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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효과' 본 제주삼다수, 1년 만에 모델 교체…그 이유가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는 11일 임영웅의 모델 계약이 이달 말 완료된다며 새로운 모델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이날 창립 30주년 기자회견에서 "임영웅을 통해 생수 제품 주요 구매층에 제주삼다수를 알리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임영웅이 너무 바쁘다 보니 제주에서 촬영하기가 어렵기도 하고, 새로운 홍보 전략에 맞춰 새 모델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공사에 따르면 삼다수는 임영웅이 브랜드 모델로 발탁된 뒤 2주간 공식 앱 '제주삼다수 가정배송'의 신규 가입 고객 수가 약 5배 증가할 정도로 '임영웅 효과'를 톡톡히 봤다.
2025.03.12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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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녀 이상 공항 패스트트랙 도입, 5월부터 스드메 가격 공개
늦어도 올해 6월까지 인천ㆍ김포ㆍ김해ㆍ제주공항에서 3자녀 이상 가구 대상 우선 출국 서비스(패스트트랙)가 도입된다. 예컨대 3자녀 이상 가구의 아빠와 자녀 한명, 총 2명이 출국할 때도 우대출구를 이용해 출국 수속에 걸리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현재 신규 출산 가구(출생 후 2년 이내)와 다자녀 가구에 가점을 부여해 우선 공급하고 있는데, 이때 신규 출산 가구에 부여되는 가점을 1점에서 2점으로 상향 조정한다.
2025.03.12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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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경기침체 우려에 '안전자산' 엔화로 피신…100엔=1000원 코앞
미국 경기 침체 우려에 글로벌 자금이 미국 국채와 일본 엔 등 안전자산으로 피신하면서다. 트럼프발 미국 경기 침체 우려에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와 엔화 수요가 커지면서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 달러 약세와 엔고 흐름은 시장의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아 엔 캐리가 발작적으로 청산될 것 같지는 않다"며 "오히려 미국 경기 침체가 가속화되면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 미치는 파급이 더 클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3.12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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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 전쟁 종전 '초읽기'…웅크린 석화·車·가전·건설업계 '기대감'
트럼프의 압박으로 종전을 기대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도 재건과 경제 부흥이 가능할까. 지난달 한국토지주택연구원이 펴낸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진출을 위한 전략 수립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종전 후 우크라이나 주택·기반시설·산업시설 등 재건에 4863억 달러(약 700조원)이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과거 이라크전 재건 사업에 비춰볼 때 공사 지연 및 미수금 발생, 프로젝트 취소 등을 겪을 수 있다"며"사업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정부가 종전 후 발 빠르게 움직여 재건 사업의 안전판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2025.03.12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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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난해 R&D 투자 '역대 최대'…80억 연봉왕은 누구
삼성전자가 지난해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R&D) 비용과 시설 투자액을 역대 최대 규모로 늘렸다. 전년 대비 6조6584억원(23.5%)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대치다. 지난해 시설투자액도 전년 대비 5322억원(1%) 늘어난 53조6461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025.03.12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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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덤핑 공세에 보호장벽 세운 정부...세계 각국도 보호수위 높여
중국 무역구제정보망(CTRI)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산 수입품을 대상으로 한 세계 각국의 무역구제 조사 건수는 198건(반덤핑 156건)으로 집계됐다. EU는 최근 중국산 철강 제품 3종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했고, 중국산 냉연강판에 대해선 임시 반덤핑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허윤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중국의 덤핑 공세가 지난 수년간 이어져 왔지만, 그동안 한국 정부에선 ‘상대 교역국을 자극하지 말자’는 기조가 강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세계 각국이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는 추세에 맞춰 무역위 기능을 강화한 것은 적절한 조치"라고 말했다.
2025.03.12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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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41년 만에 CI 교체…조원태 "가장 안전한 항공사 만들 것"
서울올림픽을 4년 앞둔 1984년 ‘태극 마크’를 단 이후 41년 만의 CI 교체다. 대한항공 신규 기내식과 리뉴얼 된 기내 서비스는 오는 12일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등 장거리 주요 10개 노선에 우선 적용된다.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통합 이후 안전 분야에 더 많은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 가치인 만큼 통합 이후에도 정비 등 안전분야에 적극 투자해 소비자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항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5.03.12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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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에너지 기업들마저 “정책 갑자기 변경, 좋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정책의 수혜가 기대되는 미국 에너지 기업들마저 미 정부의 예측하기 어려운 정책 방향에 불만을 드러냈다. 10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이날 열린 에너지 콘퍼런스 세라위크(CERAWeek)에서 미 석유기업 셰브론의 마이크 워스 최고경영자는 "극단적 정책을 다른 쪽으로 갑자기 바꾸는 것은 좋지 않다"며 "일관되고 지속적인 정책이 정말 필요하다"고 말했다. 프랑스 에너지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아미르 폴 북미법인 사장은 "불확실성이 계속되면 투자가 지연되고 미국의 에너지 지배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정부 추진력이 둔화할 수 있다"며 "미국 정부가 미국·멕시코·캐나다무역협정(USMCA)보다 나은 방식이 있다고 본다면 빨리 이를 협상해서 만드는 것이 사업환경에 좋다"고 강조했다.
2025.03.12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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