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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美대사 “한미일 협력 살아남을 것…추가 진전은 알 수 없어”
람 이매뉴얼 주일 미국대사는 10일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행정부에서 한미일 3국 협력 향방과 관련해 "살아남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진전할지는 알 수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날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이매뉴얼 대사는 지난 9일 현지 기자들과 만나 한미일 3국 협력에 대해 "3국의 국익에 부합하는 것으로 계속되겠지만 추가 진전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와 관련해 람 대사는 "한미일 3국 협력이 트럼프 행정부에서 살아남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문제는 발전할지 여부"라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2025.01.1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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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중국통신] 중국 국가통계국, 12월 소비자물가 전년 대비 0.1% 상승
2024년 12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에 따르면 도시 지역의 물가는 0.1% 상승했으며 농촌 지역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식품 가격은 전달 대비 0.6% 하락한 데 비해 비식품 가격은 0.1% 상승했다.
2025.01.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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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재명에 음주와 운전 나눠 무죄 준 것"…위증교사 항소 이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항소심 재판을 앞두고 검찰이 1심의 무죄 판결을 '음주운전'에 빗대 지적하는 내용의 항소이유서를 제출했다. 아울러 검찰은 "김 전 시장이 최철호 KBS PD에 대해 고소 취소를 하지 않았음에도 김씨가 이 대표의 교사로 고소 취소가 있었던 것처럼 허위 증언했다"면서 "1심은 '증언 당시 고소 취소가 있었다고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잘못 판단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김씨의 문자메시지 내역을 보면 이 대표가 김씨의 진술서를 보고받고 수정한 뒤 다시 김씨에게 전달한 사실이 인정된다"면서 "1심이 이에 대한 판단을 누락하고 진술서 작성을 주도한 이 대표가 관여하지 않았다고 정반대로 판단했다"고도 주장했다.
2025.01.1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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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 백골단 관저 앞 시위 돌연 취소…김민전 논란 커지자 "송구"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20·30 청년들로 구성된 '반공청년단'의 행동조직 '백골단'이 9일 예고했던 윤 대통령 관저 앞 시위를 취소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헌정 질서를 위협하고 국론 분열을 초래할 수 있는 졸속 탄핵 절차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윤 대통령에 대한 무리한 체포 시도를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다수의 윤 대통령 지지 청년들은 반공청년단이라는 명칭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며 "백골단이라는 명칭 역시 좌파에 명분을 주는 표현이라며 사용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2025.01.1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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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체포 저지" 백골단 출범…이준석 "김민전, 백골단 의미 모르나"
반공청년단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불법적인 대통령 체포 시도를 막기 위해 조직됐다"며 "조직의 공식 명칭을 반공청년단으로 부르기로 결정했다"고 선언했다. 앞서 반공청년단 대표인 백서스정책연구소 김정현 소장은 한남동 관저 앞에서 하얀색 헬멧을 쓴 채 탄핵 반대 시위를 벌인 청년들을 '백골단'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그는 "모든 국민이 지금 윤석열 대통령의 몽니로 경찰과 대통령 경호처 등 공권력 간의 충돌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고, 무엇보다 한남동 관저 앞에서 탄핵 찬성과 반대 국민들 사이의 대립이 격화할까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상황에서 김민전 의원은 여당의 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공권력 집행을 방해하겠다는 의도로 활동하는 단체를 국회 기자회견장에 데리고 와서 그들을 홍보해준단 말이냐"고 지적했다.
2025.01.1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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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인상 심상찮다…국립대총장들 "오늘 만나 결론낼 것"
협의회 관계자는 "교육부와 국총협이 진행한 면담 내용을 검토하고, 인상 여부에 대한 입장을 결론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지난 8일 고창섭 충북대 총장(국총협 회장), 양오봉 전북대 총장과 화상회의를 갖고 등록금 인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국립대 대상 재정지원사업은 지난해 기준 5710억원이 투입된 ‘국립대학 육성사업’이 대표적이다.
2025.01.1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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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장이 후보 추천, 내란 특검법 재발의…野, 외환죄 추가
더불어민주당 등 야 6당이 특검 후보자 추천 권한을 대법원장에게 부여하는 방식의 내란 특검법을 9일 발의했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특검법은 수사 범위를 한정하는 게 핵심인데, 이 법안은 수사 범위가 무한정"이라며 "사실상 민주당 산하 검찰청을 새로 만드는 꼴"이라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특검의 수사 범위에 대해 법원의 판단을 받아야 하는데 (판단 주체인) 대법원장만 특검 후보자 추천 권한을 갖는 게 합리적인지 의문"이라며 "법원행정처장·한국법학교수회 등에 추천권을 나누는 게 더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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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냄새 난다” 집 현관문에 쪽지 붙자 윗집 찾아가 폭행
집 현관문에 붙은 ‘담배 냄새가 난다’는 쪽지를 보고 윗집을 찾아가 10대를 폭행한 5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5월 12일 오전 10시 50분쯤 인천 부평구 공동주택에서 윗집에 사는 B군(18)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자신의 집 현관문에 ‘집 안에서 담배 냄새가 난다’며 따지는 내용의 쪽지가 붙어 있자 이웃 B군이 썼다고 생각해 윗집에 찾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2025.01.1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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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우 새 의협 회장 "작년과 상황 달라져, 대화∙협상이 먼저"
"사태 해결을 위해선 정부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가 필요하다. 지난해 의정갈등 초기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며 투쟁에 앞장선 그는 의료계 내 대표적인 강경파로 분류되지만, "대화와 협상이 먼저"라며 의정갈등 해결 의지를 드러냈다. 김 회장은 이날 "정부가 의료 정상화 방안을 내놓는다면 정부와 대화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2025.01.1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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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명 남자 사라졌다…中배우 이어 20대 모델도 태국서 실종
중국 30대 남성 배우가 최근 태국에서 범죄 조직에 납치됐다가 구출된 가운데 중국 20대 남성 모델의 실종도 비슷한 사건이라는 가족 주장이 나왔다. 9일 중국청년보에 따르면 모델 양쩌치(25)의 가족은 전날 소셜미디어에 "양쩌치가 지난달 20일 태국-미얀마 국경에서 연락이 두절됐다"는 글을 게재했다. 영화 ‘엽문 3’, 드라마 ‘매괴적고사’(장미의 이야기) 등에 출연했던 왕싱은 드라마 캐스팅 제의를 받고 태국에 도착했다가 태국-미얀마 국경에서 실종된 뒤 지난 3일 미얀마에서 발견됐다.
2025.01.1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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