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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머리에 디퓨저 묻혀 불붙인 20대들…불 끄려하자 한 행동
친구의 머리에 장난으로 인화성이 있는 디퓨저를 묻힌 뒤 불을 붙여 크게 다치게 한 20대 2명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지윤섭 부장판사는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상해 등 혐의로 A씨(20)에게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B씨(20)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와 B씨는 2023년 11월 30일 오후 10시쯤 청주의 친구 C씨 집 화장실에서 디퓨저를 C씨의 앞머리에 바른 뒤 라이터로 불을 붙여 얼굴과 목 등에 3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심한 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2025.04.1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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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0원에 '여수 밤바다' 보며 산다…26.9대1 터진 이 임대주택
전남 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보증금 없이 관리비만 내고 거주하는 ‘청년 임대주택’을 확대 공급하고 나섰다. 전남 여수시는 12일 "청년과 신혼부부들을 위한 보증금 0원인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입주자 25명을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여수형 청년임대주택’은 여수시가 전세 계약한 임대주택을 청년·신혼부부에게 임대보증금을 받지 않고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5.04.1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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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허벅지에 손을…길 가르쳐준 15세 여학생 성추행한 80대
A씨는 지난해 9월 28일 오후 7시 30분쯤 원주의 한 아파트 버스정류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앉아있던 B양(15)에게 다가가 길을 물어보다 갑자기 손등으로 반바지를 입고 있는 피해자의 양쪽 허벅지를 쓸어내리듯 만지는 수법으로 범행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A씨가 상당 기간 원주에서 살았고 당시 정류장에 버스노선이 표시돼 있던 것으로 판단, A씨와 B양이 대화할 이유가 없었을 것이라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와 친구들로부터 질문에 대한 답을 받았음에도, 대화를 끝내거나 자리를 이탈하지 않았다"며 "피고인의 접근이 오로지 노선을 묻기 위해서라고 보기 어렵고, 피고인이 손짓을 사용해야 했던 이유도 특별히 없던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2025.04.1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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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근무 단축 추진에…의학회 “주 80시간 수련 유지돼야"
정부가 전공의 수련시간 단축을 추진하는 가운데, 의학계 대표 단체인 대한의학회에서 수련의 질을 위해 주당 80시간 근무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전공의 근무 여건 개선 차원에서 전공의 수련시간 단축 시범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전공의 근무시간은 주당 80시간에서 72시간, 연속 근무시간은 24~30시간에서 24시간으로 줄이는 식이다.
2025.04.1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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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만 보면, 댓글만 달면 돈 준다? SNS 부업 사기 81% 급증
피의자 A씨는 올해 3월 틱톡에서 부업·아르바이트 광고 글을 연락한 피해자에게 특정 대화형 앱을 설치하게 한 후 단체 채팅방에서 ‘팀 미션’이라는 투자를 가장한 행위를 시켰다. 부업·아르바이트 사기는 ‘팀 미션’이라는 투자 등을 가장한 활동을 시킨 뒤 피해자의 실수를 유도하거나 ‘고액 미션’ 참여비 및 수수료 명목으로 돈을 뜯어내는 사기 방식이다. 방심위는 미션을 가장한 동영상·광고 시청, 댓글이나 후기 작성 등을 가장한 부업·아르바이트 광고를 일단 의심하고 앱이나 사이트 가입을 유도하면 공인된 실명인증이 있는지 먼저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2025.04.1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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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서 검출돼도 "연구 중"…수돗물 속 이 발암 물질 흐른다
수돗물에서 발견되는 유해 화학물질인 과불화화합물(PFAS)에 대해 유럽과 미국이 잇따라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 EPA는 2016년 음용수 내 과불화화합물 6종(PFOA, PFOS, PFHxS, HFPO-DA, PFBS)에 대한 기준치를 0.07µg/㎥로 설정했다. 환경운동연합은 "미국은 PFOA, PFOS 기준이 0.07µg/㎥일 경우 안전하지 않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기준치를 10배 이상 강화했다"며 "이 기준으로는 특히 낙동강 수계를 식수로 사용하는 국민의 건강을 담보할 수 없다.
2025.04.1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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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 참아도 이건 못 참아…요즘 결혼때 인기 없어진 '직업'
2014년 대표를 맡아 10년 넘게 결혼 시장의 변화를 지켜 본 박 대표는 "‘남자는 능력, 여자는 외모’ 같은 속설은 옛말이 된 지 오래"라며 "결혼에 대해 더 신중해지면서 회원들의 조건과 요구 사항이 전과 비교할 수 없이 달라졌다"고 말합니다. 박 대표는 "예전에는 배우자의 학력을 포기 못하겠다는 회원이 많았는데, 요즘엔 학력이 좋다고 반드시 경제력이 좋은 게 아니다보니 학력보다는 경제력을 포기 못하는 회원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표는 "만약 자녀가 결정사에 가입하면 어떤 사람과 결혼할 수 있는지, 왜 내 자녀는 결혼을 안 하려고 하는지, 어떻게 하면 결혼하게 할 수 있을지 등을 상담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2025.04.1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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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도시에 게임 매니아 1만명 북적…부산 낡은 창고의 변신
부산 영도구 봉래동2가 물양장(소형 선박 부두)에 위치한 스페이스 원지는 낡은 보세 창고를 개조해 만든 카페다. 스페이스 원지를 필두로 부산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 일대가 새로운 컨벤션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무명일기는 2022년, 스페이스 원지는 2024년 부산 유니크 베뉴로 선정됐다.
2025.04.1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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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히트친 '람보' 1편 영화감독 테드 코체프, 94세로 별세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액션 영화 ‘람보’(1982)를 만든 캐나다 영화감독 테드 코체프가 지난 10일(현지시간) 멕시코 한 병원에서 9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교도통신, UPI 통신 등이 13일 전했다. 베트남전 참전용사 존 람보(실베스터 스탤론)가 옛 전우를 찾아 미국 한 시골 마을에 갔다가 자신을 폭행하는 경찰과 충돌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전투를 벌인다는 내용이다. 권투영화로 보아왔던 실베스터 스탤론의 또 다른 연기력을 보여준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2025.04.1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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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출마 철회…"능력 부족 느껴, 기꺼이 캐디백 메겠다"
이정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12일 대선 출마 선언을 철회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대한민국은 지금 경제적, 정치적 IMF 직전의 복합 위기 상황"이라며 "저는 대선 출마 선언을 하고 소상공인들과 일반 시민 다수를 만나 대화해보니 차기 대통령감의 자질과 능력으로 7가지를 요구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오늘 대선 출마 선언을 철회한다.
2025.04.1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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