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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낳을 여자 구한다"…자녀 13명이라는 머스크, 출산 집착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머스크의 13번째 자녀를 출산했다고 주장한 인플루언서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 등 주변인들의 증언을 인용해 머스크의 출산에 대한 인식과 최근 논란을 전했다. 머스크는 2세의 지능을 최대한 높이겠다는 목적에서 출산 방식에도 일일이 관여하며 세인트 클레어에게 "자연분만은 아기 뇌의 크기를 제한하고 제왕절개는 더 큰 뇌를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고 WSJ는 전했다. 한편 머스크는 세인트 클레어가 2세를 출산하자 대리인을 통해 아이 아버지에 대해 함구하는 조건으로 일시금 1500만 달러(약 214억원)와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매달 10만 달러(약 14억2000만원)의 재정 지원 계약서 체결을 제안했다.
2025.04.1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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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성평등지수' 전년대비 하락…떨어진 이유 살펴보니
7개 영역의 23개 세부 지표에 대한 성평등 수준을 측정한 뒤, 각 지표의 점수를 취합해 총점을 매긴다. 2023년 기준 측정 결과, 7개 영역 중 5개(의사결정·고용·소득·교육·건강) 영역에서는 점수가 올라 전반적으로 성평등 수준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양성평등의식’과 ‘돌봄’ 등 2개 영역에서 점수가 떨어졌다. 15일 이동선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인지통계센터장은 "가족 내 성역할 고정관념은 개인의 주관적 인식에 대한 조사이기 때문에 명확한 원인을 분석하기 어렵다"면서도 "다만 코로나19 이후 돌봄 기관 운영 중단 등으로 가족 내 가사 돌봄이 늘어난 점, 육아휴직 등의 제도를 주로 여성들이 많이 사용하는 점 등이 영향을 줬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2025.04.1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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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재 선처 호소 "한순간 잘못 판단"…선우은숙 언니 강제추행 인정
배우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가 항소심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했다. 유영재 측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으로 법정 구속돼 처음 수감생활을 했고 중대한 범죄라는 것을 알게 돼 피해자에게 사죄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며 "피해자의 피해 회복에 힘쓸 것이며 피고인이 사회적 유대관계가 분명해 재범할 우려가 없는 점 등을 봐 선처해달라"고 말했다. 유영재는 지난 2023년 3월부터 10월까지 5차례에 걸쳐 당시 아내였던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25.04.1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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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타임지 '올해의 100인' 선정…"대선 승리 유력한 후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타임 100)에 포함됐다. 선정 이유를 쓴 타임의 찰리 캠벨 에디터는 이 전 대표의 출생과 어린 시절 공장 노동자 생활, 정치 이력과 피습 사건,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소추를 주도한 사실 등을 소개하면서 "그의 이러한 극적인 인생 전개는 한국의 차기 지도자가 되는 것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은 분명 다가오는 대선의 승리가 유력한 후보"라고 평가하면서 이 전 대표가 대통령이 될 경우 "그의 '보상'은 점점 호전적으로 되어가는 북한과, 가열되고 있는 무역 전쟁을 다루는 일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5.04.1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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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압수수색 또 불발…경호처 "비화폰 서버 포함 자료 임의제출"
대통령실과 경호처는 군사상 비밀을 요하는 장소와 공무상 비밀에 관한 물건에 대해서 압수수색할 땐 책임자의 승낙을 받아야 한다는 형사소송법 110조‧111조를 근거로 경찰의 압수수색 집행에 응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대통령실 내 비화폰 서버와 경호처 사무실, 경호처장 공관 등을 압수수색해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성훈 경호처 차장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관련 증거를 확보하고자 했다. 앞서 경찰의 대통령실 및 비화폰 서버 등에 대한 압수수색 시도는 5차례 모두 번번이 실패했다.
2025.04.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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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의대 증원 동결에도…일부 의대생들 "복귀 명분 안돼"
정부와 대학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되돌리기로 한 가운데, 일부 의대생들이 유급 위기 속에서도 투쟁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건에 따르면 이들은 정부가 제시한 '3058명 동결'과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가 제안한 '5.5년제' 교육과정 단축안에 대해 "집중해야 할 의제가 아니다"라며 "의대생 복귀 여부와 시행 여부는 상관관계가 낮다"고 선을 그었다. 이선우 의대협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학생회장들이 간담회 하는 일은 비일비재하다"라며 "간담회 내용은 의대협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2025.04.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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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혜, 1심 벌금 1500만원…"음주운전·불법 숙박업 모두 유죄"
음주 운전·불법 숙박업 혐의로 기소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42)씨가 1심에서 1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검찰은 "(문씨의) 음주운전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높고, 음주운전으로 대인·대물 교통사고를 발생시켰다"며 "공중위생관리법 위반과 관련해선 1억3600만원 이상의 수익을 낸 것을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해 11월 제주지검과 서울남부지검에 송치된 사건을 이첩받아 지난 2월 5일 "피고인이 음주 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점, 미신고 숙박업 운영 기간이 장기이고, 그로 인해 취득한 수익이 많은 금액인 점 등을 고려했다"며 문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2025.04.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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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한덕수+α=필승"…국힘 '반탄연대' 작업 시작됐다
국민의힘의 대표적 ‘한덕수 차출론자’인 박수영 의원은 16일 오전 6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문수 등 보수우파 지지 후보+경제전문가 한 대행의 시너지=필승"이라고 썼다. 박 의원은 페이스북에 "김 후보 본인이 우리 당의 대선 후보가 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 목표란 점을 분명히 했다"며 "김 후보를 반드시 경선 1위로 만들겠다"고 합류 이유를 설명했다. 박 의원은 ‘경선 후 김 후보와 한 대행의 단일화를 계획 중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대선에서 승리할 유일한 방법이고 필승의 방법"이라고 했다.
2025.04.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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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 2중 3약'구도?…국힘 후보들 '4강행' 경선 레이스 시작
김문수ㆍ한동훈ㆍ홍준표 후보 ‘3강(强) 구도’ 속 2차 경선행 티켓을 위한 4등 경쟁이 치열하다는 평가다. 홍준표 후보는 이날 ‘선진국시대 비전발표회’를 열고 경제 분야 대선 공약을 공개했다. ‘2중(中) 후보’로 평가되는 나경원ㆍ안철수 후보는 오 시장을 연이어 예방하며 치열한 4등 경쟁을 벌였다.
2025.04.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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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이어 울산으로, 연이틀 산업 현장 찾은 한덕수…민주당 “노골적 대선 행보”
총리실에 따르면 한 대행은 이후 현대중공업 간부들과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지난 8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도 한·미 간 조선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미국 정부가 조선업 재건 의지를 밝히고 있고, 우린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만큼, 한·미 간 협력 강화는 우리 조선 사업의 재도약을 이끌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행은 이어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우리 산업이 받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부담할 관세를 최소화하고 양국 간 상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한 협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 대행의 대선 출마를 원하는 국민의힘 의원들 사이에선 "트럼프 정부와의 관세 협상이 한 대행의 정치적 운명을 좌우할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
2025.04.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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