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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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갈등에···문중 시제 중 종중원에 불지른 80대 영장신청 경찰이 문중 시제(時祭)를 지내던 중 종중원들에게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인 80대 남성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충북 진천경찰서는 지난 7일 오전 10시 40분쯤 충북 진천군 초평면 야산에서 인화성 물질을 종중원에게 뿌리고 불을 붙여 종중원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ㆍ살인미수 등)로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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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에듀] 프로야구 데이터팀장 “데이터분석가 역할 더 커진다" 2000년대 초반, 미국 프로야구(MLB)에서 하위권을 맴돌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빌리 빈(Billy Bane)단장은 출루율 등 선수 성적 데이터를 분석해 선수를 영입했고 20연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불과 3년 전에만 하더라도 데이터 분석, 투구 추적 장비가 낯설었지만 지금은 분석 장비와 함께 데이터 전문 인력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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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한·아세안 정상회의, 김정은 올 가능성도 고려해 준비"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오는 25일 부산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준비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참석 가능성까지도 고려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탁 위원은 이날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김 위원장이 올지 안 올지는 모른다"면서도 "(올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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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기억 안나지만…" 말바꾼 몽골 헌재소장 검찰 송치 경찰은 마찬가지로 기내 성추행 혐의를 받는 도르지 소장의 몽골 국적 동행인(42)에 관해 "아직 신병 확보를 하지 못했다"며 "도르지 소장의 수행원은 아니며 정확한 신분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후 경찰이 외교부에 문의해 도르지 소장 일행에 면책특권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뒤 한국에 있던 도르지 소장을 1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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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본인 자식들은 자사고 보내고, 국민 기회는 박탈” 나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시 확대를 꺼내들더니 이번에는 자사고·특목고를 없애려 한다. 단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한다더니 2025년 일괄 전환을 꺼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것은 잘못하면 서울 집값 띄우기 정책으로 이어진다. (학군이 좋은) 강남·목동 띄우기"라며 "(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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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훌륭했다"던 文 취임사···12개 약속 중 얼마나 지켰나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는 3000여자 남짓이었지만 "역대 대통령 취임사 중 가장 훌륭했다"(윤여준 전 장관)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강렬했다. 그나마 "문 대통령이 감성적으로 호소하는 능력이 있다. 소통의 양은 부족했지만,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보다 나은 점이다. 그렇다고 해도 B학점은 주기 어렵고 C학점 정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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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미아 압박하러, 스틸웰 이어 美국방부 수장이 한국 온다 조너선 호프만 국방부 대변인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연장 문제가 한국과 논의할 의제 중 일부"라며 "해결을 낙관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압박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소미아 문제는 에스퍼 장관이 이 문제가 불거지자마자 한국과 일본의 상대방(정경두 국방장관과 고노 다로 방위상)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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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제네바서 또 붙는다…19일 'WTO 분쟁' 2차 협의 당사국 간 양자협의는 WTO 분쟁해결 절차의 첫 단계다. WTO 협정은 본격적인 소송에 앞서 당사국 간 협의를 통해 서로 만족할 만한 조정을 시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WTO 분쟁 해결 절차상 관련 절차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충실하게 추진하고자 한다"면서 "다만 WTO 협정이 본격 소송에 앞서 당사국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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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에 전화 건 황교안 "곧 보자"···朴탄핵 언급은 안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미래당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대표가 전화통화로 보수통합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8일 확인됐다. 황 대표의 한 측근은 황 대표가 전날 오전 유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일단 우리가 실무협상팀을 출범시켰으니 그쪽도 협상팀을 만들자"며 "때가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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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윳빛 타지마할이 얼룩덜룩…‘머드팩’ 긴급처방 타지마할 관광 가이드인 바바루는 "아그라 주변 벽돌 공장 등에서 나오는 그을음과 자동차 매연, 먼지, 쓰레기 소각 등으로 타지마할의 백색 대리석이 최근 10여 년 사이 급격하게 변색하고 있다"며 "인도 정부가 2014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진흙을 건물에 발라 말린 후 증류수로 오염 물질을 씻어내는 ‘머드팩 청소’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