼 수 있느냐며 반발했습니다. 

  이에 인터넷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예스24를 탈퇴했다는 인증글이 빗발쳤습니다. 또한, 예스24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는 글도 속속 등장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예스24는 12월 3일 채널예스 공지를 통해 "최태섭 작가와의 인터뷰에서 작가의 저서를 소개하는 내용 중에 발췌한 문장이나, 원래 의도와는 다르게 비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지 못했다"라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금주의 짤] 맥도날드 갑질 영상


  서비스업 종업원을 향한 손님들의 갑질 논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닌데요, 얼마 전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 직원의 갑질 피해 영상에 이어 이번에는 맥도날드 카운터 직원이 손님이 던진 햄버거에 맞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6일 새벽부터 인터넷을 강타한 이 영상은 연신내의 한 맥도날드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한 중년 남성이 카운터에 있는 직원을 향해 손에 들고 있던 햄버거 봉지를 던지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남긴 후기에 따르면 고객은 주문한 음식이 나오지 않았다고 항의하고 있었고, 직원은 불렀는데 가져가지 않아서 치워놓은 상태였다고 합니다. 

  이 사건은 지난 11월 17일 벌어진 것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고객이 사과했고, 해당 직원이 손님의 처벌을 원치 않아 사건이 종결되었다고 합니다.

 

[금주의 단어] 남편의 취미

  얼마 전, 한 드라마에서 남편이 아끼고 아껴 산 게임기를 욕조에 넣는 장면이 나온 적이 있습니다. 방송 후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는데요, 남편의 취미를 존중하지 못한 행동이라는 비난과 아내가 그렇게까지 한 속내를 이해해줘야 한다는 옹호 여론이 있었지요. 

  인터넷에는 이런 남편의 취미와 관련한 다양한 사연들이 올라오는데요, 많은 남편들이 자신의 취미생활을 지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돈이 많이 들어가는 취미의 경우 그 노력이 더욱 강한데요, 자신이 취미가 건전하고 다른 취미활동보다 훨~~ 씬 낫다고 자료를 만들어 설득하는 것이지요. 

  최근 시계 갤러리 이용자 '보푸라기'는 '[연재작] 보푸라이프- 남편의 취미'라는 제목으로 시계 모으는 취미가 낚시나 애니메이션, 바이크에 비해 얼마나 경제적이고 건전한지 설득하는 글을 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본 많은 '유부' 갤러들이 이 글을 활용해 자신의 취미를 찬양하는 글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취미 생활에 빠진 남편 혹은 아버지 이용자 여러분, 이 게시물로 가족들에게 취미활동 잘 허락받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