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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중단’에 中 반발…“경제·기술 문제 정치화 않기를 희망”
중국 당국이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 한국을 향해 경제와 기술 문제를 안보나 정치 문제로 만들지 말라며 반발했다. 궈 대변인은 "우리는 관련 국가(한국)가 경제·무역·과학·기술 문제를 안보화·정치화하지 않기를 희망한다"면서 "구체적인 문제는 주관부문에 문의하기 바란다"고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서는 답변을 피했다. 이날 한국 개인정보위원회는 딥시크 애플리케이션의 국내 서비스가 지난 15일 오후 6시부터 잠정 중단됐다며 한국 법규에 따른 개선·보완이 이뤄진 뒤 서비스가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2.18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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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고위험 교원, 직권휴직·치료지원…임용 단계부터 고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학교 안전 강화 대책 당정협의회의 모두발언에서 "'하늘이법'은 폭력성, 공격성 등으로 타인을 위해 할 가능성이 있어 정상적인 교직 수행이 곤란한 교원을 교육 현장에서 긴급하게 분리하고 일정한 절차를 거쳐 직권 휴직 등 필요한 조치를 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고위험 교원에 대한 직권 휴직 조치가 있는 경우 의료기관 연계 치료를 지원하고, 복직하는 경우에도 교원의 심리 정서 상태 회복 여부가 확인된 후에 복직이 가능하도록 절차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교원의 입직 단계부터 전 주기적으로 마음 건강을 지원하겠다"며 "임용 단계부터 교원의 정신 건강을 고려하고 재직 중인 교원에 대해 심리 검사를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숙고하고 광범위한 의견 수렴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8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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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기운 밀어낸 ‘우수 한파’…서울 체감 -13도 ‘뚝’, 주말까지 춥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의 기온이 대부분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기상청은 "내일(18일)부터 경기 동부와 충북,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아지면서 한파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은 "기압계가 정체된 가운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는 형태가 지속되면서 우리나라는 이번 주 내내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2.18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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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국내 앱 다운로드 중단…일부 정보 틱톡 쪽에 넘어가”
"딥시크가 개인정보위 권고 받아들여" 딥시크가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를 중단한 배경은 개인정보위가 제3사업자와 통신 기능 및 개인정보 처리 방침상 미흡한 부분을 일부 확인했기 때문이다. 김해숙 개인정보위 조사1과장은 "(중국의 소셜미디어 ‘틱톡’을 운영하는) 바이트댄스로 딥시크 이용자의 정보가 넘어간 것을 확인했다"며 "이용자가 딥시크에 접속하면 딥시크뿐만 아니라 바이트댄스 쪽으로도 이용자 정보가 전달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이번 조치로 신규 딥시크 다운로드는 제한하지만, 기존에 딥시크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은 사용자나 웹을 통해 딥시크에 접속하는 사용자는 여전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만큼, 개인정보를 딥시크에 입력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5.02.18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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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초등생 살해 40대 여교사, 신상 공개 검토
경찰이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김하늘(7)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 여교사의 신상 공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17일 국가수사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대전 초등생 살인사건 피의자 신상 공개가 이뤄지느냐'는 질문에 "검토 중에 있다"고 답했다. 경찰은 '학교 측 관리 문제도 수사 대상이냐'는 질문에는 "학교 측 관리 문제는 교육 당국에서 확인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도 "경찰도 사실관계나 관련 규정을 검토 중이며 필요시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2.18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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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5만, 금남로 '반탄 3만' 실체…反동성애 기독교, 온건보수 뭉쳤다
손 목사는 2015년부터 퀴어 축제, 동성애·동성혼 반대 운동을 벌여온 개신교 단체 ‘거룩한 방파제’와 함께 지난해 10월 27일 ‘한국 교회 200만 연합예배’ 집회(10·27 집회) 공동 대회장을 맡아 주도했다. 손 목사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합법 계엄, 윤석열 복귀" 구호 등을 보면 사실상 종교가 정치에 뛰어든 게 아니냐는 데 대해 "정치와 정책이 교회에 영향을 미치는데 어떻게 정치와 종교가 분리될 수 있는가"라며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무너지면 교회도 없어진다"고 말했다. 10·27 집회 연사로 나섰던 한 목사는 "차별금지법 집회 때 인연으로 부탁받아 간 것일 뿐, 손 목사의 정치적 표현에 모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개신교가 마치 극우로만 비칠까 우려된다"고 했다.
2025.02.18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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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에서 성매매"…공중전화로 5일간 허위 신고, 결국
노래방 업주에게 불만을 품고 닷새 동안 매일 허위 성매매 신고를 한 혐의로 5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매일 공중전화를 이용해 112로 "노래방에서 성매매를 한다"는 거짓 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출동할 때마다 해당 노래방에서 불법 영업이 발견되지 않자 신고가 걸려 온 공중전화를 추적,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신고자 A씨를 특정했다.
2025.02.18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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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가볍다”…검찰 ‘스토킹 살인’ 서동하 1심 무기징역에 항소
검찰이 ‘구미 스토킹 살인’ 피고인 서동하(35)에 대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17일 대구지검 김천지청은 보복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서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대해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13일 서씨 변호인 측도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했다.
2025.02.18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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