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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회장 선거, ‘강경파’ 2파전 압축…"누가 돼도 투쟁 불가피"
의료계와 정부 간의 갈등이 해를 넘긴 가운데 의료계를 대표할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후보가 김택우 전국광역시도의사협의회장, 주수호 미래의료포럼 대표 2명으로 압축됐다. 5일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사흘간 치러진 제43대 의협 회장 선거 투표에서 총 2만2295표 가운데 김택우 후보와 주수호 후보가 각각 8103표(27.66%)와 7666표(26.17%)를 얻어 1·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최안나 후보(5543표·18.92%), 이동욱 후보(4595표·15.69%), 강희경 후보(3388표·11.57%)는 각각 10%대 득표율에 그쳤다.
2025.01.06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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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동맹에 그림자?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불허에 일본 부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불허 결정으로 일본 내에 미·일동맹에 그림자가 드리워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각)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국가 안보를 이유로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금지한 데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놓은 것이다. 전 세계 철강 생산 절반을 중국이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US스틸의 노후 설비에 27억 달러(약 4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계획한 일본제철이 빠지게 되면 US스틸 재건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얘기다.
2025.01.06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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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룡도 안보여, 1등 주자의 침대축구" 친명도 우려한 이재명 독주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새해를 맞아 쏟아진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적합도’ 여론조사를 지켜본 민주당 중진 의원의 관전평이다. 이 대표가 39.5%를 기록한 동아일보·리서치앤리서치의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지난달 28~29일·전화면접)에서도 ‘신3김’의 지지율(김동연 4.3%, 김부겸 1.3%, 김경수 0.8%)은 다 합쳐 7%에 못 미쳤다. "내란을 옹호하고 선전·선동한 행위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2일 조승래 수석대변인)는 이유이지만, 당내에서는 "조기 대선을 앞둔 이 대표의 ‘네거티브 대응 태스크포스’ 아니냐"(민주당 중진 의원)는 분석도 나왔다.
2025.01.06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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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中대사관 "한국 체류 중국인, 정치활동 참여말라" 경고
주한 중국대사관이 한국에 체류하는 중국인에게 정치활동에 참여하지 말 것을 환기했다고 중국중앙방송(CC-TV)이 5일 보도했다. 중국대사관은 전날 오후 8시 중국 SNS인 위챗 공식계정에 ‘재한 중국공민(국민)은 정치활동에 참여하지 말 것을 환기한다’는 중요알림을 올려 이같이 경고했다. 이어 "최근 한국의 많은 지역에서 행진과 시위가 빈발하고 있다"며 "중국 주한대사관은 특별히 한국 내 중국 공민과 중국 여행객은 법률과 자기방어 의식을 강화하고, 현지의 정치 집회나 인원이 밀집한 장소와 거리를 유지하며, 공개적으로 정치적 발언을 하지 말고, 집회로 인한 교통통제에 유의해 개인 외출 시 안전을 확보할 것을 환기한다"고 통보했다.
2025.01.06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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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과 동창이라 밥 먹은 것"…이정재, 친분 과시설 해명
배우 이정재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의 친분설에 대해 "동창이라서 밥 한번 먹은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정재는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인터뷰에서 "두 명 다 유명한 사람이다 보니 더 뉴스화되는 게 아닌가 싶다"며 "동창이라서 밥 한번 먹었는데, 사진이 유출돼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마치 우리 중 한 명이 친분을 과시하려고 사진을 공개한 걸로 오해하는 데 절대 아니다"라며 "동창이라서 식사 한번 한 것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5.01.06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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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억 전기료 밀리더니 또…'엘시티' 상가동 단전 위기, 무슨 일
엘시티 상가동 관리권 갈등은 상가연합회 소속 상인 2명이 지난해 10월 18일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대규모 점포 관리자로 지정받으면서 시작됐다. 부희춘 상가연합회 공동대표는 "시행사가 계약한 관리업체가 관리비를 착복하고, 부실 관리로 상인들이 3년 동안 피해를 봐왔다"며 "뒤늦게나마 상가연합회를 꾸려서 직접 관리에 나서게 된 이유"라고 말했다. 상인 박모씨는"관리비를 상가연합회에 내야 할 지, A업체에 내야 할 지 몰라 지난달부터 관리비를 안 내고 있다"며 "300여개 점포 중 97개밖에 입점하지 않아 상가동이 휑한데 관리권 분쟁마저 벌어지니 심란하다"고 말했다.
2025.01.06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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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저 일대 6일 집회로 대중교통 통제…서울시 “교통정보 사전확인”
오는 6일 예고된 한남로 대통령 관저 일대 집회로 도로 통제가 예상되자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통제 정보를 미리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시내버스는 경찰 교통통제 상황에 따라 임시 우회 운행하게 된다. 지하철의 경우 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한다.
2025.01.06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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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집회 '경찰 혼수상태설'에…경찰·민노총 모두 "가짜뉴스"
지난 4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경찰청 소속 직원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우리 직원 머리 맞아서 혼수상태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민주노총 집회 참가한 사람이 인파 막고 있는 우리 직원 무전기 뺏어 그대로 머리 찍어서 지금 혼수상태"라며 "뇌출혈이 심해서 뇌사 판정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튿날인 5일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4일 민주노총 집회에서 경찰과 대치하던 집회 참가자 한 명이 경찰의 가슴팍에 있던 무전기를 뺏어 던졌고, 해당 직원은 이마 윗부분에 3㎝가량의 자상을 얻었으나 의식 불명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2025.01.06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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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단체 "尹 지킨다며 달려간 노인들, 더는 추태 부리지 말라"
노인단체는 윤 대통령 탄핵 사건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를 향해 "온갖 실정과 악행을 내란으로 덮으려 한 윤 대통령을 파면해야 대한민국이 새롭게 출발할 수 있다"며 "내란 수괴와 그 일당을 신속하고 엄중하게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내란에 동조하며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일부 노인과 극우 유튜버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일부 노인과 극우 유튜버들은 한남동으로 몰려가 윤석열을 지키겠다는 몰지각한 행동을 보이고 있다"며 "어른으로서 더는 추태를 부리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2025.01.06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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