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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쓰듯 창업, 벌써 5번…KAIST 괴짜총장도 깜짝 놀란 교수님
이후 KAIST 교수 2년차이던 2010년 테라스퀘어, 2013년 오비이랩, 2016년 포인트투테크놀로지, 2021년 배럴아이를 연이어 창업했다. 그는 한국에 와서도 창업을 하고 싶었지만 2009년 KAIST에 교수로 임용된 뒤에는 ‘교수는 연구하고 논문을 쓰는데 전력해야 한다’는 보수적인 학계 풍토 때문에 창업에 대한 딜레마에 빠졌던 적이 있었다고 한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엑셀러레이터 펜벤처스의 송명수 대표는 "배 교수처럼 학계에 있으며 본인의 연구를 바탕으로 연쇄창업을 한뒤 성공적으로 매각하고, 또 다시 기업을 운영하는 경우는 미국에서도 흔한 케이스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배 교수의 사례가 한국 사회의 R&D기반 기술 사업화의 중요한 롤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5.1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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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운동화 신은 롯케 경영진..."2030년까지 매출 50조원"
김 부회장은 "코로나 장기화와 지정학적 갈등, ESG(환경ㆍ사회적 책임ㆍ지배구조) 트렌드와 탈(脫) 탄소 정책에 따른 에너지 전환 비용 상승 등 기존의 패러다임으로 대처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모든 역량을 결집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지 않으면 자칫 실기할 수 있다는 인식 아래 친환경 사업의 투자와 매출 목표치를 다시 구체화한 비전 2030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구체적인 성장 전략으로 "범용 석화 사업과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소재)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수소에너지, 전지소재, 리사이클ㆍ바이오 플라스틱 등 그린(친환경) 사업을 확장해 포트폴리오를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또 1조원의 누적 투자를 통해 리사이클ㆍ바이오 플라스틱 소재 생산 규모를 100만t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2022.05.19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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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니꼬동제련 日 지분 9300억원에 전량 매입…기업 공개 추진
LS그룹이 비철금속 소재 기업 LS니꼬동제련의 2대 주주인 일본 컨소시엄 지분을 전량 매입한다. 그룹 지주회사인 (주)LS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LS니꼬동제련의 2대 주주 JKJS(Japan Korea Joint Smelting)가 보유한 지분(49.9%)을 9331억원에 사들이는 안건을 승인하고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LS는 JKL에 교환사채를 발행해 우선 LS니꼬동제련의 100% 지분을 확보하고, JKL은 추후 (주)LS가 보유한 동제련 주식의 24.9%를 교환사채와 교환할 수 있게 된다.
2022.05.1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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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가 잘되는 우유'만 마셨는데…매일유업 최대 11% 가격 인상
1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소화가 잘되는 우유' 가공유와 '우유속에' 시리즈, 상하농원 계란 등 일부 제품 출고가를 오는 6월부터 올리기로 결정했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 가공유 3종의 출고가가 4.9%, 우유속에 시리즈 3종은 10% 인상된다. 소비자가는 각각 1000원에서 1100원으로, 1050원에서 1120원으로 인상된다.
2022.05.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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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 0점이라고?" 뿔난 엄마부대, 뮤직뱅크 난리났다
뮤직뱅크 제작진은 청원 답변에서 "지난 2~8일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KBS의 TVㆍ라디오ㆍ디지털 콘텐트에 방송되지 않았다"면서 "임영웅의 신곡은 KBS 공영미디어 국민 패널 대상(1만7609명)으로 실시한 시청자 선호도 조사(온라인조사)에서도 0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청원을 신청한 한 팬은 "신곡이 출시된 첫 주에는 시청자 선호도 조사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이 뮤직뱅크 측에서 만들어 놓은 통상적 집계 기준"이라며 "마치 임영웅 신곡만 시청자 선호도가 0점인 것처럼 언급하는 것은 가수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우석은 음원 5점, 시청자 선호도와 소셜미디어 항목에서는 0점을 받았지만, 방송 점수에서 4948점을 기록해 1위를 할 수 있었다.
2022.05.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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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덮친 ‘물가 폭탄’…덜 샀는데, 나간 돈은 늘었다
물가 상승 여파로 올해 1분기 가계 소비지출이 11년 만에 최대로 증가했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올해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53만1000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4.7% 늘었다. 1분기 가계의 평균 처분가능소득은 386만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0% 증가해 지출 증가율을 상회했다.
2022.05.1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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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에 고기 수북…물가 대란 속 10% 싸게 고기 공수한 비결 [르포]
섭씨 영하 18도인 창고 안에는 어른 키의 세 배 높이만큼 수입 고기가 수북이 쌓여 있었다. 임승현 이마트 축산팀 돈육 바이어는 "우크라이나 사태 직전 지난해 스페인과 돼지고기 계약을 맺었다"며 "현재 가격보다 최대 10% 낮은 가격에 체결돼 한발 늦었다면 큰일 날 뻔했다"고 전했다. 2011년 지어진 이마트 미트센터는 전국 최대 축산물 가공‧포장 센터다.
2022.05.1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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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올라도 우는 보험사…재무건전성 비상에 채권 발행까지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4월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시장 금리 상승으로 보험사의 RBC가 평균 30%포인트 이상 내려간 것으로 추정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지난해 말 연 2.25%에서 올해 1분기 말 2.969%로 0.71%포인트 상승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올해가 지나면 사라질 RBC 비율을 맞추기 위해 고금리를 약속하는 채권 발행이 이어지고 있다"며 "금융당국이 RBC 비율 관련 유예 조치나 K-ICS 조기 조입 등의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2022.05.1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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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중 9대는 현대차·기아…국내 대형SUV 시장 독식
19일 중앙일보가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의 시장 점유율은 95.7%를 기록했다(1~4월 누적 판매대수 기준). 현대차그룹이 ‘집안싸움’을 벌이는 동안, 2019년 81.8%였던 현대차·기아의 대형 SUV 시장 점유율은 올해 95%를 돌파했다. 김용진 전 한국자동차산업학회장(서강대 교수)은 "국내 대형 SUV 시장에는 현대차·기아를 견제할만한 모델이 딱히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며 "출고 적체를 유발하고 있는 반도체 수급난이 풀리면 현대차·기아의 대형 SUV 시장 독식은 더욱 심화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2022.05.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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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후 화웨이 순환회장 “역성장에도 R&D에 투자, 사상 최대”
켄 후 화웨이 순환회장은 화상으로 진행된 기조연설에서 "세계 경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아시아 태평양(아태) 지역이 이제 디지털 혁신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아태 지역 국가들이 디지털 전환을 전략적 정책으로 삼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지난해에는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총 매출의 22% 이상을 R&D에 투자했는데 이는 창사 이래 가장 높은 비율"이라며 "아태 지역의 파트너들이 전략적 개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많은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이먼 린 화웨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 최고경영자(CEO)도 아태지역과 관련한 화웨이의 목표 발표를 통해 디지털 경제에 기여하고 녹색 환경 구축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2022.05.1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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