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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이대로 승리할 수 있나…정권교체에 필요한 건 盧 통합정신"
김 전 지사는 이날 부산 중구 부산영화체험박물관에서 열린 노무현재단 부산지역위원회 정기총회에서 "탄핵이 인용돼 조기 대선을 하게 되면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데 이 상태로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민주당을 더 키우고, 민주당에 실망해 떠난 사람들을 다시 돌아오게 해야 한다"며 "상처받은 당 안과 밖의 사람들의 끌어안고 상처를 보듬어주지 않으면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했다. 야권 잠룡으로 분류되는 김 전 지사는 "요즘 보면 내란 동조 세력이 늘어나고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도가 상승하는 비상식적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노무현 대통령이 평생의 목표로 꼽은 국민 통합 정신으로 탄핵 후 조기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연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2.0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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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민주당 복당 "정권교체 위해 헌신"…조기대선 나서나
앞서 김 전 지사는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 함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2016년 11월부터 댓글 여론을 조작한 혐의로 2021년 7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아 피선거권 상실과 함께 자동으로 탈당 처리됐다. 김 전 지사는 복당 소식이 알려진 직후 페이스북 글에서 "대법원 판결 유죄로 자동 탈당된 바 있고, 그로 인해 당에 부담을 줬던 점에 대해서는 늘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 "저의 복당이 우리 당이 '더 큰 민주당'으로 가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민주당의 한 사람으로 남겠다"며 "탄핵을 통한 내란 세력 심판과 대선 승리를 통한 정권교체를 위해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모든 노력을 다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2.0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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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시바 마중 나와 악수…백악관서 단독 정상회담 시작
양국 정상은 이어 백악관 트럼프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단독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간 경제 협력뿐 아니라 중국이나 북한과 관련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안보 협력 문제도 다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본 기업의 대미 투자, 사이버 안보 역량 강화 협력, 인공지능(AI)와 반도체 등 핵심 기술 분야에서의 양국 기업 협력 촉진, 미국의 대일 에너지 수출 등도 의제에 오를 것이라고 이 당국자는 소개했다.
2025.02.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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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아시안게임 개막…서경덕 "中 또 어떤 일 벌일지, 예의주시"
서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중국은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할 때마다 한국 문화를 자국 것인 양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등 우리 문화를 훔치려는 시도가 엿보여 늘 논란이 돼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2022년 개봉한 영화 '날아라, 빙판 위의 빛'에서는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편파 판정 논란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선수들을 '반칙왕'으로 묘사해 논란이 일었다. 서 교수는 "이번 2025 하얼빈 아시안게임에서도 중국이 또 어떤 일을 벌일지 모르기에 우리는 예의주시 해야만 할 것"이라며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위해 열띤 응원도 중요하지만, 한국의 문화 및 역사를 왜곡하는 현장을 발견하게 되면 꼭 제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02.0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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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金 장전 완료…혼성 계주 결선행, 개인전 전원 준결선행
한국 쇼트트랙이 2025 하얼빈 겨울아시안게임 1호 금메달을 향해 질주했다. 한국은 7일 중국 하얼빈의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준결선 1조 경기에서 2분30초924초 1위를 차지했다. 역시 1위를 차지한다면 시간상으로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1호 금메달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2025.02.0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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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복면쓰고 서부지법 난입한 20대 등 4명 추가 구속…"도망 염려"
서울서부지법 난입 사태 당시 검은 복면을 쓴 채 법원 경내에 침입한 20대 남성 등 가담자 4명이 추가로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 민사61단독 강혁성 부장판사는 7일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주거침입 등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 등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전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난달 19일 새벽 검은 복면을 쓴 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문에 소화기를 던지고 민원서류 작성대 등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2025.02.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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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재용 부당합병 사건 상고…대법원 판단받는다
검찰이 1·2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사건을 7일 대법원에 상고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의한 그룹 지배권 승계 목적과 경위, 회계 부정과 부정거래 행위에 대한 법리판단 등에 관하여 법원과 검찰과의 견해차가 있다"고 상고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또 1심과 2심 간 주요 쟁점에 대한 판단이 다르고, ‘승계 작업’ 및 ‘분식 회계’를 인정한 이전의 판결과 이번 판결이 배치되는 점, 관련 소송들이 다수 진행 중인 점 등을 고려해 대법원 판단을 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5.02.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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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할 것 같다" 수갑 풀어주자 도주하더니…창고서 잠든 그놈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40대 수배자가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하지만 파출소에 도착해 "구토할 것 같다"며 수갑을 풀어달라고 요청했고 경찰이 풀어주자 도주했다. 경찰 관계자는 "벌금을 납부하지 않아 형 집행장이 발부된 수배자는 곧바로 검찰에 신병이 넘어간다"며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은 별도로 받는다"고 말했다.
2025.02.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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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브라질 상파울루 번화가에 경비행기 추락…버스와 충돌"
브라질 상파울루 번화가에 경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 비행기는 킹 에어 F90 경비행기로, 이날 오전 7시 20분쯤 상파울루시 서부 바하푼다의 한 도로에 추락하며 길 위에 있던 버스 등에 충돌했다. 현지 매체 TV글로보는 이 비행기가 이날 오전 7시 15분쯤 캄포 데 마르테 공항에 출발했으며, 8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2025.02.0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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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처럼” 손글씨 써온 日 방위상 “한·일 우호관계 계속 이어지길”
7일 오후 5시 일본 도쿄 주일 한국대사관서 열린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는 모임 행사장. 방위 전문가로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도 친분이 있는 그는 지난해 11월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요코스카 기지에서 열린 한국 사관생도 해군 훈련 전단 입항 환영식에 참석했는데, 당시 그는 방위상으로는 처음으로 해군 함정에 승선한 바 있다. 그러면서 "6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도 일·한 방위 당국 간 교류, 관계를 더욱 진전시키고 의사소통을 통해 방위 협력·교류를 진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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