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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캠핑장서 남성 2명 숨진채 발견…50대 아빠와 10대 아들
충남 서산의 한 캠핑장에서 50대 아버지와 1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충남소방본부와 서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7분쯤 서산시 팔봉면 한 캠핑장 텐트 안에서 심정지 상태의 남성 2명이 발견됐다. 이들은 전날 오후 캠핑장에 텐트를 치고 숙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5.01.0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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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식당·놀이공원 죄다 얼어붙었다…'관광도시 부산' 비명
부산 원도심권의 300여객실 규모 4성급 호텔 관계자는 5일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계엄 이후 불안정한 상황이나, 무안 여객기 참사 애도 분위기를 고려하면 상황 반전이 어려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부터 이어진 비상계엄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제주항공 무안 여객기 참사 등 악재 속에 관광도시 부산의 관광업계가 신음하고 있다. 하지만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된 지난 4일까진 이 페스티벌도 중단했다"며 "이달 말 설 연휴 등이 예정돼있지만, 손님이 많이 들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25.01.0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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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월요일 중부지방 눈 예보…“출근길 살얼음 조심해야”
새해 첫 월요일인 6일 오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한 차례 더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한반도를 통과하는 기압골 전면으로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이날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내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현재 중부 지방과 전북 동부 내륙, 경상 서부 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기온이 떨어지는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출근길 교통과 보행 안전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2025.01.0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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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속죄·보험…트럼프, 당선 후 기업에서 3000억원 기부받아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복수의 소식통들은 지난해 11월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 지난 두 달여간 트럼프 행정부의 취임식, 정책 운영, 대통령 도서관 건립 등을 위해 모금된 개인 및 기업 기부금이 2억달러(약 2944억원)가 넘는다고 전했다. 이러한 기업들의 기부 행렬은 지난 2021년 1월 6일 트럼프 지지자들이 미국 의회 의사당을 폭력적으로 점거한 사태 이후 여러 기업 수장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냈던 것과는 대조적인 행보라고 NYT는 짚었다. 트럼프 당선인의 모금을 담당한 로비스트 데이비드 타마시는 NYT에 기업들의 기부에 이러한 속죄의 의도가 있을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 "기업들이 과거 이전의 트럼프 임기 동안 주로 방관자로 있었기 때문에 이들이 모든 수단을 써서 이번 임기를 열정적으로 지지하는 것은 워싱턴 DC의 유서 깊은 전통"이라고 말했다.
2025.01.0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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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내란죄 뺀 건 이재명 대선용" 野 "박근혜 탄핵 때도 뺐다"
지난 3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관련 2차 변론준비기일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국회 탄핵소추단은 "형법을 위반한 사실관계와 헌법을 위반한 사실관계가 동일하다"며 탄핵소추 사유 가운데 ‘형법상 내란죄’(형법 제87조, 제91조) 부분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국회 탄핵소추단 간사인 최기상 민주당 의원은 5일 통화에서 "계엄 선포와 국헌 문란 행위 등 내란 행위는 탄핵소추안에 그대로 남아 있다"며 "형법상의 내란죄 평가 여부는 헌법재판에서 다루지 않고 형사 재판에서 다루면 된다는 의견을 재판부와 국회 측에서 나눈 것"이라고 말했다. 야당은 특히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국회 탄핵소추 위원장으로서 탄핵소추 사유서를 재정리한 것을 파고들었다.
2025.01.0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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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천하…"당신 헤일리 찍었지" 하원의장 반란도 직접 진압
정치적 시험대였던 하원의장 선거에선 트럼프 당선인이 반란파에게 직접 전화 걸어 결국 자기 사람을 앉히는 '카리스마'를 보였다. 4일(현지시간) 의회 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는 전날 하원의장 투표에서 존슨 의장이 과반인 218표에 못 미치는 216표를 얻어 낙선 위기에 몰리자 반대투표를 한 의원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반대 의사를 철회하게 압력을 가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등도 트럼프 취임위원회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거나 기부를 약속했다.
2025.01.0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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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미회담 관여' 인사 또 발탁…대북 대화 재개 포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4일(현지시간) 과거 북미 정상회담에 실무적으로 관여했던 또 한 명의 인사를 백악관 참모로 기용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해 11월 1기 행정부에서 대북특별부(副)대표로 일하며 북미 정상회담에 관여했던 알렉스 웡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수석 부보좌관으로 내정했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2021년 1·6 의회폭동 사건 관련자들과 트럼프의 측근들을 변호한 적이 있는 브랜드 우드워드 로펌의 공동 창립자 스탠리 우드워드를 백악관 법률팀 수석 고문으로 지명했고, 폭스뉴스 프로듀서 출신인 로버트 가브리엘 주니어를 백악관 정책 담당 보좌관으로 지명했다.
2025.01.0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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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등 국내 공항 73%가 적자…그런데 앞으로 10개 더 짓는다
국내 항공기 사고 역사상 가장 많은 사망자가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하자 지방 공항과 저비용항공사(LCC)가 눈총을 받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김포·김해·제주·대구·청주·무안 등 6개 지역에 거점공항이 있고, 주로 국내선 수요를 담당하는 지방 공항이 8개 더 있다. 이근영 한국교통대 교수는 "지역 숙원 사업이라는 미명 아래 지역 공항은 대부분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받고 건설되는데, 수요가 충분하지 않은 지역에 무리하게 공항을 건설하는 경우도 많다"며 "정치 논리를 떠나 수요·공급 측면에서 공항 건설이 필요한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5.01.0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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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승차권 취소 시 위약금 2배…'노쇼 피해' 코레일 칼 뽑았다
설과 추석 등 명절 연휴 다량의 승차권 선점과 예약 부도(노쇼) 피해를 막기 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환불 위약금을 조정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시행한다. 5일 코레일은 설 특별 수송기간인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 승차권 환불 위약금을 2배 상향한다고 밝혔다. 열차 출발 시각을 기준으로 2일 전까지는 최저위약금 400원을 수수하고, 1일 전은 영수 금액의 5%, 당일 3시간 전까지는 10%, 3시간 후부터 출발 시각 전까지는 20%, 출발 후 20분까지는 30%의 위약금을 받는다.
2025.01.0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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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 범칙금 최대 290만원…'오토바이 나라'의 극약 처방
공안부 교통경찰국은 최근 교통 안전이 개선되었지만 기존 처벌 수준이 낮아 교통법규 위반을 억제하고 교통 사고·사상자를 줄이기 위해 처벌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호 위반이나 도로 역주행, 진입 금지 도로 진입 등에 대한 범칙금은 기존 400만∼600만 동(약 23만∼35만원)에서 1800만∼2000만 동(약 104만∼116만원)으로 약 3.3∼4.5배가 됐다. 베트남의 대표적 교통수단인 오토바이에 대해서도 신호 위반 범칙금이 최대 600만 동(약 35만원)으로 기존(80만∼100만 동)의 최대 7.5배로 치솟았다.
2025.01.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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