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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5관왕의 섬”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제주도는 11일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가 이날 오전 6시 5분(프랑스 현지시각 10일 오후 11시 5분), ‘진실을 밝히다: 제주 4·3아카이브(Revealing Truth : Jeju 4·3 Archives)’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기록물 정리와 국내외 심포지엄 개최, 민간 기록물 수집 운동, 4·3 당시 기록물을 중심으로 한 아카이브 특별전 등을 여는 등 등재 절차를 차근차근 밟아왔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제주4·3의 아픔을 치유하고 화해와 상생을 이뤄낸 제주도민의 역사적 여정이 세계의 유산이 된 뜻깊은 순간"이라며 "이번 등재를 계기로 제주4·3이 담고 있는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의 가치를 전 세계와 함께 나누겠다"고 강조했다.
2025.04.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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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 만에 돌아온 책…연체료 면제해 준 도서관, 왜
딸에게 장난감을 만들어주려고 빌린 책이 99년 만에 손녀에 의해 도서관으로 되돌아갔다. 쿠퍼는 "목수였던 외할아버지가 딸에게 장난감을 만들어 주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쿠퍼는 외할아버지가 자신이 태어나기 전에 돌아가셔서 개인적인 추억이 없지만, 어머니가 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들려줬다며 "엄마는 할아버지가 자신에게 나무로 된 배를 만들어 주셨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2025.04.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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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7%·김문수 9%…'차출론' 한덕수 2% 첫 등장 [한국갤럽]
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전 대표 37%,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9%로 집계됐다. 홍준표 대구시장 5%,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4%,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예비후보·한 대행·오세훈 서울시장·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각각 2%, 이낙연 전 국무총리·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각각 1% 등 순이었다. 이어 '국민 통합·갈등 해소'(13%), '민생 문제 해결·생활 안정'(9%), '계엄 세력 척결'(8%), '외교·국제관계'(7%), '검찰 개혁', '국가 안정화'(이상 6%), '정치 개혁·여야 협치', '저출생 대책'(이상 5%), '서민·복지 정책'(4%), '좌경화 대응·좌파 척결', '대미 관계·트럼프 관세 대응', '선거 공정성/부정선거 해소', '법질서 확립', '부동산 문제 해결'(이상 3%) 순이었다.
2025.04.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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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집권 비전 발표 "대한민국 퍼스트무버로 만들 것"
이날 이 예비후보는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비전발표회에서 "위대한 주권자의 힘으로 무도한 권력을 끌어내렸지만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국난을 온전히 극복하고 무너진 민생과 평화,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 이 예비후보는 "민주주의는 윤석열 정부 3년 만에 최악의 위기를 맞았고, 피땀으로 지켜온 자유와 인권의 가치가 위협받고 있다"며 "평화와 안보마저 정쟁과 권력 유지 수단으로 전락했고, 그 피해는 오롯이 국민이 감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금 우리 국민은 새 길을 내기 위해 익숙한 옛길을 과감히 폐쇄할 준비가 됐다"며 "내란종식은 첫걸음에 불과하며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기적의 나라 대한민국이 약육강식 세계질서의 격랑을 극복하고 세계의 표준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5.04.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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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재명, 대통령 되기에만 몰두…민생 위해 뭘 했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대권 도전장을 던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겨냥해 "대통령 되기에만 몰두했지 민생을 위해 한 일이 무엇이냐"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지난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전 대표의 출마 선언 영상은 감성에 기대어 현실을 호도하고 국민적 분열과 갈등을 오히려 부추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하면서도 이 전 대표의 메시지는 '우리'와 '그들'을 가르는 이분법의 정치에 머물러 있다"며 "국민 통합은 온데간데없고 분열 조장을 동력으로 삼아온 이재명 정치의 민낯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2025.04.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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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법무장관 “수장공백 송구, 좌고우면 말고 절치부심하자”
헌법재판소의 탄핵 기각 결정으로 10일 직무에 복귀한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법무부‧검찰 구성원들에게 "오랫동안 수장의 공백을 초래한 것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과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모든 구성원 여러분이 절치부심(切齒腐心)하는 마음으로 업무에 매진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법무부 내부망에 ‘법무부 장관 복귀 인사말씀’이라는 글을 올리고 이렇게 밝혔다. 박 장관은 검찰 구성원들을 향해서는 "사회적 관심 사건에 대해 좌고우면(左顧右眄) 하지 말고, 공정하면서도 신속한 수사로 우리 사회의 법치주의를 철저히 확립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2025.04.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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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규 갔던 '안가회동'…헌재 "내란관여 아냐" 박성재 탄핵 기각
헌재는 관심을 모았던 지난해 12월 4일 이른바 안가 회동에 대해서도 "대통령 안가에서 회동했다는 것만으로 내란 행위에 관여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 중 가장 이목을 끌었던 안가 회동에 대해 재판부는 "대통령 안가에서 회동했다는 사정만으로 피청구인이 내란 행위에 따른 법적인 후속 조치를 논의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내란 행위에 관여했다고 볼 수 없고, 달리 이 소추 사유를 인정할만한 증거 또는 객관적 자료를 찾을 수 없다"고 했다. 지난해 12월 7일 ‘김건희 특검법’ 표결 당시 ▶국회 본회의 중도 퇴장에 대해선 "표결이 시작한 뒤 퇴장한 것이므로 국회법을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2025.04.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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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헌법재판관 지명 사건' 마은혁이 주심 맡는다
‘한덕수 권한대행이 대통령 몫의 헌법재판관을 지명한 건 위헌’이라며 제기된 헌법소원사건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10일 심리에 착수했다. 10일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지난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이완규 법제처장,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차기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한 데 대해 제기된 헌법소원 사건과 가처분사건 등에 주심 재판관이 지정돼 검토가 시작됐다. 헌법재판소에 제기된 헌법소송은 우선 주심 재판관이 지정된 뒤, 주심 포함 재판관 3인으로 구성된 지정재판부에서 우선 소송의 요건 등을 살펴보게 된다.
2025.04.1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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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서태지처럼 시대 바꾸는 대통령 될 것" 대선출마 선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겨냥해서는 "위험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고 괴물정권이 탄생해 나라를 망치는것은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전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 분수대 앞에서 열린 출마 선언식에서 "자신의 권력을 위해서라면 나라의 운명도 저버릴 수 있는 위험한 정치인과 그를 맹신하는 극단적 포퓰리스트들로부터 우리의 미래를 지켜야 한다"며 "그날의 비상계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 겁이 나서 숲에 숨은 이재명 대표보다 제일 먼저 국회로 향하고, 제일 먼저 국민과 함께 막겠다고 한 사람, 저 한동훈이 맞서야 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 전 대표는 또 "국민이 먼저인 나라, 성장하는 중산층의 나라, 실용이 이념을 이기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국민 소득 4만 달러·중산층 70% 시대’ 구상을 제시했다.
2025.04.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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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PA 간호사 전담 분야 중환자 등 18개로 분류…자격 제도 마련해야"
대한간호협회(간협)는 진료지원(PA) 간호사의 전담 분야를 중환자·호흡기·근골격 등 18개로 분류하고, 각 분야에 대한 자격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10일 제안했다. 김 위원은 PA 간호사의 업무 분야를 중환자·호흡기·근골격·소화기·응급·수술 전담 등 18개로 나누고, 이를 맡은 전담 간호사가 전담 분야에 대한 표준화된 교육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은 "PA 간호사가 표준화된 교육을 이수한 후 해당 분야에서 업무를 수행하도록 승인하는 자격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는 PA 간호사와 환자 모두의 안전을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2025.04.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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