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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조원' 유럽 무기시장 열리는데…韓, 수혜 쉽지 않은 이유
유럽연합(EU)이 1500억 유로(약 236조원) 규모의 무기 구매 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제3국 무기도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르면 EU 가입 신청국과 후보국, EU와 안보·방위 파트너십을 체결한 국가(방산업체 포함) 등도 무기 구매 대상에 포함된다. EU 집행위는 이날 발간한 국방백서에서 한국과 함께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특정 국가를 언급하고 "인도·태평양 파트너들과의 방산 협력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면서 여지를 뒀다.
2025.03.20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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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5세 아동 학대 사망' 태권도장에 다시 무기징역 구형
지난해 7월 경기 양주시 한 태권도장에서 5세 아이를 매트에 거꾸로 넣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태권도 관장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20일 의정부지법 형사11부(오창섭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아동학대범죄처벌특례법위반(아동학대살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30대 남성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12일 양주시 덕계동의 한 태권도장에서 말아서 세워놓은 매트 사이에 B군을 거꾸로 넣고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2025.03.2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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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송곳패스→황희찬 골…오만 밀집수비 뚫고 '전반 1-0 리드'
‘마법사’ 이강인(24·파리생제르맹)이 송곳처럼 날카로운 패스로 오만의 밀집수비를 뚫었다. 대신 잉글랜드 3부리그 버밍엄시티의 백승호가 3선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다. 3선 중앙 미드필더로 들어간 이강인이 킬패스로 막힌 혈을 뚫었다.
2025.03.2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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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확대 오세훈에…한동훈 "부동산 정책 예측 가능해야"
먼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페이스북에 "부동산 정책은 정교하고 예측 가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지난 2월 서울시가 갑자기 토허제를 해제했고, 한 달 만에 정반대로 토허제를 다른 지역으로까지 확대키로 했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이 의장으로 있는 당 기구에서 내세운 '주택임대차 10년 보장'을 스스로 뒤집은 것처럼 우왕좌왕하는 부동산 정책은 국민의 삶을 불안하게 한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토허제는 토지의 무분별한 투기를 막기 위한 것이 그 제도의 본디 취지"라며 "토지 위에 지은 아파트 투기를 막기 위한 제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2025.03.2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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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인용 60% 기각 35%…결과 수용 55% 수용 안해 42% [NBS]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해 윤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는 의견은 60%,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의견은 35%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헌재의 심판 전망에 대해서는 ‘탄핵 인용’ 답변이 직전 조사보다 4%포인트 오른 57%, ‘탄핵 기각’은 직전 조사보다 4%포인트 내린 34%로 나타났다. 헌재의 탄핵 심판 결과 수용 여부에 대해선 ‘내 생각과 달라도 수용하겠다’가 55%, ‘내 생각과 다르면 수용하지 않겠다’가 42%였다.
2025.03.2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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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 주변인 연쇄 사망"…각종 음모론 다시 꺼내 맹공, 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비대위 회의에서 이 대표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한 "몸조심" 발언을 들며 "이미 이 대표 주변 인물의 연쇄 사망 사건이 있었던 터라 농담으로 넘겨들을 수 없는 섬뜩한 발언"이라고 말했다. 나경원 의원은 16일 "이 대표는 테러 위협이라는 자작극 의혹이 짙은 구실로 본인은 쏙 빠진 채 하루 9㎞ 거리 행진과 야밤 장외 집회에 친명 의원들과 당직자, 보좌진들만 내보내는 이재명 행태에 민주당 내부가 폭발 직전"이라고 주장했다가 민주당에 고발당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 대표에 대한 비호감도가 최근 다시 높아졌는데, 설사 조기 대선이 치러지더라도 이 대표 약점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03.2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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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최상목 "경호 현수준 유지"…李 "몸조심"에도 경호격상 만류
경호처는 전날 이 대표가 서울 광화문 현장 최고위원회의 뒤 "최 대행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직무유기의 현행범으로, 이 순간부터 국민 누구나 체포할 수 있기 때문에 몸조심하라"고 말한 뒤 경호 인력 추가 투입 등을 검토했다. 특히 경호처는 이 대표가 광화문 천막 농성장에서 최 대행이 근무하는 정부서울청사를 콕 집어 가리키며 "이 앞에서 최 대행이 근무하는 모양이죠"라고 말한 것과 "국민 누구나 최 대행을 체포할 수 있다"는 발언을 가장 큰 위해 요소로 판단했다고 한다. 경호처 핵심 관계자는 "10명이 필요했을 경호도 최 대행의 위치나 일정 등이 사전에 노출되면 100명이 필요할 수 있다"며 "정치적 문제를 떠나 이 대표 발언으로 최 대행에 대한 위해 요소가 커진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2025.03.2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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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이재정 "남성이 내 허벅지 발로 찼다"…헌재앞 폭행 신고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한 남성으로부터 폭행당했다고 신고해 경찰이 상황 파악에 나섰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이 의원은 오후 6시10분께 헌재 인근 인도를 지나던 중 한 남성이 다가와 자신의 우측 허벅지를 발로 차는 피해를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 의원 측은 남성에 대한 고소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5.03.2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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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N번방’ 공범 2심서 징역 4년6개월 감형…합의 등 고려
서울대 졸업생들이 동문 여성의 얼굴을 합성한 음란물을 만들어 유포한 ‘서울대 딥페이크’(서울대 N번방) 사건의 공범이 2심에서 감형받았다. 박씨는 주범인 서울대 출신 박모(41)씨에게 온라인 메신저로 연락해 함께 여성 수십명을 대상으로 음란물을 만들어 유포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주범 박씨와 공범 강모(32)씨에게는 지난해 10월 1심에서 각각 징역 10년과 징역 4년이 선고됐다.
2025.03.2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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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 손흥민, 오만전 선발 출격...김민재 빈자리는 권경원
‘캡틴 손’ 손흥민(토트넘)이 오만전 승리에 앞장선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7차전 오만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 오만과 2차전에서 1골·2도움을 올려 3-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2025.03.2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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