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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서 퇴사한 파란눈 남자, 브레빌 커피머신 들고 한국 온 까닭
클레이튼 대표는 "한국인은 매 끼니 자신이 먹는 음식이나 커피에 대한 기대치가 상당히 높고 새로운 기술이나 혁신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특히 고품질의 커피를 원하는 수요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고 말했다. 클레이튼 대표는 "맛 좋은 커피를 많이 마시다 보니 커피를 추출하는 과정을 온전히 느끼며 맛있는 수준을 넘어서 고품질의 커피를 집에서 즐기려는 제3의 물결인 ‘홈카페’ 문화가 발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레이튼 대표는 "시장 크기로만 보면 미국이나 중국에 비해 작지만 장기적으로 10년 후를 내다봤을 때 가장 큰 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은 아시아고, 한국은 그 중심에 있기 때문에 한국 시장은 전략적인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2.06.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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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까지 오른다…한전 인상안 확정땐 7월부터 적용
한국전력이 16일 3분기 전기요금 인상안을 정부에 제출한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 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되는데 이 가운데 분기마다 논의되는 연료비 조정단가의 인상을 요구하는 것이다. 한전은 오는 21일 3분기 전기요금 인상 여부와 폭을 공식 발표하는데 인상안이 확정되면 다음 달부터 적용된다.
2022.06.1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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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현숲에 ‘탄소중립 전시관’ 개관 “SK그룹 ESG경영 출발점”
SK임업이 국내 최초로 시작한 기업형 조림사업을 통해 울창한 숲으로 변신한 사례다. SK 관계자는 "선대회장이 임야 매입을 부동산 투자로 바라보는 시각을 우려해 수도권과 멀리 떨어진 거리가 천안·충주·영동 등에 총 4500㏊ 규모 황무지를 매입했다"며 "조림사업을 통해 숲을 가꾸고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는 점에서 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효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SK 관계자는 "최종현 회장은 ‘기업의 이익은 처음부터 사회의 것’이라는 시각으로 나무와 인재를 키우는 일에 매진했고 이러한 경영철학이 오늘날 SK의 ESG 경영을 비옥하게 만드는 토양이 됐다"며 "숲을 소재로 글로벌 무대에서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22.06.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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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파괴' 쌍용 토레스 대박났다…예약 첫날 1만2000대 신기록
이에 따라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인 쌍용차의 경영정상화에도 한층 더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쌍용차는 "기존 SUV들과 차별화해 정통 SUV 스타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Retro) 감성을 더한 것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면서 쌍용차 브랜드 역시 최대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토레스가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인 회사의 경영 정상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2.06.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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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 40개월만에 최고…주담대 금리 또 올랐다
은행권 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넉 달 연속 올라 3년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면서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98%로 한 달 전(1.84%)보다 0.14%포인트 상승했다. KB국민은행의 신규취급액 코픽스 연동 주담대 변동금리는 16일부터 3.69~5.19%로 상·하단이 각각 0.14%포인트 오른다.
2022.06.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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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V 장비 확보하라, 네덜란드 날아간 이재용
글로벌 반도체 업체 간 사활을 건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쟁탈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이 부회장이 직접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측은 "이 부회장과 뤼터 총리가 최첨단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확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문제 해소 등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부회장과 ASML 경영진은 EUV 장비의 원활한 수급 방안과 미래 반도체 기술 트렌드, 두 회사의 중장기 사업 방향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고 전했다.
2022.06.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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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누리호 못 뜬다…1단 산화제 센서 오류 “발사 일정 미정”
발사를 하루 앞둔 15일 조립동에서 1.8㎞ 떨어진 발사장으로 이송해 전기 연결 등 점검 작업을 하던 중 1단 로켓 산화제 센서가 비정상 작동하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고정환 발사체사업본부장은 이날 오후 5시15분께 열린 누리호 2차 발사 현황 브리핑에서 "1단 산화제 탱크 센서 문제 발생으로 현장에서 원인 파악을 시도했지만 현재로써는 발사 진행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산화제 센서 문제는 실제 산화제를 주입하기 전 점검 과정 중인 이날 오후 2시5분쯤 발견됐다.
2022.06.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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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에 폭망? 시장 요동칠 땐 기본으로…이 상품 뜯어봤다 [올똑투]
ETF는 특정 지수의 성과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언제든 필요할 때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게 만든 상품입니다. 지렛대를 활용하면 더 작은 힘으로도 무거운 걸 들 수 있듯, 레버리지는 같은 투자금을 넣더라도 남의 자본을 빌려와 기초 추적 지수 수익률의 2배를 추적하는 상품입니다. 그러나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 투자 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2.06.16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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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신용카드 가맹신청 서비스, 서버 장애로 2주간 지연
여신금융협회가 운영하는 신용카드 가맹신청 서비스 BIZFast(비즈패스트)가 서버 장애로 지난달 말부터 2주간 서비스가 지연됐다. 15일 여신협회 측에 따르면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특정 카드사의 가맹신청에 전송지연이 발생했고, 이후 6월 7일부터 10일까지 서버 과부하가 발생해 전체 카드사의 가맹신청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점주분들이 통상 일주일 전쯤 가맹점 개설을 신청해 오픈에 날짜 맞춰서 장사를 시작하는데, 이 과정이 열흘 정도 지연돼서 타이밍을 못 맞추고 오픈 일정을 늦춘 가맹점이 발생했을 것 같다"면서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6.16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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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대주단,사업비 대출 '연장 불가' …조합원 당 1억씩 갚아야
시공사업단과 조합 간 갈등으로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가 2개월째 중단된 가운데 NH농협은행 등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의 대출금융기관 모임인 대주단이 오는 8월 만기 예정인 7000억원 규모의 사업비 대출 연장을 해주지 않기로 결정했다. 15일 둔촌주공 대주단 관계자는 "지난 13일 둔촌주공 조합에 사업비 대출 연장 불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주단이 대출 연장 심사를 위해 조합에 관련 서류를 요구했지만, 조합이 일부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서류 미제출 만으로도 대출 연장 불가 사유가 되는데다 공사 중단에 따른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주단 17개사에서 사업비 대출 연장과 관련한 회의를 벌였지만 반대하는 회사가 더 많았다"고 덧붙였다.
2022.06.16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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