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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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서 정의선까지 39년…금빛 화살 쏜 '뚝심의 양궁 후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 등 총 11개 메달을 휩쓴 양궁 선수들의 활약에 현대차그룹의 든든한 지원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새삼 주목받고 있다. 국내 스포츠 중 대표적인 ‘효자 종목’으로 꼽히는 양궁은 197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래 이번 대회까지 금메달 40개, 은메달 22개, 동메달 17개를 거두며 압도적 성적을 내왔다. 특히 이번 항저우 대회를 위해 현대차 측은 양궁협회와 함께 개최지 맞춤형 훈련을 진행하고, 첨단 기술 기반 훈련 장비를 개발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정성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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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주택' 5곳 중 1곳, 전세금 못 돌려받았다 부채비율이 90%를 넘는 ‘깡통주택’ 5곳 중 1곳에서 세입자가 전세 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한 보증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HUG의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한 부채비율 90% 초과 주택 중 22%에서 보증금 미반환 문제가 생겨 HUG가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대신 돌려주게 됐다는 뜻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월 부채비율이 90%를 넘는 주택에 대한 ‘전세금 안심대출 보증 한도’를 전세 보증금의 80%에서 60%로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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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면허증 없네” 난감상황 사라진다…삼성페이에 신분증 ‘쏙’ 이번 협약으로 삼성전자는 내년 초부터 갤럭시 스마트폰의 모바일 월렛(지갑) 서비스 ‘삼성페이’를 통해 모바일 신분증 2종(운전면허증·국가보훈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페이를 통해 발급받은 정부의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똑같은 법적 효력을 갖는다. 예를 들어 국가유공자가 주차요금 할인을 받고자 할 때, 현재는 신분증과 신용카드를 함께 제시해야 하는데 향후엔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이 탑재된 삼성페이를 통해 신원 확인과 결제를 동시에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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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이라도 매일 벌어 좋다"…잘파세대 날마다 용돈 버는 법 고등학생 때부터 다수 인터넷은행에서 동시에 단기 적금을 굴릴 정도로 '용돈 모으기'에 관심이 많은 한씨는 "챌린지에 성공하면 뿌듯하고, 쌓다 보면 어느새 1만원 돈이 되니까 '앱테크'를 꾸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8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한씨 같은 10·20대 '잘파세대(Z세대 알파세대)' 10명 중 8명(77.7%)이 앱테크(애플리케이션 재테크)로 용돈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씨는 "큰돈 아닌 '티끌'이라도 날마다 벌 수 있어 좋다"며 "금융 앱을 자주 살피니까 낭비도 덜 하게 되고, 최근에는 토스에서 소액으로 주식을 시작하면서 투자 공부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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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이베코, 수소전기 시내버스 ‘이-웨이H2’ 공개 현대차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진행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버스 박람회 ‘버스월드 2023’에서 이베코그룹 산하 버스 브랜드 이베코버스와 함께 수소전기저상 시내버스(길이 12m) ‘이-웨이H2(E-WAY H2)’를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이-웨이H2는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이베코그룹 산하 파워트레인 전문 브랜드인 ‘에프피티(FPT) 인더스트리얼’의 배터리팩을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50㎞를 달릴 수 있다. 도메니코 누체라 이베코버스 대표는 "이-웨이H2는 양사 파트너십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결과물"이라며 "이베코그룹은 현대차와 함께 탈탄소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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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숨겨진 에버랜드 2만평 숲...특별한 캠핑장으로 변신하다 [비크닉] 스노우피크는 왜 이런 캠핑장을 만든 걸까요? 김남형 스노우피크코리아 대표를 만나 물어봤어요. 자연으로 나갈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게 공간을 기획했습니다. 캠프필드에 와서는 자연 속에서 긴장을 내려놓고 동료와 긴밀히 연결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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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노점 줄 서고 올리브영 북적…사람 꽉 찼어도 유커 기다리는 명동 지난달 말 문을 연 스쿨푸드 명동점의 조준희(41) 점장은 "명동에선 영어·중국어·일본어를 모두 표기한 메뉴판과 키오스크가 필수"라며 "연휴 기간 종일 외국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했다. ‘K-뷰티’ 대표 매장이 된 올리브영은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였고, 매장 앞에서 인증샷을 찍는 경우도 있었다. 명동 화장품 매장을 운영하는 한 점주는 "유커의 방한이 허용돼 기대가 컸는데, 이번 연휴 기간 매출은 평소보다 10% 증가하는 데에 그쳤다"며 "명동 화장품 로드숍들은 유커들이 본격적으로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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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불자 ‘편의점 안전상비약’ 다시 논란…품목 확대될까 가을철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시즌이 돌아오면서 편의점 안전 상비약 품목 확대 논란도 재점화하고 있다. 8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가맹본부 3사(CU‧GS25‧세븐일레븐)가 이달부터 안전 상비약 중복 구매를 막기 위한 방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24시간 미운영 매장에 안전 상비약 발주 제한 조치를 하면서 연휴 기간 상비약 구매가 어려워질 거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서울시보건협회‧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등 9개 단체가 안전상비약 제도개편을 목표로 결성한 연합체 안전상비약시민네트워크에 따르면 올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편의점 안전 상비약 구매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62.1%가 ‘품목 수가 부족해 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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