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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통난 경호처 거짓말…사병 동원 없다더니, 1차 저지선부터 동원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당시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55경비단 병사들이 1차 저지선부터 동원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관저에 진입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 수사관들이 처음 맞닥뜨린 1차 저지선은 경호처 직원 50여명과 군부대 인력 30∼40명으로 구성된 ‘인간띠’였다. 경찰은 채증 영상 분석, 55경비단장 참고인 조사 등을 토대로 인간띠에 동원된 병력이 관저 울타리 경호를 담당하는 55경비단 소속 병사들인 것으로 파악했다.
2025.01.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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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짜장 빼면 짜장면 되나…내란죄 빼면 尹탄핵은 무효"
홍준표 대구시장은 6일 야당 의원들로 구성된 국회 탄핵소추단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사유에서 형법상 내란죄를 철회한 것과 관련해 "짜장면에서 짜장을 빼면 짜장면이 되느냐"며 탄핵 무효를 주장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탄핵소추의 핵심이었던 내란죄가 철회되었다면 어떤 내용으로 소추서를 변경하더라도 사건의 동일성이 없기 때문에 한덕수 탄핵도 무효이고, 윤통(대통령) 탄핵도 무효로 귀결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윤통 직무 정지도 무효이고 한덕수 총리 직무 정지도 무효이기 때문에 헌재는 정국 혼란을 마냥 방치할 것이 아니라 일단 가처분을 받아들여 나라를 정상화시켜 놓고 향후 일정을 잡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0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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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유조선 기름 유출 사고… 돌고래 32마리 떼죽음
러시아 남부 케르치 해협에서 침몰한 러시아 유조선의 기름 유출로 돌고래 30여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고 6일(현지시간) AP 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흑해 연안 소치에 본부를 둔 러시아 델파 돌고래 구조연구소는 전날 텔레그램에 지난달 침몰한 러시아 유조선 2척에서 기름이 유출된 영향으로 돌고래 32마리가 죽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비상사태 선포 이후 고래목 동물 61마리가 사망한 것으로 기록됐다"며 "사체 상태로 미뤄 29마리는 기름 유출 전에 죽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32마리는 기름 유출과 관련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2025.01.0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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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니 나가고 손목 골절…日 발칵 뒤집은 '위험한 챌린지' 뭐길래
일본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수퍼맨 챌린지’로 인한 사고가 이어지면서 우려를 사고 있다. 5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일본의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SNS에서 유행하는 ‘수퍼맨 챌린지’에 도전했다가 치아가 부러지고 골절상을 입는 등 심하게 다치는 경우가 많다고 보도했다. 한편 일본뿐 아니라 스페인, 북마케도니아, 루마니아 등 다른 국가에서도 학생들이 ‘수퍼맨 챌린지’를 찍다가 부상을 입은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고됐다.
2025.01.0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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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측 "성추문 입막음 사건 형량 선고 보류해달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오는 10일(현지시간)로 예정된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 사건' 재판의 형량 선고를 보류해 달라고 담당 판사에게 요청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 측 변호인단은 이날 담당 판사인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면책특권과 관련해 담당판사인 후안 머천 판사가 내린 결정을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그 결과가 나올 때까지 선고를 보류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앞서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후안 머천 판사는 지난 3일 "유죄 평결을 파기하고 기각 결정을 내려달라"는 트럼프 당선인 측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며 오는 10일 형량 선고를 내리겠다고 했다.
2025.01.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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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세번째 찾은 안유성 명장…소방·경찰관에 곰탕 500인분 대접
대한민국 제16대 조리명장인 안유성 명장(53)이 무안 제주항공 참사 현장을 또다시 찾아 사고 현장을 수습하던 관계자들에 따뜻한 ‘나주곰탕’을 전했다. 안 명장은 지난 5일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직접 끓인 나주곰탕 500인분과 각종 김치, 나물, 떡, 주먹밥, 머리고기 등 남도음식을 소방관과 군경, 과학수사관 등을 사고 현장 관계자들에 대접했다. 이날 안 명장이 식사를 제공한 곳은 유가족들이 머무는 무안공항 대합실이 아닌 1~2㎞ 떨어진 제주항공 사고 현장 인근이다.
2025.01.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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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신태용 감독 전격 경질…"얼마나 가나 보자" 아들 분노 폭발
PSSI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A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이끈 신태용 감독과의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번 결정은 축구대표팀의 성과와 장기적인 목표를 두고 심사숙고한 끝에 내려졌다. 신 감독은 프로축구 K리그 성남 일화(성남 FC) 사령탑을 거쳐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감독, A대표팀 감독 등을 역임한 뒤 지난 2020년 인도네시아 사령탑에 부임했다. 최근 인도네시아가 미쓰비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남기긴 했지만, 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태용 감독이 A대표팀 대신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이끌고 출전해 생긴 결과다.
2025.01.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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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로컬라이저 설계社 연락 안돼...둔덕 규명 시간 걸릴 듯”
국토부의 ‘공항·비행장시설 및 이착륙장 설치기준’에 따르면 활주로 종단안전구역은 항공기가 착륙 후 제때 멈추지 못하고 활주로 끝부분을 지나쳤을 경우 항공기의 손상을 줄이기 위해 착륙대 종단 이후에 설정된 구역을 말한다. 해당 기준에 따르면 활주로 종단안전구역은 착륙대(길이 60m)의 끝에서 최소 90m 이상 되어야 하며, 무안공항은 199m로 설정하고 있다. 해당 기준 제22조에는 ‘항행에 사용되는 장비 및 시설로 반드시 활주로 종단안전구역에 설치되어야 하는 물체는 항공기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부러지기 쉬운 재질로 하며 최소 중량 및 높이로 설치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2025.01.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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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보고 왔다" 수원서 무안까지 혼자 버스 타고 온 초등생
이날 현장에는 경기 수원에서부터 혼자 버스를 타고 4시간 30분을 달려온 초등학생 전시윤(12)군도 있었다. 평소에도 봉사를 곧잘 해왔다는 전군은 "뉴스를 보고 오전 6시 50분 차를 예약했다"며 "부모님은 버스터미널까지만 데려다주셨는데 ‘조심해서 다녀와라’ 말씀하셨다"고 했다. 오후 6시가 다 돼서야 수원행 버스에 오른 전군은 "유족들과 조문객이 우시는데 제 마음도 너무 슬펐다"며 "일반적인 봉사가 아니라 슬픔을 나눈 봉사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2025.01.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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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철, 'US스틸 인수 불허' 美바이든 명령 무효 소송
일본제철이 6일 미국 철강기업 US스틸 인수를 불허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명령 무효를 요구하는 소송 등을 미국 법원에 제기했다고 요미우리신문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제철은 US스틸과 함께 인수 계획을 불허한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 정부 심사의 무효를 요구하는 불복 소송을 미국 연방 항소법원에 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일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에 대해 "국가 안보와 매우 중요한 공급망에 위험을 초래한다"며 30일 이내에 인수 계획을 포기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명령했다.
2025.01.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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