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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대한민국을 짓누르는 연령 카스트
통상 사회가 가진 자원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소수의 구성원이 자원을 독점하면 구성원들 간에 갈등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래도 불만을 토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존재하고 원활하게 작동한다면 사회는 궁극적으로 발전하고 지속가능하다. 그런데 만일 진보냐 보수냐의 이념적 갈등이 아니라 청년 혹은 밀레니얼과 50대
2019.09.1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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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리비아모델' 추진 강경파 볼턴…트럼프, 전격 경질
대북 매파인 볼턴의 경질로 북핵 문제와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협상 등 한국 관련 외교사안에도 여파가 미칠 전망이다. 톰 라이트 브루킹스연구소 선임 연구원은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을 앞두고 탈레반과 이란, 북한, 심지어 러시아와 협상으로 선회하길 원했지만 볼턴은 방해만 했다"며 "이제 북한과 이
2019.09.1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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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추석에도 공백 없이 수사”
지난 9일 신임 장관 임명장 수여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말한 대로 검찰은 검찰이 해야 할 일을 하고, 장관은 장관이 해야 할 일을 해 나가는 모양새다. 조 장관 관련 수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 이상훈(40) 대표와 웰스씨앤티 최모(54) 대표는 1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
2019.09.1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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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개별기록관 원하지 않는다” 추석 메시지는 “국민 모두에게 공평한 나라 소망”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나는 개별 기록관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관련 보도를 접한 뒤 "개별 기록관은 국가기록원의 필요에 의해 추진한 것으로, 국가기록원이 판단할 사안이다. 그 배경은 이해하지만 왜 우리 정부에서 시작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진노
2019.09.1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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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씨 아저씨""낙마"···조국 5촌조카 녹취록엔 조국 언급 11번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의 실소유주로 의심받는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모(36)씨가 녹취록 공개로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로 부각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녹취록에서 조씨는 해외 도피 중에 코링크PE가 투자한 가로등점멸기업체 웰스씨앤티 최모(54) 대표와 검찰 수사 전
2019.09.1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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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인사권, 윤석열 수사팀 겨냥…검사들 “실행 땐 장관 신뢰 완전히 잃을 것”
검찰의 조 장관 일가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여권 일각에서는 윤 총장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05년 "한국전쟁은 북한의 통일 전쟁" 등의 발언을 했다가 고발된 강정구 동국대 교수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려 하자 천정배 법무부 장관은 불구속 수사를 하라며 검찰청법 제8조에 따른 수사지휘권을
2019.09.1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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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조국 게이트 즉시 특검” 인천·수원·성남 릴레이 집회
황 대표는 이날 경기도 수원역에서 열린 ‘살리자 대한민국! 문재인 정권 순회 규탄’에서 "(조 장관은) 잘난 척, 바른 척, 정의로운 척, 공정한 척을 얼마나 많이 했나. 공정과 정의가 자기의 가치라 했는데 자녀 키운 것을 봐라. 온갖 편법, 불법을 다 이용했다"고 비판했다. 앞서 황 대표는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조국
2019.09.1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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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사과할 때까지 못 죽는다” 마지막 서양인 위안부
최신호(9월 7~13일)가 다룬 이는 네덜란드계 호주인 얀 루프 오헤른(1923~2019)이다. 과거를 감추고 평범한 주부이자 두 딸의 엄마로 살던 그는 1991년 고(故) 김학순 위안부 할머니가 최초로 위안부 사실을 공개 증언한 것을 우연히 본 뒤 용기를 냈다.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를 다루는 정의기억연대에 따르면 길원옥
2019.09.1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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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소미아 파기…홧김에 자해한 꼴”
한국 외교안보의 핵심 상대인 미국 정부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놓고 ‘우려’ ‘실망’으로 한국 정부를 공개 비판했고, 한·일 관계는 일본의 통상 보복으로 최악의 상황이다. "미국은 한반도를 둘러싼 갈등을 세 가지 관점에서 본다. 첫째는 국가 안보, 둘째는 번영, 셋째는 역사 문
2019.09.1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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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율 12%P 뒤져도 재선확률 54%…요지경 미국 대선
지난달 28일 공개된 퀴니팩대학 여론조사에선 바이든 54% - 트럼프 38%로 16%포인트를 앞섰고, 샌더스-트럼프(53%-39%), 워런-트럼프(52%-40%)로 민주당 선두주자 3명 모두 트럼프를 큰 폭으로 앞섰다. 무엇보다도 2016년 ‘힐러리 대세론’이 무너지는 걸 본 미국 유권자들은 이번에도 ‘바이든 대세론’에 대해 확신하지
2019.09.1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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