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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野 “국회 불출석도 공수처가 수사”…폐지론 와중에 되레 힘 실어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증인의 출석 거부 및 모욕 행위 등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수사할 수 있는 법안을 발의했다. 박 의원은 26일 통화에서 "증인 출석을 거부하고 국회를 모욕해서 상임위가 검찰에 고발한다고 해서 수사가 진행된 적이 있느냐"며 "이런 것을 수사할 수 있는 기관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현행 공수처법의 수사 대상을 ▶국회 증언·감정법상 정당한 이유 없는 증인 불출석 행위 ▶출석했더라도 증언 과정에서 폭행·협박·모욕적 언행으로 국회를 모욕하는 행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2025.01.2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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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억 훔친 그 통역사…오타니인 척 하는 '4분 짜리 녹음' 공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의 전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가 오타니를 사칭해 그의 돈을 자신의 계좌로 송금하려 한 4분 분량의 오디오 파일이 공개됐다. 미국 연방 검찰은 이 음성 파일을 미즈하라가 보안 조치를 우회해 오타니의 온라인 계좌 정보에 자신의 이메일과 전화번호를 등록한 뒤, 은행에 반복적으로 송금을 요청했다는 증거로 법원에 제출했다. 하지만 미국 연방 검찰은 "미즈하라가 처음에 미국에서 오타니의 첫 팀이었던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로부터 8만 달러를 받았다"며 "급여는 2022년 25만 달러로 인상됐고, 2024년 오타니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합류했을 때 50만 달러로 인상됐다"고 설명했다.
2025.01.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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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허은아 당원소환에 “갈등·혼란 딛고 앞으로 나갈 것”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26일 허은아 당대표 당원소환 투표 결과와 관련해 "이제 우리는 과거의 갈등과 혼란을 딛고, 더욱 단단해진 마음가짐으로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투표 참여자 91.93%가 허 대표 당원소환에 찬성했다는 당원소환 투표 결과보고를 공유한 뒤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제 우리는 과거의 갈등과 혼란을 딛고, 더욱 단단해진 마음가짐으로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2025.01.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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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파면 허은아 "이준석, 尹보다 더하다"…공수처에 고발
허 대표는 이 의원을 향해 "(국민의힘 대표 징계 당시) 국민의힘과 윤석열보다도 더하다"고 반발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대표 허은아에 대한 당원소환 투표 결과 찬성 1만 9943표(91.93%)로 허은아가 대표직을 상실했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 측과 허 대표의 갈등은 지난달 16일 허 대표가 이 의원의 핵심 측근인 김철근 사무총장을 경질하면서 표면화됐다.
2025.01.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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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파면…개혁신당 "당원 90% 이상 찬성, 대표직 상실"
천하람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24~25일 진행된 허 대표에 대한 당원소환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허 대표의 대표직 상실을 의결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당대표 허은아에 대한 당원소환 찬반 투표 결과 찬성 1만9943표로 91.93%, 반대 1751표로 8.07%"라며 "허은아에 대해 으뜸당원 3분의 1 이상의 투표가 있었고 유효투표 과반수가 넘는 91.93%의 찬성이 있었으므로 허은아의 당대표직은 당연상실했음을 선포한다"고 발표했다. 천 원내대표는 "한국 정당사에 유례가 없는 당원들의 직접 참여에 의한 당원 소환 투표가 진행됐다"며 "개혁신당의 당원들은 작금의 혼란을 최대한 조속하게 정리하여야 된다는 일념으로 87.93%에 이르는 뜨거운 참여율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2025.01.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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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간 댕댕이 돌봄 69만원"…올해 설 연휴 최고 이색 알바는
설 연휴가 최장 9일까지 이어지자 반려동물 대리 산책, 물고기 밥 대신 주기 등 이색 아르바이트 수요가 늘고 있다. 주요 업무는 밥 주기, 산책, 배변 정리 등 일반적인 반려동물 일거리이지만 견종과 성향에 따라 보수가 나뉘기도 했다. 서울 마포구에 사는 A씨는 자신이 기르는 물고기에게 사흘간 밥을 줄 사람을 구한다는 글을 올렸다.
2025.01.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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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겠습니다" 고 이수현 의인 24주기 신오쿠보역서 개최
고 이수현 의인의 24주기 추도식이 26일 일본 도쿄 신오쿠보(新大久保)역에서 열렸다. 이수현 의인은 지난 2001년 1월 26일 오후 7시 15분경, 야마노테선(山手線) 신오쿠보 역에서 취객을 구하기 위해 선로에 뛰어들었다가 역으로 진입하는 열차에 목숨을 잃었다. 신 씨는 "사후에 알게 됐지만 아들은 한·일 양국의 우호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얘기를 남겼다"면서 "한·일 양국 관계를 위해 많은 분이 애쓰고 있지만, 저 또한 아들의 유지를 이어나가야겠다고 다짐하게 된다"고 소회를 밝혔다.
2025.01.2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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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장난감 애 망친다"…심리학 교수가 추천한 설날 놀이
대체 어떤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야 할까? 아이의 발달에 도움이 되는 장난감은 뭘까? 장난감·놀잇감 전문가로 불리는 아동 심리학자 정윤경 가톨릭대(심리학) 교수는 "설명서가 없어야 좋은 장난감"이라고 말한다. 장난감에 관해 유독 깐깐한 정 교수가 추천하는 놀이가 하나 있다. 그건 뭘까? 정 교수의 인터뷰 전문에선 그가 추천하는 놀이와 함께 아래 질문의 답을 확인할 수 있다.
2025.01.2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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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침묵하던 2030 남성…왜 뒤늦게 거리로 몰려나오나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0대 남성(국민의힘 22%, 더불어민주당 25%)과 30대 남성(국민의힘 23%, 민주당 34%)의 국민의힘 지지율은 민주당보다 낮았다. 하지만 1월에는 20대 남성(국민의힘 37%, 민주당 18%)과 30대 남성(국민의힘 35%, 민주당 28%)의 국민의힘 지지율이 대폭 상승했다. 동양철학자이자 작가인 임건순씨는 "20·30 남성들은 군 복무 등으로 인해 같은 나잇대 여성들보다 손해를 보고 있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라면서 "이런 입장을 대변하는 사람들이 민주당에는 없다고 보기 때문에 윤 대통령이나 국민의힘 쪽으로 기울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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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복만 "선관위 투명해야"…전한길 영상 올렸다 삭제 뒤 "자유"
성우 겸 유튜버 쓰복만(본명 김보민)이 '부정선거론'을 주장한 한국사 강사 전한길의 영상을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 쓰복만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관위는 투명해야 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전한길이 공개한 '2030세대와 국민들께 드리는 호소문' 영상을 공유했다. 해당 영상에서 전한길은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를 옹호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했다.
2025.01.2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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