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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멈춘 오늘은 쿠팡도 휴무…백화점·마트·아웃렛은 “문 열어요”
반면 쿠팡과 11번가 등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는 당일 배송을 일시 중단했다. 쿠팡 배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앞서 택배영업점에 "노동단체 및 시민단체 요구에 따라 6월 3일 당일의 주간 배송 물량을 영업점에 위탁하지 않는다"라고 통보했다. 쿠팡뿐 아니라 CJ대한통운과 한진택배,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택배, 우체국 택배 등 주요 택배사들도 택배기사 참정권 보장 요구를 수용, 택배 배송을 하지 않기로 했다.
2025.06.0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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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대 성장,내수 부진, 통상 마찰…새 대통령 마주할 경제 난제
새 정부가 맞닥뜨릴 한국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다. 취임 첫해부터 0%대 성장률로 출발하는 데다, 내수 부진과 통상 불확실성까지 겹쳐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이윤수 교수는 "경제 성장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정부가 돈을 풀어도 국민이 소비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 정부는 단기적인 경기 대응보다도 경제가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명확히 보여줘야 한다.
2025.06.0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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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美 ‘10대를 위한 최고의 차’ 4년 연속 최다 수상
중고차 부문에서는 2022년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2022년 투싼 하이브리드가 각각 최고의 소형차와 최고의 소형 SUV로 선정됐다. 10대를 위한 최고의 차는 신뢰도, 충돌 안전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업계 전문가의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상 모델을 선정한다. 잭 도엘 U.S.뉴스앤드월드 리포트 차량 테스트 에디터는 "현대차그룹의 최다 수상은 안전하고 경제적인 차량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올해의 수상 차량은 모두 최고의 충돌 안전 등급과 안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운전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앱을 제공해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2025.06.0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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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SUV, 내수시장 나홀로 성장세...수입차도 신차 출시 봇물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 역시 대형 SUV인 현대차의 팰리세이드로 7682 대가 팔렸다. 국내에서 대형 SUV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건 캠핑 등 레저뿐 아니라 최근엔 기업 의전 차량으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연초 수요가 제한적인 대형 SUV 신차 출시가 집중된 건 올해가 처음"이라며, "한국 시장에서 그만큼 대형 SUV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걸 반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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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갈등·지정학 긴장 겹쳐…국제 유가 2.9%↑·금값 2.5%↑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재점화되면서 2일(현지시간)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고, 이로 인해 국제 유가와 금값이 큰 폭으로 올랐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기존 25%에서 50%로 인상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미국 경제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달러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달러로 거래되는 원유와 금 가격이 급등했다.
2025.06.0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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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철강 관세 25→50%로 인상" 예고에…美 철강 주가 급등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철강·알루미늄에 부과하는 관세율을 25%에서 50%로 올리겠다고 예고하면서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미국 철강기업 주가가 급등세로 출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 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50%로 인상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이는 6월 4일부터 시행된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12일부터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외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해 왔다.
2025.06.0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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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하에, 발빠르게 예·적금 금리부터 내리는 은행들
이에 따라 퍼스트정기예금 1년 만기 금리는 연 2.15%에서 2.05%로, 온라인 전용 상품인 e-그린세이브예금 12개월 금리는 연 2.60%에서 2.50%로 조정됐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토스뱅크 통장, 모으기, 저금통, 모임 금고 상품의 금리는 연 1.80%에서 1.60%로, 자유적금과 아이적금은 연 2.80%에서 2.50%로 조정됐다. 코드K정기예금은 6개월 만기 금리가 연 2.70%에서 2.60%로, 12개월 만기 금리는 연 2.80%에서 2.75%로 조정됐다.
2025.06.0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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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캐나다산 원유 수입…"싸긴 한데 도입 확대는 아직"
4월에 수입된 캐나다산 원유 단가는 CIF(운송·보험료 포함) 기준 배럴당 69.77달러로, 같은 기간 미국(77.50달러)이나 사우디아라비아(75.96달러)보다 저렴했다. 원유 수입의 60~70%를 중동에 의존하는 한국 역시 무역 불확실성 확대 속 새로운 공급원 확보 위해 캐나다산 원유 수입을 검토해왔다. 또 당초 예상과 달리 트럼프 행정부가 캐나다산 원유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지 않으면서 아직도 물량 상당수가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2025.06.0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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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조절 계획 없다” 부인하는 한국GM...韓의 낮은 인건비 때문?
2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폴 제이콥슨 제너럴모터스(GM) 최고재무관리자(CFO)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은행 번스타인 콘퍼런스콜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25% 자동차 관세에 대응해 한국에서 생산 중인 제품 수입량을 곧바로 변경하지는 않을 예정"이라며 "한국이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세 협상을 통해 핵심적인 무역 파트너로 남을 것이라는 데 낙관적이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도 지난달 29일 노조와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자산 매각은 현재나 미래의 생산 계획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한국GM은 한국에서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용주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교수는 "특히 한국은 연구개발(R&D) 인건비가 미국의 3분의 1수준"이라며 "가격 경쟁력이 중요한 소형 차종의 경우, 관세 영향을 고려하더라도 인건비가 싼 한국에서 생산하는 게 낫다고 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6.0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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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탈구글 신호탄? 갤S26에 '퍼플렉시티 AI' 탑재 가능성
블룸버그는 지난 2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퍼플렉시티에 추가 투자하고 퍼플렉시티의 검색 기술을 자사 기기에 탑재하기 위한 계약을 연내에 체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에도 투자 자회사인 삼성넥스트를 통해 퍼플렉시티에 투자했고, SK텔레콤도 자사 AI 서비스 ‘에이닷’에 퍼플렉시티 기술을 탑재하기 위해 1000만 달러(약 137억원)를 투자했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AI폰을 선보인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AI 비서 ‘빅스비’를 탑재했으나, 음성 기반의 주요 생성 AI 기능은 대부분 구글 AI 에이전트인 ‘제미나이’에 의존하고 있다.
2025.06.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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