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여사, 관저서 기갑차 드라이브" 55경비단 출신 병사 주장
김건희 여사가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머물던 시절 기동타격대의 방탄 기갑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했다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55경비단 출신 병사의 주장이 나왔다. 10일 JTBC 보도에 따르면, 한남동 관저 외곽 경호를 담당하던 55경비단 전역자 A씨는 관저 안에서 산책하는 걸 즐겼다는 김 여사가 하루는 기동타격대의 방탄 기갑 차량에 관심을 보였다고 했다. A씨는 "밥 먹다가 (외출 통보로) 중간에 뛰쳐나오는 경우도 있었다"면서 "(김 여사가) 105분 동안 나가지 않고 상황만 걸어놓고 있다가 갑자기 취소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2025.04.12 09:00
4
-
[속보] 尹 14일 첫 내란 공판…法 "지하주차장 진출입 허용 예정"
법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첫 정식 공판을 앞두고 윤 전 대통령 측 요청이 있을 경우 지하주차장을 통한 출입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고법은 11일 공지를 통해 "경호처에서 피고인이 차량을 이용할 시 서울법원종합청사 지하주차장으로의 진출입을 요청한 바 있다"며 "피고인이 차량을 이용해 지하주차장을 통한 진출입을 요청할 시 이를 허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만 피고인의 출석 여부와 출석 시 차량 이용 여부, 서관 쪽 출입 등은 미리 확정할 수 없는 것"이라며 "실제 지하주차장 출입이 이뤄질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2025.04.12 08:47
1
-
감사원, '붕괴' 광명 지하터널 인근 3년 전 점검…"지반 매우 불량"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이 포함된 구간에 대해 감사원이 3년 전 "지반이 매우 불량하다"는 감사 결과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보고서에는 "신안산선 제5공구(시흥시청∼광명)의 경우 터널 시점으로부터 약 19㎞ 떨어진 구간에 암반이 부스러지는 등 일부 단층파쇄대가 존재해 지반 상태가 '매우 불량' 상태인 5등급인데도 터널 설계에 인버트 설치가 반영돼 있지 않다"는 대목이 있다. 감사원은 철도공단의 이런 규정에도 제5공구 터널 설계에 인버트 설치가 반영되지 않은 점을 지적한 것인데, 감사원이 매우 불량하다고 한 지반 상태와 이번 붕괴 사고 간 연관성에 관심이 쏠린다.
2025.04.12 08:17
1
-
"고립 근로자 목소리 들려"…광명 공사장 붕괴 현장엔 가스 냄새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소방 특수대응단이 고립된 근로자에게 근접했으나,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경기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소속 구조대원들은 이 사고로 인해 지하에 고립된 근로자 A씨의 목소리가 들릴 정도로 가까운 곳에 접근했다. 아울러 고립 현장 주변에 가스 냄새가 나고 있으며, 구조 작업에 어려움이 있다는 내용의 보고도 했다고 한다.
2025.04.12 08:17
0
-
"미국인은 104% 더 내라"…관세전쟁에 中서 반미감정 확산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 자영업자 중에선 미국인 손님에 대한 차별적 메시지를 담은 안내문을 게시하거나 미국산 수입품을 자발적으로 판매하지 않겠다고 밝히는 경우가 늘고 있다. 104%라는 수치는 이 사진이 찍혔을 당시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부과하겠다고 한 관세율로 추정된다. 중국 내 이런 반응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對)중국 관세를 계속해 인상하자 이에 보복하려 중국 당국도 같은 비율의 관세를 추가로 매기며 맞대응하는 상황에서 나왔다.
2025.04.12 08:06
27
-
우원식, 韓대행 헌법재판관 지명에 권한쟁의심판 청구
우원식 국회의장은 11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2명을 지명한 것과 관련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4시 30분께 헌재에 한 대행의 이완규·함상훈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에 대한 권한쟁의심판 청구서와 후보자 지명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또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의 임명동의안 심의·표결권, 인사청문 절차를 통한 국정통제권, 국회의장의 인사청문 절차 진행 권한을 침해할 명백한 우려가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2025.04.12 07:24
1
-
시진핑, 트럼프에 또 보복…내일부터 미국산 관세 84→125%
중국이 오는 12일부터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84%에서 125%로 인상하기로 했다. 중국은 "미국이 중국에 지나치게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국제 경제 무역 규칙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이며, 기본적인 경제 규칙과 상식에도 어긋나는 것으로, 완전히 일방적인 괴롭힘과 강압적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응해 중국은 전날까지 미국산 수입품에 84%의 맞대응 관세를 부과해 왔지만 이번에 추가로 관세율을 높인 것이다.
2025.04.12 07:22
0
-
강용석 '선거 때 금품 제공' 유죄 확정…2030년까지 변호사 못한다
2022년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업체 대표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용석 변호사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였던 강 변호사는 선거를 앞두고 처남이 운영하는 업체에 이체한 6억6000만원 가운데 일부를 선거운동 관련 비용으로 불법 지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선거운동을 도운 다른 업체에 수천만 원의 용역 대금을 부풀려 지급하는 등 부당한 금품을 제공하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직원에게 SNS 관리와 보도자료 작성 등 선거운동 관련 업무를 한 대가로 300만원을 지급한 혐의도 있다.
2025.04.12 06:54
0
-
100명 사망 '죽음의 폭우·벼락'… 인도·네팔서 참사
인도 동부와 네팔 일부 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약 100명이 목숨을 잃었다. 1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팔과 접한 인도 동부 비하르주에서는 9일 이후 폭우와 벼락으로 인해 64명이 사망했다. 인접한 네팔 국가재난관리청은 "폭우와 벼락으로 네팔에서 8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2025.04.12 06:19
1
-
CNN "'미국만 日방어에 수천억 달러 쓴다'는 트럼프 주장 거짓"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일본 방어를 위해 수천억 달러를 쓰고 있지만 일본은 아무것도 지불하지 않는다고 주장한 데 대해 미국 언론이 거짓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약상 미국은 일본을 방어할 의무가 있지만, 일본은 미국이 공격당할 경우 이를 방어할 의무가 없다고 지적하면서 "우리는 수천억 달러(수백조 원)를 그들을 지키는 데 쓰는 반면 그들은 어떤 것도 지불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지난 9일에는 주한미군 주둔비용 한국 분담금 증액, 주한미군 주둔, 한국과의 상호관세 등 안보 및 무역 이슈를 포괄적으로 협상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2 06:09
0
이전페이지 없음
1
2
3
현재페이지
4
5
6
다음페이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