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나 부자였길래…2000년 전 폼페이 상류층 거대 목욕탕 발굴
이탈리아 고대 도시 폼페이에서 2000년 전의 거대한 개인 목욕탕이 발굴됐다. 17일(현지시간) 안사(ANSA) 통신에 따르면 가브리엘 추흐트리겔 폼페이 고고학공원 소장은 "아마도 지금까지 폼페이에서 발굴된 가장 큰 개인 목욕탕일 것"이라며 "평생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발견"이라고 했다. 실제 이 목욕탕은 폼페이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이었던 9번째 유적지구 '레지오 9'(Regio IX)'의 한 주택을 발굴하던 중 찾아냈다.
2025.01.19 16:13
2
-
조상묘 파헤친 뒤 토치로 유골 태웠다…패륜 60대 결국
땅을 팔기 위해 분묘 관리자 동의 없이 조상 묘 4기를 파낸 뒤 화장장 예약이 어렵다는 핑계로 유골 1구를 토치로 태워 손괴한 60대가 전과자 신세로 전락했다. A씨는 2023년 4월 5일 정오 무렵 정선군의 한 임야에서 증조부와 조부모, 아버지 등 조상의 분묘 4기를 개장 후 그 안에 있던 유골 1구를 장의업자 B씨와 함께 LP 가스통에 연결된 토치로 태워 손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강 판사는 "분묘 관리자의 동의를 받지 않은 채 조상 묘를 발굴하고 화장시설 예약이 어렵다는 이유로 화장시설이 아닌 곳에서 유골 1구를 화장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시했다.
2025.01.19 16:03
3
-
찬탄도 반탄도 "민주주의 수호"…관저 앞, 두 개의 대한민국 왜
반면 탄핵 찬성 측은 "탄핵 반대쪽에 사람들이 많은 건 일당을 주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14일 탄핵 찬성 시위 현장에 있던 손모씨는 "저는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시민이고, 사실을 정확히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성조기를 같이 들고 다니는 태극기부대는 국민의힘이 일으킨 내란의 잘못을 민주당에 뒤집어 씌우고 있다"고 분개했다. 반면 ‘윤석열 OUT’이라고 적힌 소형 플래카드를 들고 있던 60대 남성은 "대통령이 ‘내란’을 벌인 게 명명백백 TV를 통해 생중계되지 않았나"며 "내란 세력이 체포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렇게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2025.01.19 16:03
0
-
서부지법 찾은 법원행정처장 "TV보다 20배 참혹"…20일 긴급 대법관 회의
19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직후 시위대에 습격당한 서울서부지방법원을 찾은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법치주의에 대한 전면 부정이자 심각한 중범죄"라고 우려를 표했다. 천 처장은 "현장을 보니 TV로 보던 것보다 10배 20배 참혹한 상황을 확인하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30년간 판사 생활하면서 예상할 수도 없었고 일어난 적도 없는 상황이고, 법치주의에 대한 전면적인 부정이자 형사상 심각한 중범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앞서 19일 오전 2시 50분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직후, 소식이 전해지자 서울서부지법 인근에서 영장 결과를 기다리던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격분해 법원 내부로 침입했다.
2025.01.19 15:43
112
-
[속보] 검찰 “서부지법 폭력점거 전담팀 구성…가담자 전원 구속수사”
검찰이 19일 새벽에 일어난 서울서부지법 난입 폭력 사태와 관련해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대검찰청은 언론 공지를 통해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 사이에 서부지법과 인근에서 자행된 불법 폭력 점거시위는 법치주의와 사법 체계를 전면으로 부정하는 매우 중대한 범죄"라며 "서울서부지검에 전담팀을 구성해 엄정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주요 가담자들을 전원 구속 수사하는 등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중형을 구형하는 등 범죄에 상응하는 처분이 내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1.19 15:43
0
-
[속보] 崔대행 “서부지법 불법폭력사태 강한 유감…엄정 수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이후 지지자들이 일으킨 ‘서울서부지법 폭력사태’에 대해 "경찰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정면으로 훼손한 이번 사태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고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재부에 따르면 최 권한대행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도저히 상상조차 어려운 불법 폭력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정부는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경찰청에 특별 지시를 내렸다. 앞서 서부지법 인근에서 시위를 벌이던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날 오전 3시께 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지자 법원 정문과 유리창을 깨부수며 난입해 집기와 시설물을 파손했다.
2025.01.19 15:43
0
-
권영세 “법원, 이재명 영장 왜 기각했나…똑같이 구속해야”
권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비대위 회의에서 "법원이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위원장은 또 "더욱이 형사 사건 외에도 헌법재판소 심판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 방어권 보장이 절실하다"며 "사법절차는 논란과 흠결 없이 신중하게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법절차는 논란과 흠결없이 신중하고 공정하게 진행되고 적용되어야하고, 고무줄 되어서 안 된다"며 "현직 대통령을 구속수사하겠다면 똑같은 잣대가 야당 대표에게도 적용되어야 한다"고 했다.
2025.01.19 15:36
3
-
"트럼프·푸틴 손잡는 전략 불가능…머스크는 '제2의 키신저' 아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연대해 중국을 견제하는 이른바 ‘역(逆) 키신저 전략’은 실현 가능성이 없다". 왕원(王文·45) 인민대 충양(重陽)금융연구원 원장은 지난 15일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2기 출범을 맞아 부상하는 트럼프-푸틴 신밀월 관계에 대해 이처럼 내다봤다. 주목받는 소장파 전략가인 그는 트럼프 2기의 실세로 평가받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중 갈등을 중재하는 '제2의 키신저'가 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2025.01.19 15:32
0
-
기부금 2900억원, 경호원 2만 5000명…숫자로 보는 트럼프 취임식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취임식을 위해 현재까지 모금된 금액은 2억 달러(약 2900억원) 이상"이라며 "8년 전 모금액(1억700만 달러)의 두 배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실내에서 열린 건 1985년 로널드 레이건 당시 대통령의 집권 2기 취임식에 이어 40년 만이다. 1985년 레이건 취임식 당일은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1월에 열리기 시작한 1937년 이래 가장 추운 취임식이었다.
2025.01.19 15:26
0
-
트럼프 가족 백악관 금의환향, 장남이 실세…멜라니아 아들은?
배런은 트럼프의 자녀 5명 가운데 3번째 배우자인 멜라니아와의 사이에서 낳은 유일한 자식으로, ‘젊은 시절 트럼프를 빼다 박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족 정치의 주도권이 트럼프 주니어에게 넘어간 것과 관련해선 "그나마 중도적이었던 이방카에 비해 트럼프 주니어의 성향이 강성 마가(MAGA) 지지자들과 유사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의 현 배우자인 멜라니아는 지난 13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배런의 학교가 있는)뉴욕에 있어야 할 때는 뉴욕에 있을 것이고, (자택이 있는)팜 비치에 있어야 할 때는 팜 비치에 있을 것"이라면서도 "나는 백악관에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1.19 15:26
0
이전페이지 없음
1
2
현재페이지
3
4
5
6
7
8
다음페이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