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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한국 콘텐트 세계적 인기…시청시간 영국·일본 제쳐”
넷플릭스 한국 콘텐트가 미국 할리우드 콘텐트에 이어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넷플릭스의 시청 데이터를 바탕으로 암페어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 콘텐트는 2023년 이래 넷플릭스 전체 시청 시간에서 미국 콘텐트(56∼59%)에 이어 2위로, 8~9%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암페어의 리서치 매니저 오리나 자오는 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콘텐트는 넷플릭스의 세계적인 성공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제작과 라이선스 콘텐트를 포함한 고품질의 한국 작품에 계속해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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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입만 터는 문과X들이 해먹는 나라"…의료∙군조직 작심 비판
이 원장의 강연 내용은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국종 교수 군의관 강연 내용이라고 함’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알려졌다. 글에 따르면 이 원장은 강연에서 대한민국 의료계에 대해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냈다. 이어 "실제 의사로 배출되려면 10년 이상이 소요됨에도 불구하고 전공의(인턴·레지던트) 수련을 거쳐 전문의가 되어도 실제 수련받은 과에서 근무하는 의사가 적어 시급한 건 필수의료를 살릴 시스템부터 갖추는 것"이라며 "불가항력적 의료소송 부담, 원가에도 못 미치는 고질적인 저수가를 해결해 의사들이 실제 수련받은 과에서 근무할 수 있는 환경부터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4.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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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낙서 사주범, 범죄수익은닉 혐의로 징역 1년 추가
경복궁 담장 낙서를 사주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일명 '이팀장' 강모씨가 범죄수익은닉 혐의로 징역 1년을 추가 선고받았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구창규 판사는 지난 9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강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강씨는 앞서 자신의 불법 사이트를 홍보하기 위해 텔레그램에서 만난 고등학생 B군 등에게 경복궁 낙서를 지시한 혐의(문화재보호법 위반)로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2025.04.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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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 속 中 1분기 성장률 5.4%…시장 전망치 웃돌아
중국 경제가 미중 무역전쟁이 재발한 올해 1분기 5.4%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16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31조8758억위안(약 6187조원)으로 불변가격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4% 성장했다. 또 작년 연간 성장률 목표(5% 안팎) 달성을 이끈 4분기의 '깜짝' 성장률 5.4%와 동일한 수준이기도 하다.
2025.04.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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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트먼, 머스크 겨냥…“오픈AI, 엑스와 같은 SNS 개발중”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엑스(X·옛 트위터)와 같은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더버지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챗GPT의 이미지 생성 기능을 중심으로 이용자들이 이미지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SNS 기능을 갖춘 플랫폼을 내부 시험 중이다. 출시까지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오픈AI의 SNS 플랫폼 개발은 올트먼과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머스크를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오픈AI가 SNS 플랫폼을 보유하게 되면 메타나 엑스처럼 자사의 AI 모델을 훈련할 수 있는 독자적인 실시간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2025.04.1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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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1년짜리 '침'…구치소서 교도관 얼굴에 '퉤', 30대 결국
구치소에서 교도관 얼굴에 침을 뱉는 등 교정업무를 방해한 30대 수형자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특수상해죄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복역하던 A씨는 지난해 8월 20일 오전 10시 20분께 면담 도중 교도관의 팔을 움켜쥐고 옆에 있던 전화선을 잡아당겨 끊어뜨린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당시 교도관들은 ‘상황을 써서 제출하면 위에 보고하겠다’고 안내했지만 피고인은 피해자의 팔을 움켜쥐고 침까지 뱉었다"며 "교도관들의 안내에는 위법이 없었지만 피고인의 행위는 적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2025.04.1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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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반대' 지지자 국회 난입 방조, 조원진 벌금 500만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에 반대하면서 지지자들의 국회 본관 진입 시도를 방조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원진(66) 우리공화당 대표가 벌금형을 확정받았다. 조 대표는 2019년 12월 13일 국회 본관 앞에서 우리공화당원 등 200여명이 공수처 설치법 반대 기자회견 종료 뒤 본관 앞에 남아 농성하면서 국회 진입을 시도하자 이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2023년 12월 1심 판결을 맡은 서울남부지법 형사5단독 이보람 판사는 조 대표에게 벌금 500만원, 오씨와 지씨에게 각각 벌금 400만원과 200만원을 선고했다.
2025.04.1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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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지하철서 '슬쩍'…전과 10범, 출소 2달 만에 또 범행
출·퇴근 혼잡한 틈을 타 지하철 승객들의 가방 속 지갑 등을 훔친 전문 소매치기범이 경찰의 잠복수사 끝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13일부터 올해 2월 13일까지 출·퇴근 시간대 전동차에서 총 4회에 걸쳐 209만4000만원 상당의 현금, 지갑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절도 등 전과 12범으로 출소 6개월 만인 지난 2월 26일 명동역 에스컬레이터에서 행인의 가방을 열어 현금을 훔친 뒤 이를 식비·숙박비 등에 사용했다.
2025.04.1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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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묘한 시기에 호남갔다"…불출마 침묵한 韓 대행 광폭행보
전날 서울 삼청동 관저에서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 임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한 한 대행은 이날 공장 방문에서도 지난 8일 자신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를 거론했다. 이날 한 대행의 호남 방문을 두고 정치권에선 "전북 전주가 고향인 한 대행이 미묘한 시기에 호남을 찾았다"는 뒷말도 나왔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한 대행의 경선 불참 소식을 전하면서도 대선 불출마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2025.04.1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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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주 조작”“어이없다”…국힘 주자들, 일제히 한덕수 때렸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등록 마감일인 15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잠재적 경쟁자가 일제히 ‘한덕수 차출론’을 때렸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관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출마 여부) 최종 판단은 한 대행이 할 문제"라며 "경선하는 사람 입장에서 볼 땐 (차출론으로 인해) 조금 맥 빠지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후보는 일부 의원들의 한 대행 출마 촉구에 대해 "거칠게 비유하자면 테마주 주가 조작 같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2025.04.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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