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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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롱맨과 어깨 나란히'…우크라전서 드러난 김정은 야욕 [Focus 인사이드] 우크라이나에 포로로 붙잡힌 북한 병사들의 증언을 들으며, 김정은의 대담함과 야심을 재확인하게 된다. 하지만 여전히 체제 생존이 김정은의 목표였다면, 그가 지금처럼 다종·다량의 핵미사일을 추구할 필요가 있었을까? 그가 러시아에 병력을 파병할 필요가 있었을까? 그가 굳이 다극세계 건설에 노력할 필요가 있었을까? 북한 내부의 안정에 위험을 끼치거나 상당한 비용을 치를 수도 있는 일인데 말이다. 우크라이나에 포로로 잡힌 북한 병사의 증언으로부터, 전 세계는 김정은의 대담함과 야심에 따른 희생의 민낯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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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싱크탱크 "북한군, 4월쯤 1만2000명 전원 죽거나 다칠 수 있다" RBC우크라이나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의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ISW)는 16일(현지시간) 발간한 보고서에서 "현재 러시아 쿠르스크주에 주둔하고 있는 약 1만2000명의 북한군 병력이 작전 중 모두 전사하거나 모두 부상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ISW는 "북한군이 현재와 같은 비율로 전사자와 부상자가 계속 발생하면 앞으로 4월 중순까지 (모두) 전사하거나 부상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속도의 병력 손실이 계속된다면 북한군 약 1만2000명은 4월 중순쯤 모두 죽거나 다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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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속 여학생은 누구였나…소녀 강간범 '소름돋는 유서' "저는 이제 어떻게 되는 거죠?" 중년의 남자 A가 고개를 들고 질문했다. 하지만 곧 수의를 입을 남자의 입술은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입술을 파르르 떨던 남자는 얼마 지나지 않아 유서를 써 놓고 교도소에서 자살 시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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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김건희 체포' 띄우자…"조국때 기억하라" 당내서도 역풍 걱정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다음날인 지난 16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이처럼 김건희 여사의 체포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민희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에 최근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김 여사 관련 보도를 거론하며 "검사 남편을 앞세워 뭔 짓을 했는지 모를 자를 체포하고 수사받게 해야 하는 시점에 온정주의 보도가 왜 나오냐. 원조 친명계인 정성호 의원은 전날 라디오에서 "김 여사가 내란에 어느 정도로 관여했는지 모르겠고,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과 구속 기소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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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옥중편지 공개 "불편하지만 잘 있다, 뜨거운 애국심 감사" 윤석열 대통령 측 대리인단 윤갑근 변호사가 17일 오후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국민께 전하는 편지를 공개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애국심에 감사드린다"며 "대통령 취임사부터, 3.1절, 광복절 기념사, 대국민 담화 등 그동안 국민들께 드렸던 말씀들을 다시 읽으며 마음을 가다듬고 지나온 국정을 되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조사 후 서울구치소로 호송된 뒤 공수처 조사에 불응한 채 사흘째 서울구치소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