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역사가 된 '기생충'
'결과조작' 아이즈원 컴백 논란
Ⅱ. 이달의 BEST
Best of Hit
초개념 TOP9
이슈줌 TOP9
Best of Wiki
Ⅲ. 요즘 이런 드립 씁니다
내 모든 존경을 담아 '그랜절'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도를 넘었다는 생각 안 드십니까?
Ⅳ. 디시빌런
Ⅴ. 제목, 댓글이 살렸다
Ⅵ. 갤러리 순위
Ⅰ. 이슈 키워드
코로나19 확산
지난달 20일 서울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월 16일까지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0명이었습니다.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날도 늘어나면서 코로나19 기세가 한풀 꺾이는 것 아닌가 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2월 18일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상황은 급격히 변합니다. 해외여행력이 없던 대구 거주 31번 환자는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이상증세를 보여 17일 퇴원해 수성구 보건소를 찾았다가 다음날인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에서 31번 환자가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신천지 대구교회를 9일과 16일 두 차례 방문했고, 대구의 한 웨딩홀에서 진행된 결혼식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확인해 역학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신천지 대구교회 신자를 중심으로 확진자들이 무더기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대구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전국에 걸쳐 나왔습니다. 또한, 신천지 교주인 이만희의 친형 장례식이 있었던 청도 대남병원 역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신천지 신자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검사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자들이 검사에 제대로 응하지 않고 동선 역시 제대로 밝히지 않으면서 국민들의 분노는 폭발했습니다. 당장 신천지 해체를 요구하는 청원이 있는가 하면, 신천지 측에서 자신들 역시 피해자라고 주장하자 인터넷에는 비난 댓글이 쏟아졌습니다.
국내뿐만이 아닙니다. 이탈리아와 이란, 아프가니스탄, 쿠웨이트 등 해외에서도 확진자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신음 중입니다.
역사가 된 '기생충'
'기생충'은 한국시각으로 지난 2월 10일 미국 LA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백인, 남성 중심의 보수적인 작품상 선정으로 유명한 아카데미였기에 기생충의 수상에 세계 언론들은 '역사적인 순간', '세계의 승리' 등의 말로 '기생충'의 수상을 축하했습니다.
또한, '기생충'은 한국 영화 최초의 국제영화상 수상, 국제부문 출품 영화의 오스카 최다 수상, 국제영화상과 작품상을 동시에 수상한 최초의 영화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역사상 세 번째로 아카데미 작품상과 칸 영화제 최고상을 동시에 받은 영화로 기록되었습니다.
봉준호 감독과 한진원 작가는 아시아계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했으며, 봉 감독은 이안 감독에 이어 아시아계로는 두 번째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했습니다.
'기생충'은 역사를 쓰다가 역사 그 자체가 된 것 같네요.
'결과조작' 아이즈원 컴백 논란
Mnet '프로듀스48'로 만들어진 걸그룹 '아이즈원'이 2월 17일 새 앨범 'BLOOM*IZ'를 들고 컴백했습니다.
이들의 컴백은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였습니다. '프로듀스48'의 김용범 CP와 안준영 PD가 자신들이 원하는 12명의 멤버로 그룹을 구성하기 위해 최종 투표를 조작한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는 "조작 그룹이 방송 활동을 하는 것 자체가 문제", "컴백이 아니라 해체해야 한다"라며 이들의 컴백을 반대하는 움직임이 거셌습니다. 실제로 '프로듀스48' 후속작인 '프로듀스X101'은 조작이 밝혀지자 결국 활동을 포기하고 해산했습니다.
그러나 아이즈원 팬덤은 멤버들 역시 피해자라며 이들의 컴백을 환영했습니다. 이런 응원의 결과 'BLOOM*IZ'는 초동(첫 1주일 판매량) 35만 6300장을 넘기며 역대 걸그룹 음반 초동 1위를 기록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의견이신가요?
Ⅱ. 이달의 BEST
Best of Hit
조회수 1위 | 댓글수 1위 | 추천수 1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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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요즘 이런 드립 씁니다
내 모든 존경을 담아 '그랜절' 궁극의 상대방 존중을 표현하는 '그랜절'. 웹툰 '천리마마트'를 통해 유명해진 상상 속 '절'인데요, 이게 현실화되면서 온라인상에서 '그랜절'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tvN에서 '천리마마트'를 드라마로 제작한다고 발표했을 때 만화를 본 네티즌들의 관심은 '과연 그랜절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였습니다. 그랜절은 'Grand(엄청난)'와 '절'의 합성어로, 물구나무하면서 하는 절을 뜻합니다. 극중 '문석구'가 이 '그랜절'을 하지요.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듯 드라마 '천리마마트'는 '그랜절'을 제대로 만들어냅니다. 그랜절을 위해 문석구 역을 맡은 이동휘는 요가와 필라테스를 배웠는데, 그 노력이 빛을 발할 정도로 완벽한 그랜절을 보여줬지요.
'그랜절'이 실제로 가능함을 보여주자 인터넷에는 '그랜절'을 하는 네티즌들의 인증이 이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이렇게 그랜절을 잘하는 사람들이 많았단 말입니까.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도를 넘었다는 생각 안 드십니까?
'여러분은 지금 도를 넘었다는 생각 안 드십니까' 역시 이와 같은 과정으로 '꾸준글'에 등극하였습니다. 이 글은 지난 2006년 발생한 '프리게이트 사건'으로 인해 탄생한 문구입니다.
'프리게이트 사건'은 네이버에 개설된 대항해시대 카페인 '프리게이트'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운영자 A씨가 30만 원대 칸노 요코 CD 한정판을 7만 원에 구매대행한다고 했으나, 1차 CD 구입자 명단에서 조작된 주소들이 확인되었을 뿐만 아니라 문제의 CD 역시 한정판이 아니라 3만 원 정도에 해외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당시 의혹을 제기한 카페 회원은 고전게임 갤러리 이용자였기에 그는 이를 고갤에 올렸고, 얼마 후 "고갤러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도를 넘었다는 생각 안 드십니까?"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옵니다. 이 글은 A씨를 옹호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본문에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습니까?"라는 말이 들어가면서 A씨가 작성한 글이라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이후 '여러분은 지금 도를 넘었다는 생각 안 드십니까'는 드립이 되어, 아직까지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Ⅳ. 디시빌런
Ⅴ. 제목, 댓글이 살렸다
Ⅵ. 갤러리 순위
수천 개의 갤러리 중 2월 가장 많은 글 리젠과 인기를 얻은 갤러리는 어디일까요? 2월의 갤러리 전체 순위를 알아봤습니다.
2월 갤러리 전체 순위
2월 갤러리 댓글 순위
갤러리 이용자들의 글 호응도를 알아보는 댓글 순위는 어떨까요? 2월 갤러리 댓글 순위입니다.
2월 마이너 갤러리 전체 순위
수만 개의 마이너 갤러리 중 2월 가장 흥한 갤러리는 어디일까요? 마이너 갤러리 전체 순위입니다.
메인 갤러리와 마이너 갤러리를 통합한 2월 갤러리 통합 순위를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