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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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조국 아내 영장청구되면 장관직 어려움 있을 수도” 이 의원은 검찰이 조 장관 인사청문회 당일 조 장관의 아내를 기소한 것을 두고 "공소시효를 바로 몇 분 남겨놓고 기소한 것은 검찰이 그 시간을 조절했다기보다는 청문회 과정에서 공소시효가 불거졌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것"이라며 "앞으로 몇 가지 의혹에 대해 수사할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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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출신 英 하원의장 사퇴 발표에 야당만 기립박수 친 이유 버커우 의장은 하원 연설에서 "존슨 총리의 조기 총선 동의안이 통과하지 못한 상황에서는 (브렉시트 시한인) 10월 31일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가 EU에 연기를 재요청하지 않겠다고 강조해왔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 그가 스스로 사임하거나 불신임안을 일부러 추진해 총리직을 잃은 뒤 새 정부를 꾸리기 위한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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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국 장관 동생 전처 부산 자택 압수수색 조국(54)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조 장관 동생 전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조씨는 조 후보자 남동생과 위장이혼하고 조 후보자 가족과 이례적인 부동산 매매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조씨는 지난 19일 언론에 낸 입장문에서 "남편과 위장이혼하고 조 후보자 가족과 부동산을 위장 매매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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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삭발’ 댓글 남긴 박지원 “국회의원이 하지 말아야 할 쇼, 그 이유는”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이 의원의 삭발식 관련 국회안전상황실 공지를 공유한 노영희 변호사 페이스북 게시물에 댓글을 달고 "국회의원이 하지 말아야 할 3대쇼는 의원직 사퇴, 삭발, 단식"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5월에도 국회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발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삭발 투쟁에 나선 것에 대해 "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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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 사건’ 장대호, "죽은 사람 나쁜 놈이라는 것 알리려" 자수 검찰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장대호는한 번도 ‘잘못했다’고 말하지 않았다. 더구나 ‘사형을 구형해도 상관없다’는 당당함까지 보였다"며 "장대호는 ‘자살’과 ‘자수’ 사이에서 고민하던 중 죽은 사람이 나쁜 놈이라는 것을 알리려고 자수하기로 결심했다고 진술했다"라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는 "통상 다툼을 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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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궤멸론'까지 나온 패스트트랙···나경원 "나 하나만 조사하라"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의혹 수사와 정치적 형평성을 맞추기 위한 접근을 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다. 그러면서 "현직 법무부 장관을 강제 수사하는 공명정대 하다는 검찰이 야당 국회의원도 수사 하겠다는데 국민들에게 야당 탄압이라고 주장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한 뒤 "야당 지도부는 지도자답게 지휘에 충실히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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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에 ‘안전보장’ 들고 오라는 北…주한미군 카드에 움직였나 최 부상의 담화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월 30일 판문점에서 만나 실무협상에 합의한 지 71일만에 나왔다. 소식통은 "하노이 노 딜 이후 북한은 비핵화 상응조치에 대한 요구사항을 제재 해제에서 안전보장으로 명확히 바꿨다. 안전보장에서 주한미군 철수는 필수적으로 따라붙는 요구인데, 미국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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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시신처리때 음악 듣소"···까슈끄지 암살 순간 충격 녹취록 지난해 10월 터키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공작원들에게 암살당한 반정부 성향의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의 사망 당시 상황이 담긴 음성녹음 자료가 9일(현지시간) 처음으로 공개됐다. 암살을 주도한 사우디 공작원들은 카슈끄지 암살 뒤 그의 사지를 절단했는데, 이러한 과정이 담긴 소름 끼치는 대화까지 기록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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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닷새째’ 국립암센터 “암환자와 국민께 사죄드린다” 이 원장은 "환자들을 옆에 두고 파업이 5일째 지속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 환자들과 국민께 송구하다"며 "암센터 임직원 일동은 참담한 심정으로 환자들과 국민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넘어선 인건비 상향이 불가해 노조와의 임금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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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대화·미사일 동시 쏘아올린 北···"불리한 협상 않겠다는 것" 켄 고스 미 해군분석센터 적성국 분석국장은 중앙일보에 "김 위원장의 판문점 회담 약속을 이행하는 최 부상 담화 직후에 시험 발사를 한 것은 불리한 입장에서 협상하진 않겠다고 분명히 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최 부상이 스티브 비건 대표와 마주 앉겠다고 한 건 하노이 이후 미국이 입장이 바뀌었는지 들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