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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과 겹친 6월 모의평가, 4일로 연기…모평 사상 첫 변경
오는 6월 3일로 예정됐던 수능 모의평가(모평) 시행일이 대통령선거와 겹치면서 하루 뒤인 4일로 미뤄진다. 교육부는 8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선거일을 6월 3일로 결정함에 따라 같은 날 실시 예정이었던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평(고3)·전국연합학력평가(고1·2)를 4일로 조정·시행한다"고 밝혔다. 6월 모평은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시험이다.
2025.04.0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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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내란잔당들의 역습…한덕수 '내란용 알박기' 지명"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헌법재판관 지명을 두고 "제2의 내란 시도"라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김 전 경남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덕수 권한대행이 대통령 몫의 헌법재판관 임명을 강행한 것은 말 그대로 내란 잔당들의 역습"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차기 대통령 선거 일정이 확정됐고 마은혁 재판관 임명으로 헌법재판소의 심판 정족수 7인도 확보된 상황"이라며 "당연히 임명해야 할 국회 추천 몫의 3인 전원을 임명하지 않았던 한덕수 권한대행이 내란용 알박기 지명을 한 것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2025.04.0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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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9일 인천공항서 대선출마 선언… 이어 관세 대응 방미
김 지사 측은 8일 "9일 오전 9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에서 '미국 출국 보고 및 대선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 측은 "김 지사의 미국 방문은 자동차 부품 관세 대응을 위한 긴급 출국"이라며 "김 지사는 미국 자동차 완성차 3대 회사(GM, 포드, 스텔란티스) 소재지인 미시간주에 2박 4일(9~12일) 일정으로 머물며 '관세외교'를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들 중 세 명은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고, 이인제 전 지사는 당내 경선에서 탈락한 뒤 불복해 신당을 창당했으나 본선에서 패했다.
2025.04.0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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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조니 김 태운 러 우주선 발사…ISS서 임무수행 예정
NASA의 온라인 생중계에 따르면 조니 김을 태운 러시아의 소유즈 MS-27 우주선은 8일 오후 2시 47분(한국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의 우주기지에서 발사됐다. 이번 비행은 조니 김이 2017년 NASA 우주비행사로 선발된 뒤 처음으로 맡게 된 우주 임무다. 조니 김과 함께 러시아 우주비행사 세르게이 리지코프, 알렉세이 주브리츠키가 탑승한 이 우주선은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전 5시 3분(한국시간 오후 6시3분)께 ISS와 도킹을 시도할 예정이다.
2025.04.0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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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타니 만나 "배우 같다"…한국계 선수엔 "재능 많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챔피언인 LA 다저스 선수단을 백악관에서 만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다저스 선수단을 백악관에 초청해 지난해 거둔 성과를 격려하고 축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MLB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50홈런·50도루(54홈런·59도루)를 기록한 오타니를 두고 "지난해 모든 기록을 깼다"며 "유례없는 업적"이라고 말했다.
2025.04.0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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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세 명 배출한 명당 빌딩"…홍준표·한동훈의 불편한 동거
홍 시장은 2017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후보로 대선을 치렀을 때도 대하빌딩에 캠프를 마련했다. 당내에선 "‘빅4’로 꼽히는 홍 시장과 한 전 대표가 경선 기간 같은 건물에서 불편한 동거를 하게 됐다"는 소리가 나온다. 1997년 대선 당시 김대중 후보가, 2012년 대선 때는 박근혜 후보가 대하빌딩에 캠프를 뒀다.
2025.04.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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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까지 나선 유학생 유치…충북 외국인 유학생 1년 새 2배로 껑충
학령인구감소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전국 자치단체가 유학생 유치에 나선 가운데 충북에 사는 외국인 대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2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수가 1년에 1000~2000여 명인 것을 고려하면 1년 새 유학생 증가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박선희 충북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유학생 정규직 채용 시 장려금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오는 9월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인력난을 겪는 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0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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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마약 음료’ 주범 징역 23년 확정…일당 모두 중형 최후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28)씨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마약 음료 제조자 길모(28)씨는 징역 18년, 마약 공급책 박모씨(38)와 보이스피싱 전화중계기 관리책 김모씨(41)는 각각 징역 10년, 보이스피싱 모집책 이모씨(43)에게는 징역 7년을 받았다. 이어 지난해 12월 항소심 재판부도 "원심의 판단은 정당하다"며 형량을 유지했고, 대법원 역시 "원심이 인정한 사실과 다른 사실관계를 전제로 법리오해를 지적하는 취지의 주장은 모두 적법한 상고이유가 되지 못한다"며 이씨의 상고를 기각, 원심을 확정했다.
2025.04.0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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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창밖 던져 죽인 아버지…경찰 앞서 흉기로 찌른 딸 결국
키우던 강아지를 죽인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20대 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12월 10일 오전 3시 3분께 인천에 있는 주택에서 아버지 B씨(57)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자신이 키우던 강아지를 아버지가 창문 밖으로 던져 죽인 사실을 알고 화가 나 범행했다.
2025.04.0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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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단일화 질문에 "국힘서 모욕적으로 내쫓았는데…"
이 의원은 이날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찾아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의 지도자로서 미래 지향적이고 글로벌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과학기술 분야에 전문성 있는 후보가 주목받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홍준표 대구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과 단일화를 논의하느냐는 질문에 "국민의힘에서 모욕적 주장을 통해 (저를) 내쫓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반성이나 사과의 기미가 없는 상황에서 단일화 논의는 무의미하다"고 일축했다. 이 의원은 향후 선거 운동에 대해 "계엄 국면 속 중도 보수 진영이 상당히 위축돼 있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잘못한 것이지 그분들이 잘못한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2025.04.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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