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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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오폭 사고' 현장 안전조사…주민들 "밤에 한숨도 못 잤다" 그의 가게는 지난 6일 발생한 ‘군 전투기 폭탄 오폭 사고’ 현장과 700m 떨어진 곳에 있다. 경기도와 포천시는 7일 군 전투기 폭탄 오폭 사고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한편 국방부는 전날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에서 발생한 군 전투기 폭탄 오폭 사고로 민간인 15명, 군인 14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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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철규 아들, 렌터카로 대마 수수 시도…당시 가족 동석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아들 이모씨가 지난해 10월 액상 대마를 구하러 갔을 당시 렌터카를 이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액상 대마를 수수하려고 시도했던 용의자를 추적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살피는 과정에서 이씨가 운전한 차량번호를 확보했다. 이씨가 액상 대마 수수를 시도했을 때 차에 함께 있던 2명 중 한 명은 이씨 가족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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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민가 덮친 전투기 오폭…한·미 軍지휘부, 30분간 몰랐다 15명을 다치게 한 6일 공군 전투기의 공대지 폭탄 오폭 사고는 조종사의 표적지 좌표 입력 실수 때문이었다고 군 당국이 밝혔다. 최초 좌표 입력-전투기에 좌표 연동-비행 중 육안 확인 등 세 단계에 이르는 좌표 확인 절차를 조종사 1명에게 오롯이 맡기는 방식이 결국 군 폭탄이 민가를 덮치는 최악의 사고로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이날 오전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 군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조종사가 비행 준비 과정에서 잘못된 좌표를 입력했다는 점이 조종사 진술 등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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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尹 위법수사 확인된 것 아니다…檢 항고 여부 지켜볼 것"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7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취소 결정에 대해 "검찰의 즉시항고 여부를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중 항고 여부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윤 대통령의 구속취소를 결정하면서 구속기간이 만료된 이후 윤 대통령이 기소됐다고 절차적 흠결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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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골프장으로 위장한 새 장거리미사일 기지 건설” 북한이 골프장으로 위장한 새 장거리 미사일 기지를 평양 일대에 건설하는 정황이 관측됐다. 6일(현지시간)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의 프리미엄 서비스인 NK프로에 따르면 미국 미들버리국제학연구소 비확산연구센터(CNS) 소속 전문가들은 지난해 5~11월 촬영된 위성사진 등을 분석해 평양 남부 역포지구 새로운 미사일 기지가 조성되는 움직임을 포착했다. 북한의 신형 ICBM 화성-19형 TEL의 길이가 약 30m이고 기존 ICBM 화성-18형 및 신형 IRBM TEL은 이보다 더 짧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북한의 모든 미사일은 이 건물에 보관될 수 있다고 NK프로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