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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발의하고 野가 발목…대형마트·방폐장 법안, 폐기 다가온다
대형마트 영업 규제 완화를 담은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과 사용후핵연료 영구 처분장 설치를 위한 고준위 방폐물 특별법안의 현주소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의 야간·휴일 온라인 배송 제한을 풀어주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2020년 7월), 민주당 고용진 의원(2021년 6월) 등이 대표발의했다. 이는 온라인 중심의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해 대형마트 영업 규제를 합리화하는 대신 중소 유통업계의 배송 역량 등을 키워준다는 취지다.
2023.09.07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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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성장률 1%대 전망 속속…韓 경제 ‘장기 저성장’ 비상등
그런데 올해에 이어 내년도 1%대 성장에 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내년마저 1%대 성장할 경우 1954년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2년 연속 1%대 성장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해외 IB는 아무래도 중국 경제나 국제 유가 등 글로벌 변수를 부각해서 본다"며 "정부는 IB 성장률 전망 자체보다 성장률 전망을 떨어뜨리는지, 올리는지 추세에 주목한다"고 설명했다.
2023.09.0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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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로봇, 선인장 가죽…LG가 점찍은 ‘미래기술’ 스타트업 모였다
조 대표는 "우주 로봇이라 사업 분야가 모호해 오랫동안 투자를 받지 못했다"며 "이번 기회에 그간 쌓아온 기술을 소개했는데, 대기업·투자사 등과 기술협력·인큐베이팅 등의 논의가 오갔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한국인 창업 1호 유니콘(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몰로코의 안익진 대표, LG의 기업형 벤처캐피털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의 김동수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노하우와 투자 트렌드 등을 공유한다. 한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는 이날 슈퍼스타트 데이를 시작으로 9월 말까지 ‘LG 스파크’ 행사가 이어진다.
2023.09.0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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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임협 평행선…“노조 리스크가 주가에도 영향 미칠 것”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서 사측이 제시한 ‘역대급 인상안’을 거부하면서 공전이 계속되고 있다. 사측이 19차 교섭에서 처음으로 기본급 10만1000원 인상안을 제시한 상태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노사 관리가 생산과 주가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며 "파업이 현실화하면 이달 중에는 생산이 정상화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 추석 연휴 전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파업이 장기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3.09.0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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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딱 한 그루' 개당 1만원 특별한 사과…추석 이색과일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부사는 아삭한 식감으로 사과를 대표하는 품종이지만 10월 말부터 수확해 그동안 추석 식탁에서는 만날 수 없었다"며 "올해 처음 신품종을 발굴해 600그루를 심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위에 약한 딸기의 특성 때문에 그동안 추석에는 딸기를 보기 힘들었다"며 "사계절 유통이 가능한 생식용 딸기 재배에 성공한 스마트팜과 협업했다"고 말했다. 이정원 롯데백화점 청과·채소팀 바이어는 "올해 산지 전담 바이어 세 명이 국내 산지를 방문하기 위해 이동한 거리를 합하면 10만㎞가 넘고, 태국 등 해외까지 포함하면 훨씬 늘어난다"며 "청과 업계를 뒤흔들 이색 품종을 엄선해 선보여 ‘과일 명품관’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2023.09.0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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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 첫 ‘미래형 이마트’…울란바토르 4호점 개점
2019년 3호점이 문을 연 이래 4년 만에 내는 신규 매장이다. 울란바토르 4호점은 매장 공간 구성부터 판매 상품, 입점 테넌트(임대 매장)까지 ‘한국 스타일’을 전면에 내세웠다. 최종건 이마트 해외FC담당은 "한국 문화에 대한 호감도가 큰 몽골인들에게 제대로 된 ‘한국형 쇼핑’의 즐거움을 소개할 것"이라며 "이마트가 울란바토르를 대표하는 쇼핑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해 매장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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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따라라" 여직원에 접대 강요…거부하자 발령 낸 축협 임원
한 지역 축협 임원이 부하 여직원에게 고객과의 식사 자리에 강제로 참석하도록 하고, 이 자리에서 술 따르기와 마시기를 강요했다. 공개된 사례를 보면 또 다른 지역 축협의 한 조합장은 매주 월요일 모든 직원의 율동 동영상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도록 한 뒤 영상에 나오는 여직원들의 외모와 복장을 지적한 사례도 있었다. 이런 적발 사항 중 여직원에게 고객과의 식사와 술을 강요하고, 이를 거부하자 발령을 낸 지역 축협 임원에 대해서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2023.09.0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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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앞은 50% 급등…서울 대학가 원룸 월세 60만원 육박
7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에 따르면 지난달 다방에 등록된 서울 주요 대학가 매물의 평균 월세를 분석한 결과 보증금 1000만원 기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평균 월세는 1년 전(57만9000원)보다 3.53% 상승한 59만9000원이었다. 학교별로 보면 연세대 인근 지역의 평균 월세가 79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52만6000원)보다 50.16% 상승해 가장 크게 상승했다. 장준혁 다방 마케팅실 실장은 "소폭이긴 하지만 1년 전은 물론 올해 1학기 개강 때와 비교했을 때도 대학가 인근 지역 원룸 월세가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월세 상승률이 완화되긴 했지만, 상승 기조는 여전해 개강을 맞아 집을 찾는 학생과 인근 지역 주민의 주거비 부담은 2학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2023.09.0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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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니 기업인 한자리에…정의선 “미래 산업 함께 하겠다”
한국에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윤춘성 LX인터내셔널 대표 등 20여 명의 기업인과 박진 외교부 장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이인실 특허청장 등 정부 인사가 참석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 장관 등 정부 인사와 알샤드 라시드 인도네시아상공회의소 회장, 베르나르디노 모닝카 베가 뻠비아야안 디지털인도네시아 사장 등 20여 명이 함께 했다. 이어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IT(전기전자)·전기차생태계·의료·전력인프라·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도네시아의 미래와 함께 할 예정"이라며 "양국 경제협력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며, AI(인공지능)·도심항공모빌리티·수소산업 등 다양한 미래 첨단 분야까지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자리에선 공급망·보건·디지털 분야에 대한
2023.09.0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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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원안위, 신한울 2호기 운영허가…6개월 시운전 후 상업운전 돌입
원자력안전위원회가 7일 회의를 열고 신한울 2호기 운영을 허가했다. 지난 2010년 착공한 신한울 2호기는 한국형 원전(APR1400)으로, 발전 용량은 1400MW급이다. 이번 결정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은 신한울 2호기에 연료를 장전하고 6개월 시운전을 할 예정이다.
2023.09.0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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