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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회장 '트럼프 면담'에 신세계I&C 상한가 후 주춤
지난 주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당선인과 만난 사실이 공개된 뒤 23일 관련 종목 주가가 일제히 급등세로 출발했다. 이날 9시 47분 기준 상승세는 다소 꺾여 신세계I&C(24.81%), 신세계인터내셔널(6.73%), 신세계푸드(10.16%), 신세계(0.38%), 이마트(2.43%)를 기록하고 있다. 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 초청으로 지난 16일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자택인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5박6일 간 머물렀다.
2024.12.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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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만난 정용진 “韓 저력 믿고 기다려 달라 했다"…머스크와도 인사
"(트럼프 측근들과 만나) 대한민국은 저력이 있는 나라니 믿고 기다려달라고 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고 온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2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짧은 소회를 밝혔다. 현지에서 만난 트럼프 측근들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한국에 관심을 표한 이들에게 대한민국은 저력이 있는 나라니 믿고 기다려달라고 했다"며 "우리는 빨리 정상을 찾을 것이라는 얘기를 했다"라고 말했다.
2024.12.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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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조에 12월 1∼20일 수출 6.8%↑…15개월째 증가 가능성
반도체 수출 호조세 등에 힘입어 12월 1~20일 수출액이 403억달러(약 58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수입은 12월 1∼20일까지 390억 달러로 7.5%(27억3000만 달러) 늘었다. 조익노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은 "20일까지 반도체·철강·자동차부품 등 호조로 수출과 일평균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며 "12월 전체적으로도 반도체·무선통신·컴퓨터 등 정보기술(IT) 품목을 중심으로 15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2.2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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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덤핑에 제3시장도 위기…"젊은층 겨냥 한류 활용을" [수출엔진이 식는다]
중앙일보가 한국 기업들의 수출입 업무를 지원하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의 주요 5대 수출 지역(북미·중국·동남아·서남아·중남미) 담당 본부장들과 e메일·전화 인터뷰를 통해 한국 수출의 위기와 기회를 진단한 결과다. 인도·인도네시아·멕시코·브라질 등 주요 글로벌 사우스 시장에도 중국 기업들은 빠르게 침투해 있다. 빈준화 KOTRA 서남아본부장은 "이곳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은 미·중 무역 갈등의 풍선효과가 서남아 지역으로 번질까 가장 우려한다"며 "중국 기업들이 미국에 수출하지 못한 물건들은 더 싼값에 주변국으로 밀려들어오게 돼 있다"고 말했다.
2024.12.2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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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9%, 계엄 뒤 전국이 소비 줄였다…외국인 관광도 '뚝'
계엄 사태가 서울뿐만 아니라 국내 곳곳의 지역경제까지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2일 통계청의 속보성 빅데이터 통계인 나우캐스트 지표를 보면 이달 6일 기준 전국의 신용카드 이용금액(신한카드 데이터 기준)은 직전 주 대비 26.3% 급감했다. 전국 모든 시·도의 카드 이용액이 줄었는데, 서울의 경우 29.3% 감소하며 큰 타격을 받았다.
2024.12.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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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못갚겠다” 개인 채무조정 신청 18만명 역대 최다 눈앞
장기간 이어진 고금리와 경기 침체 파고에 빚을 못 갚고 채무조정에 나선 서민이 올해 역대 최대에 이를 전망이다. 같은 기간 개인의 채무조정 신청은 15만2953건으로 지난해(15만9843건)의 95.7%를 차지한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그동안 ‘빚내서 버티던’ 자영업자와 서민들이 고금리와 경기 둔화에 불어난 이자를 갚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했다"며 "연체율 급증이 경제 활력을 떨어뜨리고 금융사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12.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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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데이터 부족" AI개발에 닥친 난관… 차세대 모델 개발 지연
22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코드명 '오리온'(Orion)으로 알려진 오픈AI의 차세대 AI 모델 GPT-5 개발 일정이 지연되고 있으며 막대한 비용을 쓰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더 똑똑한 새 모델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학습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아 문제다. 그는 AI 모델 훈련에 필요한 데이터를 유한한 자원인 화석연료에 비유하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생성형 AI 모델의) 사전 훈련은 의심할 여지 없이 끝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4.12.2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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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12월 '연말 특수'…계엄 직후 전국이 지갑 닫았다
22일 통계청의 속보성 빅데이터 통계인 나우캐스트 지표를 보면 이달 6일 기준 전국의 신용카드 이용금액(신한카드 데이터 기준)은 직전 주 대비 26.3% 급감했다. 그런데 통상 ‘연말 특수’를 기대하는 12월 초순 카드 이용액이 이번처럼 큰 폭의 감소율을 보인 것은 통계청이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2020년 이후 처음이다. 소비자의 신용카드 이용금액과 함께 전국 사업체 가맹점의 카드 매출액도 전주 대비 27.4% 감소했다.
2024.12.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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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비싸지는데 환율도 올라…식품·외식가격 더 오를까 촉각
국내 식품·외식업계는 원재료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고환율이 장기화하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구조다. 농촌경제연구원이 코로나 19 이후 환율이 지속해서 오른 시기(2020년 1월~2023년 4월)에 환율이 국내 식품 물가에 미친 영향을 분석해보니, 환율이 1% 오를 때 식품 물가는 0.5% 정도 상승했다. 올 3분기까지 매출의 77%가 수출인 삼양식품은 원재료 대부분을 수입해 국내 공장에서 라면을 만들어서 다시 수출한다.
2024.12.2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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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럽 주춤해도 인도는 뜬다”…기아 시로스, 현대차 크레타EV로 '쌍끌이' 공략
세계 자동차 시장이 수요 정체로 시계제로에 빠지면서 완성차 업체가 인도로 몰리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신형 SUV를 앞세운 ‘쌍끌이 전략'으로 인도 시장 공략 나서는 이유는 인도를 제외한 세계 자동차 시장 전망이 밝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2015년 현대차가 인도에서 출시한 크레타는 누적 100만대가 팔렸고 2019년 기아가 ‘셀토스’를 출시 이후 인도에선 한국계(현대차그룹), 일본계(마루티스즈키·토요타·혼다), 인도계(타타·마힌드라앤마힌드라) 간 ‘SUV 삼국지’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2024.12.2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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