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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상·경증환자 화상재택치료, 그게 위드 코로나 전제조건”
위드 코로나(With corona)로 가려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증상·경증환자를 재택 진료해야 한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 이상덕 전국전문병원협의회 회장(하나이비인후과병원장),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홈케어운영단장, 오명돈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재택 진료 인프라 구축을 강조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 통제관은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가려면 재택 진료가 반드시 같이 가야 한다"며 "감염병 전담병원이 재택 환자를 모니터링하면서 증세가 나빠지면 병원으로 후송해 입원 치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9.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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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일째 하루 네자릿수 확진, 연휴 영향 내주 더 늘어날 수도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대규모 인구 이동에 따른 영향이 다음 주에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추석 연휴 기간 사람 간 접촉이 늘면서 확진자가 늘어날 것"이라며 "다음 주 중에 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손영래 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단계적 일상 회복 추진과 관련해 "전 국민 70% 접종 완료율은 단계적 일상 회복 추진의 기본 조건"이라며 "신규 확진자 규모뿐 아니라 발생·유행 양상, 중증화율, 치명률 등 위험도가 어떻게 변하는지 또 의료 대응 체계 여력이 어느 정도 확보되는지 그때의 방역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09.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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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설악산 하얘졌다…고산 침엽수 100만그루 고사 미스터리
한라산 구상나무를 연구하는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연구팀은 기후변화에 따른 토양 수분 과다가 한라산 구상나무 고사의 원인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연구팀도 "한라산 구상나무의 밀도와 고사율 사이에 일관된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난다"며 불리한 성장 조건에서 과도한 토양 수분이 구상나무의 고사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서재철 위원은 "눈잣나무 등 침엽수가 고사하고 나면 활엽수가 대신 그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지만, 강한 바람과 심한 추위 탓에 활엽수가 그 자리를 차지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그렇게 되면 아고산 생태계가 토양 침식 등으로 회복 불가능한 상태가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2021.09.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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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언론중재법 고친다더니, 징벌적 손배 대상 확대 ‘개악’
국민의힘에서는 곧바로 "기존 안보다 징벌 대상이 훨씬 넓어졌고 고의·중과실이 없다는 입증 책임을 언론 등에 지움으로써 입증 책임도 전환했다"(전주혜 원내대변인)는 주장이 나왔다. 원고가 ‘진실하지 아니함’만 입증하면 피고(언론사)는 ‘고의·중과실 없음’을 입증해야 돼 사실상 언론사의 입증 책임 부담이 더 커졌다는 해석이다. 진보 성향 시민단체인 사단법인 오픈넷의 손지원 변호사도 "당초 민주당에 고의·중과실 추정 규정을 삭제하라고 요구한 이유는 ‘합리적 근거 없이 언론사들을 불리하게 대하지 말라’는 취지였다"며 "그런데 이번 대안은 오히려 한정적이었던 추정 규정을 확대해 모든 소송에서 언론사에 입증 책임을 지우는 결과를 낳은 것으로 비판의 이유 자체를 이해 못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2021.09.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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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40대 女판사의 죽음…추석 부모님댁 다녀온뒤 연락두절
전남 목포에서 현직 여성 판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전남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1시께 목포 옥암동 한 아파트에서 45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그러나 22일 오전부터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광주에 사는 친척이 A씨의 집을 방문했다가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하고 신고했다.
2021.09.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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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레전드' 장미란, 대학교수 됐다…살 쫙 빠진 모습 '깜짝'
이날 김수현은 장미란 선수의 경기를 보고 역도 선수의 꿈을 키우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장미란 근황’이라는 글과 함께 장미란의 사진이 올라와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장미란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은메달,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가 됐다.
2021.09.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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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년만의 '영웅 귀환'…文대통령, 최고 예우 봉환식 주재
정부는 70여년만에 고국으로 귀환하는 영웅들을 예우하기 위해 대통령 전용기와 유해를 실은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시그너스(KC-330)가 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한 직후 F-15K 전투기 4대를 출격시켜 공중엄호비행을 실시했다. 대통령 전용기 기장은 대한민국 영공에 진입하기 직전 "영웅들의 귀환을 맞이하기 위해 대한민국 공군 전투기 편대가 호위비행을 시작한다"는 기내 방송을 했다. 이날 봉환식은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이름 아래 유해 하기, 유해 운구 및 임시안치, 국민의례, 분향 및 참전기장 수여, 묵념, 유해 운구, 유해 전송 순으로 이뤄졌다.
2021.09.2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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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돈PD "원희룡 사과하라"...그 옆엔 故김영애 사진, 무슨일
이날 이씨의 1인시위 현장 바로 옆에는 배우 고(故) 김영애씨의 영정사진이 등장했다. 이날 이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원희룡 전 제주지사 캠프 앞에서 진행한 1인시위 현장 사진을 공유하며 "원 후보에게 공개사과를 요청했다"라며 "지난 TV토론에서 허위사실에 기반해서 저의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해 오늘 토론에서 사과할 것을 요구한 것"이라고 했다. 이날 이씨의 1인시위 현장 바로 옆에는 김영애씨의 사진도 등장했다.
2021.09.2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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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여성, 통일대교로 월북 시도 중 경찰에 붙잡혀
탈북민 여성이 통일대교를 넘어 월북 시도를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기북부경찰청 안보수사대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61살 여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새벽 3시 반쯤 경기 파주시 문산읍 통일대교 남문 인근에서 월북을 시도하다 검거됐다.
2021.09.2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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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中, 지방정부에 헝다그룹 몰락 후폭풍 대비하라 지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 시각으로 23일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지방 정부들에게 헝다그룹의 잠재적인 몰락에 대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는 "중국 정부가 헝다그룹을 구제하지 않으려 한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 소식통들은 "중국 당국은 지방 정부와 국영 기업들에 ‘헝다그룹이 채무 등의 문제를 차근차근 해결하지 못할 경우 최후에 대응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며 "중국 정부는 폭풍에 대비하려 한다"고 전했다.
2021.09.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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