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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더위 지나면?…월동준비 앞당긴 편의점, 핫팩 팔기 시작했다
편의점 CU는 예년보다 두 달가량 앞당겨 핫팩 판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CU가 초가을부터 핫팩 판매에 들어가는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가을이 짧아지고 기온 변화가 빨라지는 점을 고려해 상품 운용을 앞당긴 것이다. CU에 따르면 핫팩 연도별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19년 7.1%, 2020년 2.1%, 2021년 16.7%, 지난해 23.4% 등으로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다가 엔데믹 이후 야외 활동 인구가 늘면서 두 자릿수로 늘고 있다.
2023.09.0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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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근로자 10명 중 2명은 '하청·파견'…조선업은 60% 상회
300인 이상 대기업 근로자 10명 중 2명꼴인 18.1%가 파견·용역 등 ‘소속 외 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 고용형태 공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 3887개 기업에서 고용한 소속 외 근로자는 101만1000명으로, 지난해보다 약 5만명 늘어났다. 소속 외 근로자는 용역·도급·파견 등 사업주가 직접 고용한 근로자는 아니지만, 다른 기업에 고용돼 해당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를 의미한다.
2023.09.0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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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암모니아 운반선 4척 수주 “올해 목표 초과 달성”
HD현대그룹의 조선 분야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향은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4척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159억4000만 달러(약 21조3000억원)를 수주, 연간 수주 목표 157억4000만 달러(약 20조원)를 조기에 초과 달성했다.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발주된 27척의 초대형 액화석유가·암모니아 운반선 가운데 19척(70.4%)을 수주했다.
2023.09.0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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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보없이 서비스 중지 가능"…고객에 불리한 은행 약관 시정된다
은행이 자의적으로 서비스를 중지할 수 있도록 하거나 고객의 신용정보를 개별 동의 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에게 불리하게 규정된 은행 약관들이 개선된다. 계약 때는 대출 약정일 기준 금리만 안내하고 대출 실행일에 실제 적용될 대출이자율의 개별 통지를 생략할 수 있게 한 조항, 이용자의 정보를 '관련 약관 등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고 한 조항도 불공정 약관으로 지적됐다. 공정위는 "고객의 권리·의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은 개별 통지해야 한다"며 "'약관 등에 따라' 신용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하면 은행이 고객의 동의 없이 광범위하게 개인·기업의 정보를 활용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2023.09.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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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에 당했나, 무계획이 망쳤나…41% 빚 늘어난 20대
청년이 리스크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다면 시스템을 통해 걸러줄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청년이 책임질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 대출을 받는 경우에는 금융회사에서 리스크를 평가해 자율적으로 규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빚을 내지 않고도 안정적으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하는 등의 근본적인 해결책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3.09.0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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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38만명 채용 약속했지만…1년 새 더 좁아진 취업문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시즌이 막을 열었지만 배터리·인공지능(AI)·조선해양 등 특정 전공 분야를 제외하고는 주요 기업의 사원증을 목에 걸기가 갈수록 ‘좁은 문’이 돼 가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직후인 지난해 5월 재계 10대 그룹은 5년간(2022~2027년) 38만 명의 신규 채용을 약속했지만 글로벌 복합 위기, 실적 악화,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채용 규모를 되레 줄이는 형국이다. 재계 10대 그룹 중 HD현대그룹(1000명)을 제외하고 최근 1년간 신규 채용 규모를 공개한 곳은 아무 곳도 없다.
2023.09.0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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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치자 '영끌족' 돌아왔다…주말마다 임장 다니는 20·30, 왜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 1161건이었던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지난 6월엔 4136건으로 올랐다. 소득이 비교적 적은 젊은 세대의 경우 집값의 상당 부분을 빚으로 충당하고, 20~30년 이상의 시간을 두고 상환하다 보니 노년까지 빚에 짓눌릴 수 있다. 권대중 서강대 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는 "지난 정부 때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했다는 걸 지켜본 경험과 공포가 최근 젊은 세대 ‘부동산 러시’의 원인"이라며 "젊은 세대는 모은 돈이 많지 않아 대출을 많이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집값은 과거 대비 비싼 수준이고 시장 금리도 높아진 만큼 영끌에 나선 2030 세대가 져야 할 빚 부담이 과거 세대보다 커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2023.09.0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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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묶고, 상품성 높였다” 현대차, 2024년형 아이오닉6 출시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아이오닉6의 연식 변경 모델 ‘2024 아이오닉6’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2024 아이오닉6는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하고 신규 패키지를 운영해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또 아이오닉6 출시 1주년을 기념해 트림 별로 선호도가 높은 두 선택 품목을 한데 묶은 패키지를 도입해 가성비를 높였다.
2023.09.0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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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시공, 중대재해 잇따르자…국토부, 시공능력평가 9년만에 손질
최근 근로자 사망 등 중대 재해에 이어 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가 잇따르자, 정부가 일종의 방지책으로 시공평가 제도를 9년 만에 손질한 것이다. 부실 벌점, 근로자 1만명당 산재 사망자 수 등 평가항목의 변별력을 강화하고 시공평가, 안전관리수준 평가, 중대 재해 등 신규 평가항목도 도입했다. 김상문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건설현장의 안전·품질, 불법행위에 대한 평가가 강화됨에 따라 건설사의 안전사고, 부실시공 방지 노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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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식품·외식업계와 간담회…가격 인상 자제 요청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석을 앞두고 식품·외식업계를 만나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한다. 농식품부는 오는 8일 서울 서초구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한훈 차관 주재로 주요 식품업계 및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한 차관은 "(간담회에서) 식품·외식업계의 원가부담 완화, 규제개선 사항 발굴 등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폭넓게 논의하고 이를 통해 업계가 물가안정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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