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 스포츠
- 천년고찰에 산타 나타났다…깜짝 '종교 화합' 알고보니 부산 불교를 대표하는 대한불교조계종 금정총림 범어사에 산타클로스 인형이 설치돼 눈길을 끈다. 23일 불교계에 따르면 범어사 사찰 입구 조계문 옆 소나무에 붉은 옷과 모자를 쓰고 초록색 선물 바구니를 멘 채 나무를 오르는 산타클로스 인형이 설치돼 있다. 이처럼 범어사에 다른 종교와 관련된 상징물이 설치된 것은 종교 간 화합을 강조해온 방장 정여 스님의 뜻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인급동 1위 난리났어"…14년만에 무대 복귀한 윤은혜 감격 무대 영상은 금새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베이비복스의 멤버 윤은혜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급동 1위, 신났쪄(신났어) 난리 났쪄(났어)"라고 적고 베이비복스의 ‘KBS 가요 대축체 글로벌 페스티벌’ 출연 영상이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오른 것을 알렸다. 베이비복스는 지난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에서 14년 만에 5인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다.
- 티켓 값 최고 100만원인데…앞 사람 뒤통수만 보인 투란도트? 오페라 '어게인 2024 투란도트'(이하 '투란도트')가 개막 당일 발생한 운영 문제로 관객들의 환불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제작사 측인 박현준 총예술감독은 "(무대가) 잘 보이는 쪽으로 좌석을 배정하려고 티켓을 바꿔주는 과정에서 시간이 걸렸다"며 "속도를 빨리할 수 있는 방법을 택했다면 문제가 없었을 텐데 결과적으로 공연장에서 3000명 이상의 관객이 30분 이상을 기다리게 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원하는 분들에게) 환불은 100% 해 드릴 것"이라며 "기록이 다 있으니 (환불 원하는 분들에게) 일일이 전화 드려서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투란도트'는 공연 개막 수 시간 전 연출자 다비데 리버모어가 '결별 선언'을 하면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 ‘직원에게 욕설·폭언’ KPGA 임원, 무기한 직무정지 징계 받았다 부하 직원에게 심한 욕설과 폭언, 가족 모욕 등 가혹행위를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고위 임원이 무기한 직무정지 징계를 받았다. 최근 KPGA 노동조합은 "한 임원이 사무국 직원에게 욕설을 일삼았고, 피해 직원의 가족을 거론하며 모욕을 줬다. 해당 임원의 폭언은 8월 이후 극심한 수준까지 이르렀고, 피해 직원은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고 노동조합은 설명했다.
- 최재림 이어 차지연도 공연 중단됐다…"과호흡 발생, 병원行" 23일 공연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2시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진행된 '광화문연가'는 '월하' 역을 맡은 차지연의 건강 이상으로 공연이 중단됐다. 제작사 CJ ENM은 당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1막 공연 중 차지연 배우에게 일시적인 과호흡 상태가 발생해 공연이 중단됐다"면서 "배우는 지체 없이 병원으로 이동했으며,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필요한 검사와 조치를 받고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재림 소속사 포킥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재림의 근황에 대해 "빠른 회복 중이며 전문가의 소견을 바탕으로 오는 25일 뮤지컬 시라노 무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