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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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는 옆에서 지켜봤다…주니어 골프 평정한 14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의 아들 찰리 우즈(14·이상 미국)가 현지 주니어 골프대회에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 뉴욕포스트 등 주요 외신은 7일(한국시간) "찰리가 5일 미국 플로리다주 로열 팜 비치의 빌리지 골프 클럽에서 열린 허리케인 주니어 골프 투어 메이저 챔피언십에서 정상을 밟았다"고 보도했다. 현지 외신은 우즈가 갤러리로 따라다니며 아들의 경기를 지켜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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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디셈버’ 100만장, 한국인이 반한 선율 피아노 연주앨범 ‘디셈버(December)’ 등으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미국의 대표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이 10년간의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1994년 발표한 앨범 ‘포레스트(Forest)’로 1996년 미국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뉴에이지 앨범상을 받았으며, 이 앨범을 포함해 ‘서머(Summer)’ 등 6개의 앨범이 미국 빌보드 뉴에이지 부문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2001년 9·11 테러 희생자를 위한 자선 앨범을 발표했고, 2005~2006년에는 수익금 전액을 미국 뉴올리언즈를 강타했던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자를 위해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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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KBS사장 "내가 문제면 사퇴…수신료 분리징수 철회하라" 김의철 KBS 사장은 8일 대통령실의 KBS TV 수신료 분리 징수 권고에 대해 "공영방송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차대한 사안"이라며 수신료 분리 징수 추진이 철회되는 즉시 사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그러니 대통령께서는 공영방송 근간을 뒤흔드는 수신료 분리 징수 취소를 즉각 철회해달라"며 "수신료 분리 징수 추진이 철회되는 즉시 저는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은 방송통신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에 KBS TV 수신료 분리 징수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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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충청권 U대회 조직위 갈등 장기화 조짐 …체육회, 문체부에 결의문 전달 이와 관련해 체육회 측은 "문체부 측이 합의안을 도출한 이후 상근 부위원장과 상근 사무총장을 별도로 두는 것으로 입장을 바꾸면서 갈등이 이어졌고, 당초 지난달 31일까지로 되어 있던 대회 조직위 법인 설립 기한도 지키지 못했다"면서 "지난달 29일 조직위 창립 총회를 무산시킨 문체부의 행위는 무책임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직위 구성 과정에서 체육회와 사전 협의를 거쳐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체육회-후보도시 간 유치 협약’을 위반했다는 지적과 함께 상근 부위원장과 상근 사무총장을 통합해 1인으로 유지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중재에 나선 문체부가 상근 부위원장-상근 사무총장 2인 체제 회귀로 입장을 바꿨고, 이에 대해 체육회가 경기단체연합회와 공조해 입장문을 내며 강경 대응에 나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