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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총공세" 거리로 나간 野 "맞불은 자제" 각자에 맡긴 與
경복궁역 인근에 당 천막을 치고,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인근에 집회 무대를 세운 뒤 상임위별로 순번을 정해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릴레이 발언을 매일 밤 9시~10시30분에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준혁·민형배·박수현 민주당 의원과 윤종오 진보당 의원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 농성장에서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각자에 맡긴 여당 더불어민주당 등 야 5당이 11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며 장외 투쟁에 나선 것과 달리, 국민의힘은 일단 당 차원의 ‘맞불’은 놓지 않기로 했다.
2025.03.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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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 충돌 화물선서 이틀째 화재…승조원 1명 실종
영국 잉글랜드 북동부 북해에서 유조선과 화물선 충돌로 발생한 화재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이스트 요크셔 앞 바다에서 미국 유조선 스테나 이매큘럿호와 충돌한 포르투갈 선적 컨테이너 화물선 솔롱호에서 난 불길이 아직 잡히지 않고 있다. 애초 유조선 승조원 23명과 화물선 승조원 14명이 전원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솔롱호 선주인 독일 해운사 에른스트 루스는 10일 밤 승조원 14명 중 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2025.03.1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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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휘성 잇단 비보에…예일대 교수 "韓, 어떻게 해야 변화 생기나"
나 교수는 지난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최씨의 사망을 언급하며 "고인의 사망 원인이 명확히 밝혀진 상황은 아니나, 약물 과복용은 제가 가장 관심을 갖는 연구 분야라 더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나 교수는 11일 같은 공간에 "중독의 끝은 죽음이 아니다"라며 "약물·알코올 중독은 물론 무서운 병이지만, 중독 정신과 의사로 일하면서 저는 다시 일상을 회복하고 행복을 되찾은 환자들을 매일 만난다"는 글을 올렸다. 경찰은 최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시점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고, 국과수는 12일 최씨의 시신을 부검해 약물 투약 여부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2025.03.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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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방' 20대女 신주쿠서 피살…피의자는 피흘리는 얼굴 비췄다
일본 도쿄 도심에서 11일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길을 걷던 2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 아사히 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쯤, 도쿄 신주쿠 다카다노바바역 근처 거리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20대 여성이 칼에 가슴과 머리, 목 등이 찔려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피해 여성은 사건 발생 당시 거리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중이었다.
2025.03.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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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초등생 살해 여교사는 48세 명재완…머그샷 등 신상공개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김하늘(7)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여교사 명재완(48)의 신상이 12일 공개됐다. 대전경찰청은 이날 오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13세 미만 약취 및 유인) 등 혐의를 받는 명씨의 신상과 얼굴·나이를 공개했다. 명씨는 신상 공개 결정에 이의가 없다는 의사를 표시했고 경찰은 관련 절차를 거친 후 이날 명씨의 신상을 알렸다.
2025.03.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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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꿈 얘기 하며 尹순방 일정 조언…대화 원본 공개
정치 브로커 명태균(55)씨가 대선 이후에도 김건희 여사를 통해 국정 관련 조언을 한 정황을 검찰이 포착한 것으로 11일 파악됐다. 명씨의 ‘황금폰(휴대전화와 USB)’과 강혜경(48)씨로부터 압수한 명씨의 컴퓨터 등에 대한 압수 수색에서 확보한 280여개의 명씨와 대통령 부부 간 텔레그램·카카오톡 메시지 캡처 파일엔 2021년 6월부터 2023년 4월까지 명씨가 윤 대통령 부부에게 각종 의견을 전달한 정황이 고스란히 담겼다. 1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2021년 6월29일 오전 7시39분 명씨는 김건희 여사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로 "기자들 문답에서 X파일 질문은 강하게 짧게 잘라서 응대하시라"면서 "불리하다고 그때마다 대응하면 말꼬리 잡혀 더 곤욕스런 일이 생기는 게 정치"라고 조언했다.
2025.03.1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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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명태균 창원 출장조사…'오세훈 만남' 등 확인할 듯
검찰은 오 시장의 최측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의 진술을 바탕으로 명씨에게 오 시장과 만남 횟수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명씨 측 변호인은 "지난번 조사 때 명씨가 오 시장과 만난 장소와 시간, 당시 동석자를 구체적으로 진술했다"며 "우리는 검찰에 모두 진술했고 성실히 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사건은 2021년 4·7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명씨의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가 오 시장에 대한 13차례 비공표 여론조사를 했고, 오 시장의 후원자인 사업가 김한정씨가 그해 2∼3월 비용 3300만원을 미래한국연구소 부소장으로 일한 강혜경씨 개인 계좌로 대납했다는 의혹이다.
2025.03.1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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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싱 기승… 모바일 청첩장 함부로 클릭하지 마세요
최근 모바일 청첩장으로 위장한 스미싱(문자 기반 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사용자 주의가 필요하다. 스미싱은 문자 등을 통해 교묘하게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를 유도한 뒤 감염된 단말에서 개인정보와 금전을 뜯어가는 범죄다. 공격자들은 '결혼'·'결혼식'·'청첩장' 등 키워드를 활용, 결혼식 정보 확인을 해야 한다며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한다.
2025.03.1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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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증 23년 만에 바뀌었다…기존과 달라진 점은
자동차운전면허증 모양이 23년 만에 바뀌었다. 새로운 운전면허증에는 돌출 선화·참수리 모양 적용, 보는 시각에 따라 색이 변하는 시변각 잉크 등 신규 기법을 도입해 위·변조를 더욱 어렵게 했다. 지난 1월 말부터 생애 첫 운전면허 취득자, 올해 적성검사·갱신 대상자 약 489만 명은 갱신 시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운전면허증을 받고 있다.
2025.03.1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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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청장, 청사에 '尹 파면' 현수막…"헌재 탄핵 인용 촉구"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자신의 이름으로 청사 외벽에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하라는 내용의 대형 현수막을 걸어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문 구청장은 전날 청사 외벽에 '헌정 유린 국헌문란 윤석열을 파면하라'는 현수막을 걸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이날 현수막 관련 논평을 내고 "북구청장은 북구민을 대표하는 직위일 텐데 개인 소유가 아닌 공공청사에 개인의 견해를 일반화하는 현수막 게첩에 문제를 제기한다"고 밝혔다.
2025.03.1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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