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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런’ 끝나면 또 세일… 홈플러스, 3월 현금확보에 사활
현금 부족으로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추가 할인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연중 최대 할인 홈플런' 이후에도 대규모 판촉으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인데 납품업체들은 제때 정산을 받을 수 있을지 우려를 지우지 못하고 있다. 물건이 없으면 소비자들이 발길을 끊고 현금 부족으로 납품사들이 추가 이탈하는 악순환이 벌어지므로 당장 현금 확보에 사활을 거는 상황이다.
2025.03.1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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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한 개미, 돌아온 총수, 경영권 분쟁…올해 주총 키워드 셋
주주들의 관심사는 이사 보수 한도 상향 안건이다. 기아는 이번 주총에서 이사 보수 한도를 기존 80억원에서 175억원으로 늘릴 예정이다. 이경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소액주주가 주총을 앞두고 과거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하며 기업 경영에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하려 한다"며 "대주주가 일정 규모의 지분으로 기업 경영 전반에 막강한 지배력을 행사하는 것을 당연시 하던 경향이 흔들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5.03.1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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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230대, 22년간 5000대 팔았다…현대차 21번째 '판매왕' 비결
현대차는 10일 수원지점 권길주 영업부장이 ‘판매거장’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누적 판매 5000대를 달성하며 현대차의 21번째 판매거장이 됐다. 누적 판매 2000대 달성 시 판매장인, 3000대 판매명장, 4000대 판매명인, 5000대 판매거장의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5.03.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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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뛰고 수출 감소" 각국 성장률 줄하향...전세계가 '트럼프세션'
각국 중앙은행과 주요 투자은행은 올해 경제 전망을 일제히 하향 조정하면서, 무역 전쟁으로 인한 세계 경기 침체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9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은 올해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말 기준 1.1%에서 0.9%로 낮췄다. 지난 1월 세계은행은 올해 세계 경제가 지난해와 같은 2.7%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전에 발표한 수치다.
2025.03.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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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이렇게 힘든 적 없었다…자영업자 비중 사상 첫 20% 붕괴
취업자 중 자영업자 비중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20% 밑으로 하락했다. 연간 기준으로 취업자 중 자영업자 비중이 2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1963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다. 월간 기준으로도 올해 1월 취업자(2787만8000명) 중 자영업자 비중은 19.7%(550만명)로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저였다.
2025.03.1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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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소비자 기대 인플레 상승… 뉴욕증시 기술주 급락
미국 소비자들이 향후 물가 상승과 가계 재정 악화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10일(현지시간) 발표한 2월 소비자 기대조사(SCE)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예상하는 1년 후 인플레이션율의 중간값은 3.1%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그는 "1년 이후 시계로 확장해 보면 대부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 지표는 안정적이고 우리의 2% 물가 목표에 부합한 상태로 남아 있다"며 지나친 우려를 경계했다.
2025.03.1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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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살리는 임시공휴일?…돈은 日·베트남 가서 썼다
내수를 살리겠다며 정부가 임시공휴일을 지정한 1월, 공교롭게도 해외 관광객은 역대 최고 기록을 깼다. 2024년 일본을 찾은 관광객은 역대 최대로 많았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국외 소비 역시 국내총생산(GDP) 상 민간소비로 잡히는데 지난해 미약하게 관측된 소비 회복세도 국외 소비 증가에 기인한 측면이 있다"며 "앞으로도 (임시공휴일 지정) 수요가 잦을 텐데 이참에 정확한 경제 효과를 따져보고, 정책 활용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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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50% 늘 때, 사기 470% 급증…尹국정과제 '펫보험' 어쩌나
반려견 또치(가명)를 키우고 있던 A씨는 펫보험 가입 후 일주일 만에 보험금 320만원을 보험사에 청구했다. 하지만 치료비가 많이 나올 것을 걱정한 A씨가 펫보험 가입 후, 다른 병원에서 처음 치료를 받은 것처럼 ‘차트청소’를 한 후 보험금을 청구한 것이었다. 이 때문에 앞선 또치 사례처럼 다른 병원에서 처음 진료를 받은 것처럼 ‘차트청소’를 하고 보험금을 청구하는 사례도 종종 발견된다.
2025.03.1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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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분쟁에 ‘MBK 홈플러스’ 불똥...주주 표심잡기 나선 영풍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 중인 영풍이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고 주식을 액면분할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MBK·영풍의 지분이 약 41%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약 34%)을 앞서는 가운데, 표를 몰아줄 수 있는 집중투표제가 유지되면서 MBK·영풍 측이 한 번에 이사회 과반을 차지하기는 어렵게 됐다. 한편 MBK·영풍과 고려아연이 다시 가열차게 경영권 분쟁을 벌이게 되며 이날 영풍과 고려아연의 주가는 동반 급등세를 보였다.
2025.03.1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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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끈해진 현대차-토요타 수소협력...한일 정치인도 손잡았다
업계에서는 순수전기차(EV)에 이어 수소차 분야에서도 사업을 확대하는 중국 업체를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수소차 판매량은 1만2866대였다.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는 "중국이 수소차의 핵심기술인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수소저장기술 분야는 한·일보다 수준이 뒤떨어지지만, 전기차에 대한 천문학적인 보조금을 통한 기술 양성처럼 단기간에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며 "현대차와 토요타의 협력은 중국의 기술굴기 이전에 기술발전, 시장장악력 확대를 모색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고 설명했다.
2025.03.1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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