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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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25년까지 국내 63조 투자”…美 투자의 5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기간 중 약 13조원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밝힌 지 이틀 만에 국내 투자 계획을 내놨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재 내연기관 차량에서 전동화 모빌리티로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이 전환하는 격변기에 있다"며 "그룹 주력 3사가 국내에 대대적으로 투자해야 국내 자동차 산업 전체가 발전하고,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된다. 국내 대규모 투자가 국내 자동차 생산 및 수출 확대→국내 자동차 부품산업의 성장 및 활성화→국내 신성장 산업 동력 확보 등으로 선순환할 거란 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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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의 친기업 행보 덕?…대기업, 600조 돈 보따리 푸는 이유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새 정부가 기업 친화적 정서라는 것을 확신한 재계가 그에 맞춰 투자 계획을 내놓았다고 본다"며 "이 같은 대규모 투자가 다른 기업과 기관 투자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까지 투자를 늘리는 ‘도미노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런 가운데 국내 투자 계획을 제시함으로써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고, 국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할 수 있어서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최근 기업들의 대규모 국내 투자 성과가 없었던 터라 이번 발표는 큰 의미가 있다"며 "기업들이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 경제를 성장시키고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도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편하는 등 적극적 지원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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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5년간 450조 투자·8만 명 고용 “국가·국민과 함께한다는 신호” 삼성그룹이 올해부터 2026년까지 450조원을 투자하고, 8만 명을 신규 채용한다는 ‘압도적인 투자 계획’을 내놨다. 삼성은 지난해 8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 직후 향후 3년 동안 240조원을 투자(국내 180조원)하고, 4만 명을 신규 채용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홍기용 인천대 경영학과 교수는 "새로운 시장 구축과 정세 변화에 따른 최첨단 산업의 변화를 신속하게 수용하고, 그에 대응하는 전략을 세우면서 제시된 투자 방안으로 보인다"며 "특히 8만 명 신규 고용은 엄청난 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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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개벽'중인 청량리, 스카이라인 따라 상권도 변한다 집창촌과 청과물시장 등이 있던 부지에 최고 59층 높이의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과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65층)' 공사 현장이 눈에 들어왔고 바로 인근에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40층)',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43층)' 현장도 보였다. 청량리역 6번 출구 앞에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이 보이는 방향으로 꺾으면 왕복 2차선 답십리로가 나온다. 한양은 주상복합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지하 2층~지상 3층에 들어서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 219실을 이달 분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