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이슈] 게이트로 번진 버닝썬 폭행 사건
한 남성이 버닝썬이라는 클럽에서 가드에게 폭행을 당해 경찰에 신고했음에도 경찰이 오히려 이 남성을 성추행범으로 조사했고, 그가 해당 사연을 인터넷에 공개하면서 시작된 버닝썬 폭력 논란은 이후 마약, 물뽕, 미성년자 출입, 경찰 커넥션 의혹 등의 이슈들이 터지기 시작하면서 사회에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버닝썬을 운영하는 인물 중 한 명인 승리가 지난 2015년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하려는 의혹이 제기되고, 승리와 정준영, FT아일랜드 최종훈, 하이라이트 용준형, 씨엔블루 이종현 등이 포함된 단톡방에서 여성 몰카를 공유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 사건은 '게이트'로 발전했습니다. 특히, 정준영은 본인이 직접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공유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거센 비난을 받았습니다.
결국, 승리와 정준영, 최종훈은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용준형도 그룹을 탈퇴했습니다. 이종현은 소속사를 통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관련 게시물 - 스압) 승리 게이트 현재까지의 내용.jpg>
[금주의 짤] 마인시대
지난 8일 캡콤은 게임 '데빌 메이 크라이 5'를 발표했습니다. 전작인 4에 이어 무려 11년 만의 발표인데요, 이날 공개된 버질의 이미지가 인터넷에 뜨거운 반향을 불러왔습니다. 한 이용자가 '버질'의 얼굴과 액션이 야인시대의 중년 김두한과 비슷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겁니다.
데빌 메이 크라이 마이너 갤러리 이용자 'dd'는 지난 11일 "그XX 어디서 봤다 했는데"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두 캐릭터를 포토샵을 활용해 겹친 이미지를 공개하며 두 캐릭터의 유사성을 밝혀냈습니다.
또한, 캐릭터 '단테'도 야인시대 '심영'과 비슷한 장면이 있다며 이를 합성한 이용자도 등장했는데요, 덕분에 '데빌 메이 크라이'는 '마인시대'라고 불리고 있네요.
[금주의 빌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