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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맞춤형·침묵형·폭로형…엇갈린 16인 증언, 헌재 결론은?
지난 20일 10차 변론기일까지 증인신문은 재판 시작 단계인 1~3차 변론과 증거 조사만 한 9차 변론을 제외한 모든 변론에서 이뤄졌다. 충암파이자 지난해 12월 31일 기소된 여 전 사령관은 5차 변론에서 "김 전 장관으로부터 14명의 체포 명단을 받은 사실이 있냐" "선관위 서버를 뜯어와야 한다고 지시한 적 있냐"는 국회 측 질문에 모두 "형사 재판 중이라 답할 수 없다"고 했다. 모든 증인 중 유일하게 두 번(5·10차 변론) 출석한 홍 전 차장 역시 계엄 당시 정치인 등에 대한 체포 지시 의혹 및 그 명단을 적어놓은 ‘홍장원 메모’는 사실이라며 메모 실물을 꺼내 윤 대통령과 각을 세웠다.
2025.02.2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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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군통수권자 안전만 생각하라”…체포영장 집행방해 혐의 입건
경찰은 윤 대통령이 체포영장 첫 번째 집행 시도가 이뤄진 지난달 3일 전후 김성훈 경호처 차장에게 ‘군통수권자의 안전만 생각하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정황 등을 확인했다. 경찰은 지난달 18일과 24일, 지난 13일 김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이런 정황을 영장에 적시했다. 김 차장 측 변호인은 "포렌식 참관 과정에서 김 차장과 윤 대통령이 나눈 대화에 문제의 소지가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기억을 했을 것"이라며 "수사 단서로서 가치가 없는 추상적인 발언만으로 대통령을 입건한다는 건 ‘망신주기’로 밖에 해석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2025.02.2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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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가면 인생 사진 건진다, 제주 웨딩스냅 명소는?
지난 2023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제주의 ‘웨딩스냅’ 언급량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5만9132건으로 집계됐다. 촬영 준비에 필수적인 웨딩샵·의상 대여점을 향한 관광객 차량이 전년 동기 대비 9%, 미용실로 향한 차량은 4% 증가했다. 소품과 관련한 꽃집을 향한 차량 도착 수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다.
2025.02.2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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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민연금 자동조정장치 의견 접근…소득대체율은 평행선
지난해 발표된 정부의 국민연금 개혁안에 새롭게 담긴 이 제도는 연금 가입자와 수급자의 숫자 변화에 따라 수급자가 받는 연금액을 자동 조정하는 장치다. 여야는 연금 보험료율(내는 돈)에 대해선 ‘9%→13%’ 인상안에 뜻을 모았지만, 소득대체율에 대해선 민주당이 44%를 제안하고 정부가 42%를 고수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 관계자는 "우리는 국회 승인을 조건으로 한 자동조정장치를 수용하는 것으로 이미 한참 양보한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소득대체율에 대해 물러서려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2025.02.2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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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6·96년생은 깎아준다…'역차별 논란' 국민연금 보험료 차등인상
정부가 '역차별' 논란이 있던 국민연금 보험료율의 세대별 차등 인상안을 보완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해 9월 발표한 연금개혁안에서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는 대신 세대별 인상률을 다르게 적용하기로 했다. 20대(1997년생~)는 매년 0.25%포인트씩 16년, 30대(1987~1996년생)는 0.33%포인트씩 12년, 40대(1977~1986년생)는 0.5%포인트씩 8년, 50대(1967~1976년생)는 1%포인트씩 4년간 인상하는 식이다.
2025.02.2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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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조부 친일 논란에 "부모와 연 끊어…재산 환수돼야"
그는 "제가 두 살이 되던 해 조부께서 돌아가셔서 (그의) 친일 행위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하고 자랐다"며 "2011년 기사를 통해 처음으로 해당 사실을 접한 후,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민족문제연구소를 방문하고 관련 자료를 공부했다"고 설명했다. 이지아는 "저는 18살에 일찍 자립한 이후 부모로부터 어떠한 금전적 지원도 받은 적이 없다"며 "가족사로 인해 부모와 연을 끊고 지낸 지 이미 10년 이상의 세월이 지났다"고 밝혔다. 또 "논란이 된 가족 재산이나 소송 등 해당 토지 소유권 분쟁에 대해서도 저는 전혀 알지 못하며, 관련이 없다"고 했다.
2025.02.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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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입당하나' 현수막에…이재명 "극우범죄당은 사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1일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이 ‘이재명, 중도보수 국민의힘 입당합니까’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공개하자 "극우범죄당에 입당할 생각 전혀 없으니 헛물켜지 말라"고 대응했다. 정 의원은 이날 선관위 문의를 거쳐 ‘이재명, 중도보수 국민의힘 입당합니까’라고 적힌 현수막을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수영구에 게시했다. 정 의원은 이 대표가 ‘입당 의사가 없다’는 취지의 입장을 내자 페이스북에 ‘걱정말아요 그대’라는 문구의 게시물을 올리고 "안 그래도 중도보수 코스프레하는 분은 입당 자격 없다"고 적었다.
2025.02.2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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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내란 종식 그날까지 지치지 말자" 주말 장외집회 독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내일(22일) 주권자의 뜨거운 함성으로 안국역 앞을 가득 메워달라"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 참여를 독려했다. 이 대표는 2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란 종식의 그 날까지, 위대한 주권자의 힘을 보여달라"며 "국민이 나라의 주인임을 입증할 때까지 지치지 말고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당원들 사이에서 당 지도부가 집회에 참석해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있었다"며 "내란종식 국면이 중요하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에너지를 결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여권 일각에선 ‘민주당은 중도 보수’라는 이 대표의 언급을 비판하며 아예 국민의힘에 입당하라는 주장이 나왔다.
2025.02.2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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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기업서 “성장” 외친 다음날 노총에 노란봉투법 재추진 약속
전날 현대자동차 공장을 찾아 "기업의 성장은 그 나라 경제 성장의 전부"라고 발언한 다음날 양대 노총을 만나 재계가 "파업조장법"이라고 반대하는 법안 처리를 약속한 것이다. 이 대표가 "주 4일제로 전환함에 있어 혜택이 공공부문이나 공무원, 대기업에 집중되는 것은 아닌지, 임금 감소로 귀결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가 있더라"고 묻자 민노총 관계자들은 "주 4일제가 노동자들에게 안정감을 준다는 것이 시범사업으로 확인됐다"고 답했다고 민주당 관계자는 전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노란봉투법 재추진에 대해 "이 대표는 말로는 ‘중도보수를 지향한다’면서 실상은 민노총의 지시·명령을 그대로 이행하는 민노총의 하수인"이라며 "결국 ‘두 길 보기’, ‘정치 사기’"라고 비난했다.
2025.02.2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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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행, '막말 논란' 이충상 인권위 상임위원 사표 수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충상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인권위가 21일 밝혔다. 인권위는 이 위원이 3월 1일 자로 의원 면직될 예정이며 오는 24일 이임식이 열린다고 전했다. 이 위원은 제출한 사표가 수리되지 않아 계속 근무 중이었다.
2025.02.2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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