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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10일 국회서 대선 출마 선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21대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다. 한 전 대표 측은 8일 공지를 통해 "한 전 대표가 10일 오후 2시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한다"고 알렸다. 한 전 대표는 최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하빌딩에 선거사무실을 가계약했다.한 전 대표는 9층을 사용한다.당 관계자에 따르면 홍준표 대구시장도 14일 이곳 대하빌딩 4층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경선 캠프를 꾸릴 예정이다.
2025.04.09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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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지연 배치 의혹’ 정의용·정경두·서주석 기소
문재인 정부의 사드 배치 고의 지연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 김태훈)가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과 정경두 전 국방부장관을 8일 직권남용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군검찰로 이첩했다. 사드 배치 지연 의혹은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 청와대 관계자들이 경북 성주군 사드 배치 일정 등을 반대 시민단체와 중국 대사관 측에 알려준 의혹이 있다며 지난해 10월 수사 의뢰한 사건이다. 다만 감사원이 수사 요청한 내용 중 정의용 전 실장과 정경두 전 국방부장관이 2016년부터 2020년 5월까지 중국 국방무관에게 사드 관련 내용을 유출했다는 혐의에 대해선 중국의 사드 보복 등을 고려할 때 군사외교상 필요에 의한 설명이라고 보고 불기소 처분했다.
2025.04.09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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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도개면 산불…헬기 12대 투입, 주민에 대피문자
8일 오후 3시 11분께 경북 구미시 도개면 월림리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 당국은 진화 헬기 12대와 인력 66명 등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구미시는 "도개면 월림리, 가산리, 용산리, 동산리 마을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기를 바란다"고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2025.04.09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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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산불, 24시간 만에 꺼졌다…초기 진화율 높여준 '이것' 덕분
8일 산림청·하동군에 따르면 산림 당국은 하동군 옥종면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 진화를 이날 낮 12시쯤 완료하고 잔불 정리 중이다. 이후 산림 당국은 일몰 전까지 진화 헬기 36대와 산불진화차·소방차 등 장비 72대, 진화 인력 753명 등 가용 가능한 인력·장비를 최대한 투입했다. 산림 당국은 "산불이 난 지역은 (지상 인력·장비를 투입하기 용이한) 임도(林道)가 있어 강한 바람에도 초기 진화율을 높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2025.04.09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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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이케아, 오픈 전에 미리 가보니…초대형 고흐 그림도
8일 강동구에 따르면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경찰서·강동소방서·SH공사·JK미래·이케아·KTS엔지니어링 등 관계 기관과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 오픈 대비 종합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강동구, 인파관리시스템 도입해 안전 관리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비즈밸리에 위치한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는 17일 개장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는 단순한 상업시설을 넘어, 고덕비즈밸리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강동 지역 주민과 이케아 소비자가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상황을 지속해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9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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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도 꼭 잠가라" 충격 범죄…지옥이 된 '지상낙원' 무슨 일
인기 신혼여행지 중 하나로 꼽히는 바하마에서 상어에 물리는 사고와 강력 범죄가 발생해 미국이 여행 주의보를 발령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지난달 말 바하마에 ‘여행 주의보 2단계’를 발령한다면서, 미국인 여행객들에게 바하마 방문시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고했다. 최근 바하마 섬에서는 백사장 해변 성폭행 사건, 갱단 살인 사건, 휴가용 주택 강도 사건 등 강력 범죄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2025.04.09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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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대행 초유의 '대통령몫 재판관 지명'…국회는 못 막는다?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 범위에 관한 헌법·법률상 명확한 규정이 없기 때문에 법조계에선 ‘현상 유지만 하는 소극적 행사만 가능하다’ ‘국가안보를 위해 군 통수권 행사나 조약 체결 등 적극적 행사도 가능하다’ 등 해석 논란이 분분하다. 국회와 대법원장이 선출·지명한 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는 것은 현상을 유지하는 소극적 행위여서 권한대행도 가능하지만, 대통령 몫 3인의 임명권 행사까지 행사하는 것은 현상을 변경하는 적극적 행위이므로 불가하다는 게 법조계 다수설이다. 한국헌법학회장을 지낸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대통령 권한대행은 현상 유지적인 소극적 권한만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이 통설"이라며 "권한대행이 대통령 고유 권한인 임명권을 적극 행사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2025.04.09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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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韓, 재판관 후임 지명 높이 평가…마은혁 임명은 유감"
국민의힘은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두 명을 지명한 것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임명한 것에 대해선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마 후보자를 임명한 이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그는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지명한 데 대한 논란과 관련해선 "지난번 최상목 대행이 이미 논란 여지가 있는 국회 몫 두 명을 임명했기 때문에 그 부분의 논란은 일단락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5.04.09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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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10억 내기" 외친 학력 의혹…경찰 "하버드대 졸업 맞다"
경찰이 개혁신당 대선 후보인 이준석 의원이 하버드대 학력을 위조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확인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지난달 말 미국 하버드대 법률 담당자에게 이 의원의 학력 의혹과 관련한 공식 확인을 요청했으며, 이달 1일 회신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제22대 총선을 앞둔 지난해 3월 이 의원이 공직선거법상 학력 및 경력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된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법무부를 통해 미국 법무부에 형사사법 공조를 요청했다.
2025.04.09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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