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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봇 투입" "소총드론 적 쏴라"…北 놀랄 핵시설 공격 무인 전력 [이철재의 밀담]
지난 12일 WMD 제거 훈련은 지난 10일 시작한 한·미 연합연습인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의 하나로 열렸다. 그러나 화생방 종합 훈련장이 생기면서 한국군도 독자적으로 WMD 제거 훈련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적 지역으로 침투한 특수전사령부 정찰팀이 WMD 의심 시설을 발견한 뒤 이를 보고하면서 WMD 제거 훈련이 시작했다.
2025.03.1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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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베이징서 習 접견…한·중·일, 도쿄·서울서 장관급 회동
올해 베이징을 찾는 기업 총수로는 블랙록 최고경영자(CEO) 스티븐 슈워츠먼, HSBC CEO 조르주 엘헤데리, 스탠다드차타드 그룹 CEO 빌 윈터스, 미국 제약사 파이자 CEO 앨버트 불라,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 CEO 크리스티아노 아몬, 일본 금융기업 미즈호 CEO 기하라 마사히로(木原正裕), 사우디 석유회사 아람코 CEO 아민 알나세르, 글로벌 해운사 머스크 CEO 빈센트 클레르크 등 미국·유럽·일본·중동을 모두 아우른다. 지난 2023년 CDF 개막식에 딩쉐샹 부총리가 참석하고 리창 총리가 접견했던 중국은 지난해 내수부진과 외자 유출 등의 영향으로 리창 총리가 개막식에 참석하고 시 주석이 직접 기업 총수단을 접견하며 격을 한 단계 높였다. 한·중·일 외교장관회담은 지난 2023년 11월 부산에서 열린 뒤 16개월 만에 올해 한·중·일 정상회담 의장국인 일본에서 열린다.
2025.03.1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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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상품권 스캔들’에 '퇴진 요구 타이밍' 고민 들어간 日 야당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의 상품권 스캔들에 일본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집권당인 자민당 보수파를 중심으로 퇴진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한편 야당에선 불신임안 제출 등 퇴진 요구 타이밍을 놓고 고민에 들어가는 등 이시바 스캔들에 따른 유불리 계산에 들어간 형국이다. 지난 3일 총리 공저에서 자민당 초선 의원 15명과 회식을 하고 10만엔(약 98만원)의 상품권을 비서를 통해 돌린 사실은 인정했지만 ‘위법성’은 없다는 입장이다.
2025.03.1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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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실상 알려온 VOA·RFA 관할기구 대대적 조직 축소 명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중국 등 권위주의 국가의 실상을 알려온 미국의소리(VOA) 방송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 등을 관할하는 글로벌미디어국(USAGM)에 대대적 조직 축소를 명령했다.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연방 정부조직 축소 차원에서 서명한 행정명령에 USAGM를 포함한 7개 기관의 기능과 인력을 최소화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한편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이 기능과 인력 최소화를 명령한 기관에는 USAGM 이외 공공정책 연구기관인 ‘우드로윌슨국제학술센터’와 분쟁 중재 기구인 ‘연방 조정·화해 서비스’(FMCS), 박물관과 도서관을 지원하는 ‘박물관·도서관 서비스’(IMLS)도 포함됐다.
2025.03.1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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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예멘 후티반군에 대규모 공습 명령…후티 "9명 사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을 향한 대규모 공격을 명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글을 통해 "저는 오늘 예멘의 후티 테러리스트들에 대해 단호하고 강력한 군사행동을 개시할 것을 미군에 명령했다"며 "우리의 용감한 전사들은 지금 미국의 해운·항공·해군 자산을 보호하고 항행의 자유를 회복하기 위해 테러리스트의 기지와 지도자, 미사일 방어망에 대한 공습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습 사실을 알린 직후 후티 반군은 "미군의 공습으로 9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2025.03.1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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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따러 간 60대 부부 결국…봄철 갯벌, 여름철 바다만큼 무서운 이유
지난 1일 오후 3시쯤 완도해양경찰서로 "전남 해남군 송지면 갈두항 인근에서 60대 부부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이들 부부가 굴 채취를 위해 평소보다 깊숙이 갯벌로 들어갔다가 갑작스러운 조류 변화나 짙은 안개로 방향을 잃어 변을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3·4월은 기상과 해양 환경 등으로 조수 간만의 차가 커 물때와 조류를 예측하지 못하고, 안개 등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워 갯벌에 고립될 수 있다"며 "구명조끼나 랜턴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무리하게 갯벌 들어가거나 위험지역에 진입하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2025.03.1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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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광화문 불법천막, 변상금 검토" 野 "본인의혹이나 신경 써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야당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등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촉구를 이유로 광화문과 헌법재판소 인근에 천막을 설치한 것에 대해 "제왕적 다수당의 불법 천막"이라며 "변상금 부과 등 모든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15일 페이스북에 올린 ‘제왕적 다수당의 불법 천막, 공당이 맞습니까’라는 제목의 글에서 "현행법상 지자체 허가 없이 도로에 설치한 천막은 엄연히 불법"이라며 "탄핵에 중독된 제왕적 다수당이 이제는 법을 비웃으며 헌재를 겁박하고 있다"고 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제왕적 다수당의 불법과 탈법에 대해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다"며 "우선 변상금 부과를 비롯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3.1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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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남에 살해된 아내·아들…"보험금은 전남편·부모가 받는다"
이혼한 전처와 아들이 모두 사망했을 경우에 전처가 아들을 수익자로 지정한 사망보험금을 전남편과 전처의 부모가 공동으로 받게 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은 "보험계약의 지정 보험수익자인 C씨가 사망하고 보험계약자이자 피보험자인 B씨도 수익자 재지정권을 행사하기 전에 사망한 경우에 C씨의 상속인 또는 순차 상속인으로서 보험사고 발생 당시 생존하는 자가 보험 수익자가 된다"고 밝혔다. A씨는 C씨의 아버지로서 상속인, B씨의 부모는 C씨의 어머니인 B씨의 상속인으로서 순차 상속인에 해당해 모두 보험수익자가 된다는 것이다.
2025.03.1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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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거래 연루됐다" 돈 요구한 검사…보이스피싱이었다
"마약 거래에 연루되셨습니다" 최근 미국, 일본 등에 사는 재외국민에게 '대검찰청 마약과 검사'를 사칭해 마약 거래에 연루됐다며 돈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대검찰청이 주의를 당부했다. 대검은 16일 "검찰은 절대 사건 수사를 이유로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대검 마약과는 마약범죄를 직접 수사하는 부서가 아니므로 구체적인 사건에 관해 관계자들에게 전화하는 일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대검 마약과를 사칭하거나 마약 사건에 관해 금전을 요구하는 전화를 받은 경우 먼저 대검찰청 '찐 센터'(직통전화 010-3570-8242)를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인지 확인해 달라"고 강조했다.
2025.03.1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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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선고일 바라 보며 붕 떴다" 국힘에서 이런 말 나오는 까닭
전략기획특위 관계자는 "위원장이 대통령 탄핵 선고 전까지 당분간 회의를 중단하자고 제안했다. 다른 관계자는 "탄핵 선고 결과가 인용이냐, 기각 또는 각하냐에 따라 선거용 정책을 준비하느냐 다른 전략을 짜야 하느냐 고민이 많다"고 귀띔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의원들끼리도 ‘언제 선고가 날 거 같냐’고 물어보며 헌재 기류를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3.1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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