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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동아태 고위관리, 베트남·일본 등 순방…한국은 또 빠져
션 오닐 미국 국무부 동아태국 고위 관리가 16~25일 베트남, 캄보디아, 일본을 순방한다. 15일(현지시간) 국무부에 따르면 오닐 고위 관리는 호치민에서 베트남측 카운터파트와 양국간 포괄적 전략 파트너십의 토대가 되는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논의한다. 오닐 고위 관리의 이번 순방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대선 국면에 들어간 한국은 또 포함되지 않았다.
2025.04.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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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에 어르신 수백명 "운전대 놓겠다"…울주 '파격 혜택' 뭐길래
울산 울주군이 고령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운전면허 반납 혜택을 기존보다 5배로 대폭 확대하자, 한 달 만에 수백 명의 어르신이 자발적으로 운전대를 내려놓았다. 울주군은 지난 한 달 동안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자발적으로 반납한 운전면허가 410건에 달한다고 16일 밝혔다. 울주군은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부터 면허 반납자에게 지급하는 혜택을 기존 10만원에서 50만원 상당으로 확대했다.
2025.04.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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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약자석 다 차지하더니 우걱우걱…지하철서 쌈 싸먹은 황당男
한 남성이 지하철 객차 안에서 음식을 늘어놓고 식사를 하는 황당한 광경이 목격됐다. 지난 15일 JTBC '사건반장'에는 전날 오후 11시 12분쯤 공항철도 지하철 안에서 한 남성이 노약자석을 차지한 채 한상차림 식사를 했다는 목격자의 제보가 소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 남성이 노약자석 세 자리를 차지한 채 음식을 늘어놓고 식사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2025.04.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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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가 美 보이콧…"넷플릭스 구독 끊고 美 여행도 취소"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강도 관세·국경 정책 등에 대한 세계인들의 반감이 미국 제품 불매운동과 여행 기피 현상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경제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드만삭스 그룹은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미국 여행 감소와 보이콧에 따른 타격이 올해 국내총생산(GDP)의 0.3%, 거의 900억달러(약 128조7000억원)에 달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 업체 사장 세바스티앙 바쟁은 근래 유럽 관광객이 미국 입국 심사 중 구금된 사례들이 알려지면서 유럽인들이 다른 여행지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2025.04.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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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도 유례 없는 신개념 캠퍼스…세종시에 대학 몰려든다
세종시 공동캠퍼스에 이미 4개 대학이 입주한 데다 3개 대학이 추가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 3개 기관·대학은 인재양성과 혁신 교육모델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공동캠퍼스는 다수의 대학과 연구기관이 한 곳에 입주해 강의실ㆍ도서관ㆍ체육관 등 시설을 공동 이용하고 상호 융합 교육ㆍ연구하는 신개념 대학이다.
2025.04.1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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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책 반기 든 하버드대에 ‘면세 지위’ 박탈 위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연방 정부의 교내 정책 변경 요구를 거부한 하버드대학교에 대해 ‘면세 지위’를 박탈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만약 하버드가 계속해서 정치적이고 이념적이며 테러리스트의 영감을 받거나 (테러리스트가) 지지하는 ‘질병’을 계속해서 추진한다면 아마 하버드는 면세 지위를 잃고 정치 단체로 세금이 매겨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하버드대는 전날 캠퍼스 내 반유대주의 근절 등을 명분으로 한 트럼프 정부의 교내 정책 변경 요구를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4.1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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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조 삭감' 트럼프 협박에도…하버드 "대학 지배 굴복 않겠다" 반기
트럼프 행정부는 하버드대에 22억6000만 달러(약 3조2220억원) 규모의 계약과 보조금을 끊겠다고 맞섰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하버드대와 맺은 2억5560만 달러(약 3800억원) 규모의 계약과 87억 달러(약 12조8000억원) 규모의 보조금 지급을 보류하겠다고 학교 측에 통보한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하버드대를 비롯해 미국 내 60개 대학에 캠퍼스에서 유대인 학생을 보호하지 못하면 민권법에 따른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2025.04.1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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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대명 vs 反재명…민주 3파전-국힘 11파전, 경선 전쟁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5일 경선 후보 등록을 마무리하면서, 6·3 대통령 선거를 향한 49일간의 레이스가 시작됐다.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는 15일 SBS 라디오에 출연해 "당의 후보가 탄생하면 그 사람 중심으로 개혁신당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의 반이재명 세력도 같이해야 (이 후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후보들도 "이재명을 이기기 위해서는 어떤 경우든 힘을 합쳐야 한다"(김문수) "변해가는 정치 상황에 따라 늘 상상하고 준비해야 한다"(나경원), "원칙적으로 보수 진영의 많은 분과 연대해야 한다"(한동훈)며 연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5.04.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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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심해" 막말 테니스 선수…상대 선수는 '데오드란트' 응수
영국 테니스 선수가 상대 프랑스 선수에게 "데오도란트(체취 제거제)를 바르라"고 막말했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해리엇 다트(28)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프랑스 루앙 오픈 1회전에서 프랑스의 로이스 보아송(21)에게 2세트 0-2(0-6 3-6)로 완패했다. 다트가 벤치에 앉아 심판에게 말할 당시 코트에 있어 문제의 발언을 직접 듣지 못했던 보아송은 SNS에 한 게시물을 올리며 논란을 재치있게 대응했다.
2025.04.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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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유도제 먹고 '쾅쾅'…음주만큼 위험한 약물운전 2년새 두배
해당 여성도 처방받은 클로나제팜을 복용한 데는 문제가 없었으나 경찰은 여성의 면허를 취소했고 도로교통법 위반(약물 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간이검사의 결과가 나오기까지 긴 시간이 걸리는데 길을 막고 검사할 수도 없고, 경찰이 운전자의 향정 복용 정보를 열람할 수도 없기 때문에 현재로써 약물 운전을 현장에서 단속할 뾰족한 수는 없다"며 "의료계가 ‘운전하면 안 된다’고 적극적으로 안내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교통사고 전문 정경일 변호사는 "음주운전 단속과 달리 운전자들이 약물운전 단속은 목격한 적이 없기 때문에 심각성을 모르고 운전을 할 수 있다"며 "하지만 사고가 한번 벌어지면 피해가 클 수 있으니 의사·약사가 복약지도 시 운전의 위험성을 충분히 경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5.04.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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